코스맥스는 올해 상반기, 반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 다만 지역별 흐름은 아직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 화장품신문이 금융감독원 공시 2024년 8월 반기보고서(연결기준)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코스맥스는 1조78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8825억원 대비 22.2%(1957억원) 증가한 결과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599억원에서 54%(323억원) 증가한 922억원을 달성했다. 순이익은 549억원으로, 지난해 281억원에서 95.4%(268억원) 올랐다. 상반기 상품매출은 전년동기(230억원) 대비 96.6%(222억원) 늘어난 452억원이다. 해외매출/수출은 5000억원이다. 지난해 상반기(4183억원) 대비 19.6%(818억원) 증가했다. 상반기에 사용한 연구개발비는 444억원이다. 지난해 상반기 419억원 보다 5.9%(25억원) 늘었다. 2분기 매출은 551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4793억원) 대비 15.1%(722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4%(7억원) 늘어난 467억원이었으며, 순이익은 28.9%(79억원) 오른 353억원으로 확인됐다. 2분기 상품매출은 251억원이다. 지난해 2분기(116억원) 대비 117.6%(136억원) 증가했다. 해외매출/수출은 전년(2190억원) 대비 11.6%(254억원) 늘어난 2444억원이었다. 연구개발비는 5.9% 오른 229억원이다. 실적은 좋지만, 종속기업 실적 기여도를 살펴보면 아직 어려운 곳이 많다. 중국 법인들은 대부분이 지난해 상반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 종속기업 중 가장 규모가 큰 코스맥스 차이나는 상반기 205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비 1% 증가한 수준이다. 코스맥스 광저우의 매출 737억원으로, 전년비 6%(40억원) 증가했다. 코스맥스 차이나 인터내셔널만 유일하게 매출이 11%(12억원) 감소했다. 하지만 수익성은 좋지 못했다. 10개의 중국법인 중 수익을 내는 곳은 코스맥스 차이나, 코스맥스 광저우, 코스맥스 상하이, Three Apples Cosmetics, 코스맥스 홍콩, CM TECH CHINA 딱 절반이다. 코스맥스 차이나는 86억원의 순이익을 냈으나, 전년동기(111억원) 대비 23%(26억원) 감소한 금액이다. 코스맥스 광저우 역시 18%(19억원) 줄어든 86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코스맥스 홍콩은 상반기 순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나머지 법인들은 모두 적자가 지속되거나 적자로 전환됐다. 미국 법인도 중국 법인과 사정이 비슷했다. 코스맥스 USA는 상반기 매출 748억원을 기록, 전년동기(652억원) 대비 15%(95억원) 늘었으나, 순손실 169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다만 전년비 적자폭을 65억원 좁혔다. 코스맥스 웨스트는 66억원의 순손실을 거뒀는데, 전년비 63억원이 적자가 더해졌다. 8개의 한국 종속기업 중 매드스퀘어, 코스맥스아이큐어, 코스맥스엠티, 코스맥스네오의 매출이 증가했다. 전신이 쓰리애플즈코스메틱스인 코스맥스네오의 상반기 매출은 423억원으로 전년비 57%(154억원) 늘어났다. 코스맥스 네오 다음의 매출을 올린 곳은 코스맥스아이큐어다. 전년비 17%(17억원) 오른117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코스맥스엠티는 46%(35억원) 증가한 1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국법인들 역시 매출 대비 수익성은 좋지 못했다. 코스맥스이스트, 매드스퀘어, 코스맥스라보라토리, 코스맥스에이비에서 적자가 지속됐으며, 농업법인코스맥스향약원은 적자로 전환됐다. 적자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코스맥스이스트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68억원의 적자가 더 얹어지며 77억원의 순손실을 봤다. 흑자로 전환된 곳은 코스맥스엠티로, 전년비 10억원이 더해져 8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가장 순이익 규모가 큰 곳은 코스맥스네오다. 전년비 352%(21억원)이 오른 2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법인 세 곳은 성장세가 좋았다. 코스맥스 인도네시아의 상반기 매출은 491억원으로 지난해 397억원 대비 24%(94억원)이 더해졌다. 순이익은 45억원으로 전년비 4%(2억원) 줄었다. KREASI KOSMETIKA 인도네시아는 전년비 193%(88억원) 증가한 13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순이익은 3억원 보태진 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매드스퀘어 인도네시아도 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1억원이다. 태국 법인 코스맥스 타일랜드는 매출 198억원(+66%)을 기록했으나 손손실은 7억원이 남아있다. 전년동기 대비 적자폭이 6억원 줄어들었다. 또 다른 태국 법인인 HCCA도 적자가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됐다. 일본 법인인 코스맥스 재팬은 전년동기 대비 215%(7억원) 증가한 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아직까지 수익은 나지 않고 있다. 상반기엔 19억원의 순손실을 봤다. |
코스맥스는 올해 상반기, 반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 다만 지역별 흐름은 아직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
화장품신문이 금융감독원 공시 2024년 8월 반기보고서(연결기준)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코스맥스는 1조78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8825억원 대비 22.2%(1957억원) 증가한 결과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599억원에서 54%(323억원) 증가한 922억원을 달성했다. 순이익은 549억원으로, 지난해 281억원에서 95.4%(268억원) 올랐다.
상반기 상품매출은 전년동기(230억원) 대비 96.6%(222억원) 늘어난 452억원이다. 해외매출/수출은 5000억원이다. 지난해 상반기(4183억원) 대비 19.6%(818억원) 증가했다. 상반기에 사용한 연구개발비는 444억원이다. 지난해 상반기 419억원 보다 5.9%(25억원) 늘었다.
2분기 매출은 551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4793억원) 대비 15.1%(722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4%(7억원) 늘어난 467억원이었으며, 순이익은 28.9%(79억원) 오른 353억원으로 확인됐다.
2분기 상품매출은 251억원이다. 지난해 2분기(116억원) 대비 117.6%(136억원) 증가했다. 해외매출/수출은 전년(2190억원) 대비 11.6%(254억원) 늘어난 2444억원이었다. 연구개발비는 5.9% 오른 229억원이다.
실적은 좋지만, 종속기업 실적 기여도를 살펴보면 아직 어려운 곳이 많다.
중국 법인들은 대부분이 지난해 상반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 종속기업 중 가장 규모가 큰 코스맥스 차이나는 상반기 205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비 1% 증가한 수준이다. 코스맥스 광저우의 매출 737억원으로, 전년비 6%(40억원) 증가했다. 코스맥스 차이나 인터내셔널만 유일하게 매출이 11%(12억원) 감소했다.
하지만 수익성은 좋지 못했다. 10개의 중국법인 중 수익을 내는 곳은 코스맥스 차이나, 코스맥스 광저우, 코스맥스 상하이, Three Apples Cosmetics, 코스맥스 홍콩, CM TECH CHINA 딱 절반이다. 코스맥스 차이나는 86억원의 순이익을 냈으나, 전년동기(111억원) 대비 23%(26억원) 감소한 금액이다. 코스맥스 광저우 역시 18%(19억원) 줄어든 86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코스맥스 홍콩은 상반기 순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나머지 법인들은 모두 적자가 지속되거나 적자로 전환됐다.
미국 법인도 중국 법인과 사정이 비슷했다. 코스맥스 USA는 상반기 매출 748억원을 기록, 전년동기(652억원) 대비 15%(95억원) 늘었으나, 순손실 169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다만 전년비 적자폭을 65억원 좁혔다. 코스맥스 웨스트는 66억원의 순손실을 거뒀는데, 전년비 63억원이 적자가 더해졌다.
8개의 한국 종속기업 중 매드스퀘어, 코스맥스아이큐어, 코스맥스엠티, 코스맥스네오의 매출이 증가했다. 전신이 쓰리애플즈코스메틱스인 코스맥스네오의 상반기 매출은 423억원으로 전년비 57%(154억원) 늘어났다. 코스맥스 네오 다음의 매출을 올린 곳은 코스맥스아이큐어다. 전년비 17%(17억원) 오른117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코스맥스엠티는 46%(35억원) 증가한 1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국법인들 역시 매출 대비 수익성은 좋지 못했다. 코스맥스이스트, 매드스퀘어, 코스맥스라보라토리, 코스맥스에이비에서 적자가 지속됐으며, 농업법인코스맥스향약원은 적자로 전환됐다. 적자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코스맥스이스트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68억원의 적자가 더 얹어지며 77억원의 순손실을 봤다.
흑자로 전환된 곳은 코스맥스엠티로, 전년비 10억원이 더해져 8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가장 순이익 규모가 큰 곳은 코스맥스네오다. 전년비 352%(21억원)이 오른 2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법인 세 곳은 성장세가 좋았다. 코스맥스 인도네시아의 상반기 매출은 491억원으로 지난해 397억원 대비 24%(94억원)이 더해졌다. 순이익은 45억원으로 전년비 4%(2억원) 줄었다. KREASI KOSMETIKA 인도네시아는 전년비 193%(88억원) 증가한 13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순이익은 3억원 보태진 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매드스퀘어 인도네시아도 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1억원이다.
태국 법인 코스맥스 타일랜드는 매출 198억원(+66%)을 기록했으나 손손실은 7억원이 남아있다. 전년동기 대비 적자폭이 6억원 줄어들었다. 또 다른 태국 법인인 HCCA도 적자가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됐다.
일본 법인인 코스맥스 재팬은 전년동기 대비 215%(7억원) 증가한 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아직까지 수익은 나지 않고 있다. 상반기엔 19억원의 순손실을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