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ITA, 28년까지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수행기관 선정 코트라와 공동 수행...K-뷰티 글로벌 진출 기반 마련
김유진 기자 | pick@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5-01-22 08:23 수정 2025-01-22 08:58
▲24년 3월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기간 중 운영한 한국 공동전시장.  ⓒIBITA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2028년까지 이태리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박람회의 정부지원 공동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정부 지원으로 운영되는 IBITA 한국관은 2025년부터 매년 110개사가 참가하며, 총 230여 개사 규모로 확대된다. 경북, 충북, 강원, 제주 등 주요 지자체와 유관 기관, 개별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는 수출 성과 극대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박람회는 2024년 기준 56개국 3,012개사가 참가하고 248,500명의 참관객이 방문한 세계 최대 규모의 뷰티 전시회다. 2025년에는 약 10% 성장이 예상되며, 새로운 파빌리온과 혁신적인 레이아웃이 도입된다.

IBITA는 중동, 유럽, 미국, 일본 등 19개국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 화장품·뷰티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해 왔다. 특히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박람회에서는 한국 국가관과 국제관 등 주요 홀의 우수한 위치를 확보하며 참가 기업에 경쟁력을 제공하고 있다.

▲최종현 전 주이탈리아 대사(왼쪽 네번째)와 코트라 밀라노무역관 홍정아 관장(두번째)와, IBITA 윤주택 회장(세번째) 등 한국관 관계자들이 2024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한국공동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IBITA

윤주택 IBITA 회장은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박람회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한국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IBITA와 KOTRA의 이번 선정은 신뢰와 투명성을 바탕으로 한 협력의 결과로, 한국 화장품·뷰티 업계에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한편 IBITA는 오는 3월 20일~ 23일 볼로냐 코스모프로프에서   특별 부스와 레이아읏으로 구성된 새로운 파빌리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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