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진 코스메디크 대표(사진-코스메디크) 화장품 제조사 코스메디크에서 지난해 말 ‘무결점 피부의 가치를 아는 이들을 위한 스킨케어 솔루션’을 표방하는 브랜드 ‘닥터제코리(DR. JECORI)’를 론칭했다. 화장품 제조사의 브랜드 사업이라는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피부 변화에서 경험할 수 있는 만족감, 여유로운 삶의 가치를 찾는 브랜드로 성장해 가고 있는 김은진 코스메디크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닥터제코리에 대한 소개 부탁드린다 화장품 제조사 코스메디크에서 지난해 12월 출시한 안티에이징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다. 개인적으로 많은 명품 브랜드를 사용해 봤지만 끝까지 사용해본 것은 없었다. 하지만 닥터제코리의 론칭을 앞두고 사용해본 샘플이 끝까지 사용해볼 수밖에 없을 만큼 매력과 영감을 준 탓에 회사의 권유로 함께 브랜드를 키워가게 됐다. 코스메디크가 제조에 전문성을 갖고 있고, 본인은 마케팅에 전문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시너지가 날 것으로 보고 있다. 주 타겟층은 어떠한지? 현대 여성들은 대부분 육아, 직장생활 등으로 인해 바쁜 삶은 살아가고 있다. 피부과나 전문 피부관리숍에 주기적으로 방문하는 게 가장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여성들이 우리 브랜드로 인해 피부 고민을 하지 않도록 정말 신경 써서 만들어가고 있다. 한마디로 우리를 믿고 따라오면 무결점 피부를 가질 수 있기에 안티에이징 끝판왕으로 각인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품의 특징은 무엇인가? 다수의 명품 브랜드에서 사용하고 있는 원료를 조사·연구하고 그에 더한 최상급 활용해 포뮬러로 구현해 내기 위해 노력했다. 에델바이스 캘러스(줄기세포) 배양액, E.G.F.(표피성장인자), 프랑스산 정품 보르피린, 펩타이드 등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다. 제품은 더 좋은데 가격은 3분의 1 수준인 데다 저와 비슷한 분들이 사용하고 그들의 피부 고민은 해결해 줄 수 있다는 타겟팅이 명확하게 돼 있다. 제품 사용자들로 구성된 제코리 소사이어티를 운영 중인 것으로 안다 VIP 고객들로 이뤄진 모임인데 여성 CEO분들이 다수다. 커리어 우먼들은 대부분 동종 또는 이종 업계의 비슷한 직책을 가진 분들과 네트워크 형성으로 원하기 때문에 소규모 전시와 함께 출시할 신제품들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품평회, 클래스, 사교 모임 등을 진행하고 있다. 회원들 간의 탄탄한 유대감과 네트워크는 물론 리스크에서도 자유로운 모임으로 발전해 가고 있는 동시에 제품의 홍보대사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전에는 어떤 일을 하셨는지... 첫 사회생활은 삼성전자에서 시작했다. 이후 프랑스에서 MBA 과정을 수료한 이후 컨설팅 회사 매킨지에서 근무하다가 30대에 CJ오쇼핑 전략 담당 상무로 조인하게 됐다. CJ에선 ‘셀렙샵’의 기획 및 전략 수립과 마케팅을 담당했었다. 하지만 육아로 인해 장기간 외국 생활을 한 이후 한국에 복귀해 글래드 호텔의 마케팅 자문 역할을 해오다가 코스메디크에 합류하게 됐다. 제코리만의 특별한 마케팅은 어떤 게 있는가? 사람의 피부 세포는 주기가 28일이기 때문에 화장품으로 인한 효과를 보려면 적어도 한 달은 사용해봐야 한다. 제품 구성이 한 달에서 한 달반 정도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이유도 그 때문이다. 제품을 사용해 본 VIP 분들의 재구매율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D2C를 통해 그들에게 30% 정도 할인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제코리의 성공 잣대는 한번 제품을 구매한 분이 얼마 만에 재구매하는 지에 달려있다고 본다. 10명이 10번 사는게 100명이 1번 사는 것 보다 훨씬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30%가 넘는 분들이 재구매 하는 것으로 집계돼 론칭한 지 채 일 년이 되지 않았음에도 알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해외 진출 현황 및 계획이 있다면? 최근 제코리소사이어티와 결이 비슷한 싱가포르 커리어 우먼들의 커뮤니티와 연결이 됐다. 바쁘지만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즐기고 피부 및 건강관리에도 적극적인 그룹으로써 방한해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 이후 해외 수출 협업 제안을 받은 상태다. 지난달 출시한 앰플베이스 마스크팩을 비롯, 향후 썬블락 제품 등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브랜드 홍수 속 미투 제품 보다는 조금 늦어지더라도 제대로 만들어서 사용자로 하여금 나만의 특별함이 있는 브랜드로 남을 수 있도록 만드는 게 목표다. |
김은진 코스메디크 대표(사진-코스메디크)
화장품 제조사 코스메디크에서 지난해 말 ‘무결점 피부의 가치를 아는 이들을 위한 스킨케어 솔루션’을 표방하는 브랜드 ‘닥터제코리(DR. JECORI)’를 론칭했다. 화장품 제조사의 브랜드 사업이라는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피부 변화에서 경험할 수 있는 만족감, 여유로운 삶의 가치를 찾는 브랜드로 성장해 가고 있는 김은진 코스메디크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닥터제코리에 대한 소개 부탁드린다
화장품 제조사 코스메디크에서 지난해 12월 출시한 안티에이징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다. 개인적으로 많은 명품 브랜드를 사용해 봤지만 끝까지 사용해본 것은 없었다. 하지만 닥터제코리의 론칭을 앞두고 사용해본 샘플이 끝까지 사용해볼 수밖에 없을 만큼 매력과 영감을 준 탓에 회사의 권유로 함께 브랜드를 키워가게 됐다. 코스메디크가 제조에 전문성을 갖고 있고, 본인은 마케팅에 전문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시너지가 날 것으로 보고 있다.
주 타겟층은 어떠한지?
현대 여성들은 대부분 육아, 직장생활 등으로 인해 바쁜 삶은 살아가고 있다. 피부과나 전문 피부관리숍에 주기적으로 방문하는 게 가장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여성들이 우리 브랜드로 인해 피부 고민을 하지 않도록 정말 신경 써서 만들어가고 있다. 한마디로 우리를 믿고 따라오면 무결점 피부를 가질 수 있기에 안티에이징 끝판왕으로 각인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품의 특징은 무엇인가?
다수의 명품 브랜드에서 사용하고 있는 원료를 조사·연구하고 그에 더한 최상급 활용해 포뮬러로 구현해 내기 위해 노력했다. 에델바이스 캘러스(줄기세포) 배양액, E.G.F.(표피성장인자), 프랑스산 정품 보르피린, 펩타이드 등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다. 제품은 더 좋은데 가격은 3분의 1 수준인 데다 저와 비슷한 분들이 사용하고 그들의 피부 고민은 해결해 줄 수 있다는 타겟팅이 명확하게 돼 있다.
제품 사용자들로 구성된 제코리 소사이어티를 운영 중인 것으로 안다
VIP 고객들로 이뤄진 모임인데 여성 CEO분들이 다수다. 커리어 우먼들은 대부분 동종 또는 이종 업계의 비슷한 직책을 가진 분들과 네트워크 형성으로 원하기 때문에 소규모 전시와 함께 출시할 신제품들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품평회, 클래스, 사교 모임 등을 진행하고 있다. 회원들 간의 탄탄한 유대감과 네트워크는 물론 리스크에서도 자유로운 모임으로 발전해 가고 있는 동시에 제품의 홍보대사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전에는 어떤 일을 하셨는지...
첫 사회생활은 삼성전자에서 시작했다. 이후 프랑스에서 MBA 과정을 수료한 이후 컨설팅 회사 매킨지에서 근무하다가 30대에 CJ오쇼핑 전략 담당 상무로 조인하게 됐다. CJ에선 ‘셀렙샵’의 기획 및 전략 수립과 마케팅을 담당했었다. 하지만 육아로 인해 장기간 외국 생활을 한 이후 한국에 복귀해 글래드 호텔의 마케팅 자문 역할을 해오다가 코스메디크에 합류하게 됐다.
제코리만의 특별한 마케팅은 어떤 게 있는가?
사람의 피부 세포는 주기가 28일이기 때문에 화장품으로 인한 효과를 보려면 적어도 한 달은 사용해봐야 한다. 제품 구성이 한 달에서 한 달반 정도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이유도 그 때문이다. 제품을 사용해 본 VIP 분들의 재구매율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D2C를 통해 그들에게 30% 정도 할인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제코리의 성공 잣대는 한번 제품을 구매한 분이 얼마 만에 재구매하는 지에 달려있다고 본다. 10명이 10번 사는게 100명이 1번 사는 것 보다 훨씬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30%가 넘는 분들이 재구매 하는 것으로 집계돼 론칭한 지 채 일 년이 되지 않았음에도 알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해외 진출 현황 및 계획이 있다면?
최근 제코리소사이어티와 결이 비슷한 싱가포르 커리어 우먼들의 커뮤니티와 연결이 됐다. 바쁘지만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즐기고 피부 및 건강관리에도 적극적인 그룹으로써 방한해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 이후 해외 수출 협업 제안을 받은 상태다.
지난달 출시한 앰플베이스 마스크팩을 비롯, 향후 썬블락 제품 등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브랜드 홍수 속 미투 제품 보다는 조금 늦어지더라도 제대로 만들어서 사용자로 하여금 나만의 특별함이 있는 브랜드로 남을 수 있도록 만드는 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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