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2024년 일용소비재(CPG) 성장 리더기업들 가운데 연매출 80억 달러 이상 그룹에 프록터&갬블(P&G), 유니레버 및 킴벌리-클라크가 동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연매출 25억~80억 달러 그룹에서는 ‘e.l.f. 뷰티’(e.l.f. Beauty)가 맨윗 순위에 이름을 올려 주목할 만해 보였다. 또한 연매출 1억~5억 달러 그룹에서는 브라질 화장품 브랜드 ‘솔 데 자네이루’(Sol de Janeiro)가 포함되었음이 눈에 띄었다.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본사를 둔 시장조사기관 서카나(Circana)는 9일 공개한 ‘2024년 미국 일용소비재 성장 리더기업’ 보고서 제 13개정판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는 연매출 1억 달러에서부터 80억 달러를 상회하는 기업들에 이르기까지 미국 내 소매유통 부문에서 성공을 위한 전략을 이행하고 트렌드를 주도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곳들을 선정한 결과가 수록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소규모 일용소비재 기업이나 프라이빗 라벨 브랜드들도 혁신을 선용하고 가치 기반 전략을 이행하면서 경쟁기업들을 따돌리고 무대의 중앙에 설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서카나는 보고서에서 ‘5가지 성공의 조건 C’(5 Cs of Success)들로 커뮤니티 연결성(Community Connections), 포괄적인 가치(Comprehensive Value), 협력적인 성장(Collaborative Growth), 다방면에 걸친 웰빙 충족(Catering to Multi-Pronged Wellness) 및 기업문화(Company Culture)를 열거해 주목할 만해 보였다. 서카나의 샐리 라이온스 와트 부회장 겸 수석고문은 “일용소비재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리더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민첩성을 유지하면서 소비자들을 중심에 두고, 목적에 의해 이끌리는(purpose-driven) 기업이 되어야 할 것”소비자들과 진심으로 교감하고, 포괄적인 가치를 제공하면서 오늘날의 웰빙을 주도하고 사회적으로 의식있는 쇼핑객들과 눈높이를 같이하는 일이 중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와트 부회장은 “이 같은 내용들을 유념할 경우 비단 2025년 뿐 아니라 앞으로도 성공을 가속화하는 로드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규모 제조기업들과 관련, 보고서는 낮은 진입장벽과 새롭게 부각되는 채널들을 겨냥한 진출확대, 가치를 지향하는 변화, 고급 프라이빗 라벨 제품공급 등을 통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틈새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경우 갈수록 치열한 경쟁이 현재진행형인 시장에서 성장을 위한 추진력을 제공받을 수 있으리라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지난해 일용소비재 기업들이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5가지 ‘C’와 관련해서 일차적으로 커뮤니티 연결성을 설명하면서 맞춤 경험(personalized experiences)을 위한 소셜 플랫폼의 이용과 실시간 피드백(real-time feedback)을 강조했다. 포괄적인 가치와 관련해서는 품질, 가성비, 오늘날 소비자들의 심리를 강하게 반영한 목표 등이 밸런스를 이룬 다양한 상품 제공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협력적인 성장과 관련해서는 공동 브랜드 사용(co-branding)에서부터 소매유통 파트너 관계의 구축, 전략적 제휴, 시장 진출범위 확대 및 혁신 가속화 등을 열거했다. 다방면에 걸친 웰빙 충족과 관련해서는 조화를 이룬 소비자들의 웰빙 니즈에 대응하는 브랜드들이 앞서갈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기업문화와 관련, 보고서는 소임을 공유하는 기업들과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및 민첩성의 향상이 지속적인 성장으로 이어질 긍정적인 문화를 배양하도록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카나는 보고서에서 ‘e.l.f. 뷰티’ 등과 같은 일용소비재 기업 및 브랜드들이 표적 인플루언서 파트너십과 바이럴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과 관계를 맺는 방법을 새롭게 하면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4년 성장 리더기업’ 선정결과를 보면 연매출 80억 달러 이상 그룹의 경우 ‘컨스텔레이션 브랜즈’(Constellation Brands)가 선두를 차지한 가운데 코카콜라, P&G, 유니레버 및 킴벌리-클라크가 ‘톱 5’에 이름을 올려 관심이 쏠리게 했다. 연매출 25억~80억 달러 그룹에서는 에너지 드링크 브랜드 ‘셀시어스’(Celsius), ‘초바니’(Chobani), ‘드리스콜스’(Driscoll’s), ‘페라라’(Ferrara) 및 ‘프로네리’(Froneri) 아이스크림 등의 순으로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연매출 10억~25억 달러 그룹의 경우 ‘e.l.f. 뷰티’가 맨윗 자리에 이름을 올려 주목되게 했다. 아울러 ‘프레시펫’(Freshpet), ‘데이지’(Daisy), ‘벨링 브랜즈’(BellRing Brands) 및 ‘바슈롬’(Bausch+Lomb) 등의 순으로 ‘빅 5’를 형성했다. 연매출 5억~10억 달러 그룹에서는 ‘파피 소다’(poppi soda), ‘마일로스 티’(Milo’s Tea), ‘케리골드’(Kerrygold) 및 ‘바이탈 팜스’(Vital Farms)의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연매출 1억~5억 달러 그룹의 경우 브라질 화장품 브랜드 ‘솔 데 자네이루’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촘프스’(Chomps) 육류 스틱, ‘굿 컬처’(Good Culture) 치즈, ‘비트박스 베버리지’(BeatBox Beverages) 등이 동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와트 부회장은 “지난해 성장 리더기업들을 보면 시장에서 직면하는 도전요인들에 단지 적응하는 데만 급급하지 않고 혁신을 맨앞에서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기술을 전략적으로 구사하든, 내부적으로 협력을 촉진하든, 뒤쫓을 수 없는 가치를 내포한 상품을 제공하든, 리더기업들은 지속가능한 성장에 도달하는 방법을 입증해 보인 곳들”이라고 결론지었다. |
미국의 2024년 일용소비재(CPG) 성장 리더기업들 가운데 연매출 80억 달러 이상 그룹에 프록터&갬블(P&G), 유니레버 및 킴벌리-클라크가 동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연매출 25억~80억 달러 그룹에서는 ‘e.l.f. 뷰티’(e.l.f. Beauty)가 맨윗 순위에 이름을 올려 주목할 만해 보였다.
또한 연매출 1억~5억 달러 그룹에서는 브라질 화장품 브랜드 ‘솔 데 자네이루’(Sol de Janeiro)가 포함되었음이 눈에 띄었다.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본사를 둔 시장조사기관 서카나(Circana)는 9일 공개한 ‘2024년 미국 일용소비재 성장 리더기업’ 보고서 제 13개정판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는 연매출 1억 달러에서부터 80억 달러를 상회하는 기업들에 이르기까지 미국 내 소매유통 부문에서 성공을 위한 전략을 이행하고 트렌드를 주도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곳들을 선정한 결과가 수록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소규모 일용소비재 기업이나 프라이빗 라벨 브랜드들도 혁신을 선용하고 가치 기반 전략을 이행하면서 경쟁기업들을 따돌리고 무대의 중앙에 설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서카나는 보고서에서 ‘5가지 성공의 조건 C’(5 Cs of Success)들로 커뮤니티 연결성(Community Connections), 포괄적인 가치(Comprehensive Value), 협력적인 성장(Collaborative Growth), 다방면에 걸친 웰빙 충족(Catering to Multi-Pronged Wellness) 및 기업문화(Company Culture)를 열거해 주목할 만해 보였다.
서카나의 샐리 라이온스 와트 부회장 겸 수석고문은 “일용소비재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리더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민첩성을 유지하면서 소비자들을 중심에 두고, 목적에 의해 이끌리는(purpose-driven) 기업이 되어야 할 것”소비자들과 진심으로 교감하고, 포괄적인 가치를 제공하면서 오늘날의 웰빙을 주도하고 사회적으로 의식있는 쇼핑객들과 눈높이를 같이하는 일이 중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와트 부회장은 “이 같은 내용들을 유념할 경우 비단 2025년 뿐 아니라 앞으로도 성공을 가속화하는 로드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규모 제조기업들과 관련, 보고서는 낮은 진입장벽과 새롭게 부각되는 채널들을 겨냥한 진출확대, 가치를 지향하는 변화, 고급 프라이빗 라벨 제품공급 등을 통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틈새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경우 갈수록 치열한 경쟁이 현재진행형인 시장에서 성장을 위한 추진력을 제공받을 수 있으리라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지난해 일용소비재 기업들이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5가지 ‘C’와 관련해서 일차적으로 커뮤니티 연결성을 설명하면서 맞춤 경험(personalized experiences)을 위한 소셜 플랫폼의 이용과 실시간 피드백(real-time feedback)을 강조했다.
포괄적인 가치와 관련해서는 품질, 가성비, 오늘날 소비자들의 심리를 강하게 반영한 목표 등이 밸런스를 이룬 다양한 상품 제공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협력적인 성장과 관련해서는 공동 브랜드 사용(co-branding)에서부터 소매유통 파트너 관계의 구축, 전략적 제휴, 시장 진출범위 확대 및 혁신 가속화 등을 열거했다.
다방면에 걸친 웰빙 충족과 관련해서는 조화를 이룬 소비자들의 웰빙 니즈에 대응하는 브랜드들이 앞서갈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기업문화와 관련, 보고서는 소임을 공유하는 기업들과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및 민첩성의 향상이 지속적인 성장으로 이어질 긍정적인 문화를 배양하도록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카나는 보고서에서 ‘e.l.f. 뷰티’ 등과 같은 일용소비재 기업 및 브랜드들이 표적 인플루언서 파트너십과 바이럴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과 관계를 맺는 방법을 새롭게 하면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4년 성장 리더기업’ 선정결과를 보면 연매출 80억 달러 이상 그룹의 경우 ‘컨스텔레이션 브랜즈’(Constellation Brands)가 선두를 차지한 가운데 코카콜라, P&G, 유니레버 및 킴벌리-클라크가 ‘톱 5’에 이름을 올려 관심이 쏠리게 했다.
연매출 25억~80억 달러 그룹에서는 에너지 드링크 브랜드 ‘셀시어스’(Celsius), ‘초바니’(Chobani), ‘드리스콜스’(Driscoll’s), ‘페라라’(Ferrara) 및 ‘프로네리’(Froneri) 아이스크림 등의 순으로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연매출 10억~25억 달러 그룹의 경우 ‘e.l.f. 뷰티’가 맨윗 자리에 이름을 올려 주목되게 했다.
아울러 ‘프레시펫’(Freshpet), ‘데이지’(Daisy), ‘벨링 브랜즈’(BellRing Brands) 및 ‘바슈롬’(Bausch+Lomb) 등의 순으로 ‘빅 5’를 형성했다.
연매출 5억~10억 달러 그룹에서는 ‘파피 소다’(poppi soda), ‘마일로스 티’(Milo’s Tea), ‘케리골드’(Kerrygold) 및 ‘바이탈 팜스’(Vital Farms)의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연매출 1억~5억 달러 그룹의 경우 브라질 화장품 브랜드 ‘솔 데 자네이루’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촘프스’(Chomps) 육류 스틱, ‘굿 컬처’(Good Culture) 치즈, ‘비트박스 베버리지’(BeatBox Beverages) 등이 동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와트 부회장은 “지난해 성장 리더기업들을 보면 시장에서 직면하는 도전요인들에 단지 적응하는 데만 급급하지 않고 혁신을 맨앞에서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기술을 전략적으로 구사하든, 내부적으로 협력을 촉진하든, 뒤쫓을 수 없는 가치를 내포한 상품을 제공하든, 리더기업들은 지속가능한 성장에 도달하는 방법을 입증해 보인 곳들”이라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