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CR 정회원 식약처는 화장품 분야 규제조화 협의체인 '국제화장품규제조화협의체(ICCR)'에 정회원국으로 가입했다고 2020년 12월 밝혔다. 이에 한국은 유럽, 미국, 일본, 캐나다, 브라질에 이어 6번째 정회권 국가가 됐다. 식약처는 “이번 가입으로 안전 기준과 시험법 관련 가이드라인이나 안전관리 국제적 전략 등을 수립할 때 국내 상황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국내 기업이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빅블러 코로나19로 빅블러(big blur)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경계의 모호함' '경계 파괴'로 해석되는 빅블러는 비즈니스 영역에서 주요 경계가 사라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구매자와 판매자, 서비스와 제품, 오프라인과 온라인 등의 경계에서 나타나는 혁신적인 변화를 일컫는 표현이다. 일례로 소비자는 제품을 구매하는 제한적 의미의 기업 활동 조력자에서 기업의 주요 활동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는 적극적 참여자로 진화하고 있다. 한국형 하이난 중국 상무부의 2021년 2월 발표에 따르면 2020년 하이난 리다오(海南离岛) 면세점 판매액은 274억8000만 위안으로 전년대비 103.7% 증가했다. 월 평균 기준으로 매출 22억9000만 위안, 구매자 37만 3000명, 판매 상품 284만 개였다. 내수 소비 진작으로 내국인 면세점을 적극 육성한 하이난 자유무역항이 동아시아 쇼핑 메카로 부상하면서 한국도 여수·광양항을 '한국형 하이난'으로 적극 육성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오고 있다. 모바일 천하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비중이 사상 처음 70%를 돌파했다. 2021년 3월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1년 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5조623억원으로 전년대비 22.4% 증가했다. 2020년 11월부터 3개월 연속 15조원대를 유지하면서 이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전년대비 29.2% 늘어난 10조6192억원으로 집계됐다. 모바일쇼핑 비중이 70.5%를 기록하면서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3년 이래 처음으로 70%를 넘어섰다. 폐점률 30% 육박 2019년 화장품 관련 가맹사업의 개점률-폐점률 차이가 27%P로 높게 나타났다. 공정위가 2021년 3월 공개한 '2020년 기준 가맹시장현황'에 따르면 화장품 업종의 2019년도 신규 개점률은 1.8%, 폐점률은 28.8%였다. 가맹점 평균 매출액도 2018년 4.27억원에서 2019년 3.9억원으로 전년대비 8.7% 감소하며 4억원 미만으로 하락했다. 오프라인 브랜드숍 매장 불황이 화장품 가맹사업 전체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바이오틱 4억달러 글로벌 프로바이오틱 화장품시장이 연평균 11%라는 견조한 성장세로 오는 2026년 4억달러 규모에 도달할 전망이다. 리서치앤마켓은 2021년 3월 ‘유통경로별, 제품별, 지역별 글로벌 프로바이오틱 화장품시장과 업계 분석 및 2020~2026년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와 같이 예측했다. 프로바이오틱 스킨케어 화장품은 피부 본연의 면역반응 조절과 피부 면역력 및 탄력 개선 효과가 어필하면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M뷰티 밀리터리(military)의 M과 뷰티를 합친 M뷰티가 부상하고 있다. 2021년 4월 업계에 따르면 군 장병을 대상으로 M뷰티 마케팅을 시도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주된 배경으로 구매력 증가와 잠재 고객 확보가 꼽힌다. 구매력 측면에서 2021년 기준 병장 월급은 60만8500원에 달한다. 잠재 고객 측면에서도 군인들이 복무를 마치고 사회로 돌아가면 기업 입장에서는 수십만 명에 달하는 20대 남성 고객을 확보하는 기회가 된다. 스키니멀리즘 소비자들이 스킨케어와 관련해 기본(basics)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추세가 확산되고 있다. 바꿔 말하면 ‘스킨’과 ‘미니멀리즘’을 조합한 ‘스키니멀리즘’(skinimalism)이 코로나19 팬데믹 1년이 지난 2021년 4월 들어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그 배경으로 전세계 각국의 봉쇄 조치, 거리두기 조치 등으로 인해 오프라인 매장이 문을 닫고 이에 소비자들은 집에서 하는 피부관리를 일상화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겸직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가 화장품책임판매관리자 업무까지 수행 가능해지면서 자격범위가 확대된다. 또한 맞춤형화장품 판매업자가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한 경우 동일한 판매장에서 겸직이 가능해진다. 식약처는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가 산업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업무활동 범위를 확대하는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화장품법 시행규칙을 2021년 5월 개정·공포했다. 25만원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 영향으로 건강관리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건강기능식품 소비와 운동관련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메조미디어 2021년 5월 보고서는 2021년이 건강관리가 더더욱 중요해진 한 해로 전망했다. 2020년 건강기능식품 평균 구매비용은 2019년에 비해 3만원 증가한 25만원으로 나타났다. 전 연령대에서 공통적으로 비타민을 가장 많이 구매하고 있으며 유산균과 오메가3가 그 뒤를 이었다. |
ICCR 정회원
식약처는 화장품 분야 규제조화 협의체인 '국제화장품규제조화협의체(ICCR)'에 정회원국으로 가입했다고 2020년 12월 밝혔다. 이에 한국은 유럽, 미국, 일본, 캐나다, 브라질에 이어 6번째 정회권 국가가 됐다. 식약처는 “이번 가입으로 안전 기준과 시험법 관련 가이드라인이나 안전관리 국제적 전략 등을 수립할 때 국내 상황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국내 기업이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빅블러
코로나19로 빅블러(big blur)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경계의 모호함' '경계 파괴'로 해석되는 빅블러는 비즈니스 영역에서 주요 경계가 사라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구매자와 판매자, 서비스와 제품, 오프라인과 온라인 등의 경계에서 나타나는 혁신적인 변화를 일컫는 표현이다. 일례로 소비자는 제품을 구매하는 제한적 의미의 기업 활동 조력자에서 기업의 주요 활동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는 적극적 참여자로 진화하고 있다.
한국형 하이난
중국 상무부의 2021년 2월 발표에 따르면 2020년 하이난 리다오(海南离岛) 면세점 판매액은 274억8000만 위안으로 전년대비 103.7% 증가했다. 월 평균 기준으로 매출 22억9000만 위안, 구매자 37만 3000명, 판매 상품 284만 개였다. 내수 소비 진작으로 내국인 면세점을 적극 육성한 하이난 자유무역항이 동아시아 쇼핑 메카로 부상하면서 한국도 여수·광양항을 '한국형 하이난'으로 적극 육성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오고 있다.
모바일 천하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비중이 사상 처음 70%를 돌파했다. 2021년 3월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1년 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5조623억원으로 전년대비 22.4% 증가했다. 2020년 11월부터 3개월 연속 15조원대를 유지하면서 이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전년대비 29.2% 늘어난 10조6192억원으로 집계됐다. 모바일쇼핑 비중이 70.5%를 기록하면서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3년 이래 처음으로 70%를 넘어섰다.
폐점률 30% 육박
2019년 화장품 관련 가맹사업의 개점률-폐점률 차이가 27%P로 높게 나타났다. 공정위가 2021년 3월 공개한 '2020년 기준 가맹시장현황'에 따르면 화장품 업종의 2019년도 신규 개점률은 1.8%, 폐점률은 28.8%였다. 가맹점 평균 매출액도 2018년 4.27억원에서 2019년 3.9억원으로 전년대비 8.7% 감소하며 4억원 미만으로 하락했다. 오프라인 브랜드숍 매장 불황이 화장품 가맹사업 전체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바이오틱 4억달러
글로벌 프로바이오틱 화장품시장이 연평균 11%라는 견조한 성장세로 오는 2026년 4억달러 규모에 도달할 전망이다. 리서치앤마켓은 2021년 3월 ‘유통경로별, 제품별, 지역별 글로벌 프로바이오틱 화장품시장과 업계 분석 및 2020~2026년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와 같이 예측했다. 프로바이오틱 스킨케어 화장품은 피부 본연의 면역반응 조절과 피부 면역력 및 탄력 개선 효과가 어필하면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M뷰티
밀리터리(military)의 M과 뷰티를 합친 M뷰티가 부상하고 있다. 2021년 4월 업계에 따르면 군 장병을 대상으로 M뷰티 마케팅을 시도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주된 배경으로 구매력 증가와 잠재 고객 확보가 꼽힌다. 구매력 측면에서 2021년 기준 병장 월급은 60만8500원에 달한다. 잠재 고객 측면에서도 군인들이 복무를 마치고 사회로 돌아가면 기업 입장에서는 수십만 명에 달하는 20대 남성 고객을 확보하는 기회가 된다.
스키니멀리즘
소비자들이 스킨케어와 관련해 기본(basics)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추세가 확산되고 있다. 바꿔 말하면 ‘스킨’과 ‘미니멀리즘’을 조합한 ‘스키니멀리즘’(skinimalism)이 코로나19 팬데믹 1년이 지난 2021년 4월 들어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그 배경으로 전세계 각국의 봉쇄 조치, 거리두기 조치 등으로 인해 오프라인 매장이 문을 닫고 이에 소비자들은 집에서 하는 피부관리를 일상화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겸직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가 화장품책임판매관리자 업무까지 수행 가능해지면서 자격범위가 확대된다. 또한 맞춤형화장품 판매업자가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한 경우 동일한 판매장에서 겸직이 가능해진다. 식약처는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가 산업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업무활동 범위를 확대하는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화장품법 시행규칙을 2021년 5월 개정·공포했다.
25만원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 영향으로 건강관리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건강기능식품 소비와 운동관련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메조미디어 2021년 5월 보고서는 2021년이 건강관리가 더더욱 중요해진 한 해로 전망했다. 2020년 건강기능식품 평균 구매비용은 2019년에 비해 3만원 증가한 25만원으로 나타났다. 전 연령대에서 공통적으로 비타민을 가장 많이 구매하고 있으며 유산균과 오메가3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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