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실리콘투 상반기 매출 3313억…전년比 143.2%↑ 미국 시장 호황으로 영업이익 순이익도 모두 세자릿 수 증가
박수연 기자 | mskim@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4-08-19 06:00 수정 2024-08-19 17:24

실리콘 투는 미국 시장에서의 호황으로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전년동기 대비 세자릿수 증가했다. 

화장품신문이 금융감독원 공시 2024년 8월 반기보고서(연결기준) 분석 결과, 올해 상반기  실리콘투는  331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1362억원 대비 143.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84억원으로 전년동기 178억원 대비 284.2% 늘었다.  순이익도  589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149억원 대비 295.3% 성장했다. 

상품매출은 3312억원으로 전년동기 1362억원 대비 143.2% 늘었다. 상품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하 비중)은 100.0%다. 연구개발비는  5억원을 사용해 전년동기 3억원 대비 42.6% 증가했다. 비중은 0.1%. 해외 매출 및 수출은 3063억원으로 전년동기 1221억원 대비 150.9% 증가했다.  비중은 92.4%다.

2분기의 경우  181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기 1499억원 대비 21.0%, 전년동기 782억원 대비 131.9% 각각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89억원으로 전기 294억원 대비 32.2%, 전년동기 104억원 대비 275.1% 각각 늘었다. 순이익도 333억원을 기록해 전기 255억원 대비 30.6%, 전년동기 86억원 대비 289.2% 각각 성장했다.  

상품매출은 1813억원으로 전기 1498억원 대비 21.0% , 전년동기 782억원 대비 131.9% 각각 증가했다.  비중은 100.0%.  연구개발비는 3억을  사용해 전기 2억원 대비 36.6% 증가했고 전년동기와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해외 매출 및 수출은 1662억원으로 전기 1400억원 대비 18.7%, 전년동기 701억원 대비 137.3% 각각 증가했다. 비중은 91.7%다.

실리콘투의 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기업고객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기업고객 매출이 상반기의 경우 2798억원으로 전년동기 1069억원 대비 162% 성장했다. 비중은 84%. 2분기 매출은 1542억원으로 전기 1257억원 대비 23%, 전년동기 613억원 대비 152% 각각 성장했다. 비중은 85%.

역직구몰 매출은 상반기엔 105억원으로 전년동기 87억원 대비 21% 늘었다. 비중은 3%. 2분기 매출은 57억원으로 전기 49억원 대비 17%, 전년동기 46억원 대비 24% 각각 증가했다. 비중은 3%. 

풀필먼트 사업의 상반기 매출은 408억원으로 전년동기 206억원 대비 98% 증가했다. 비중은 12%. 2분기 매출은 215억원으로 전기 193억원 대비 11%, 전년동기 123억원 대비 75%  각각 늘었다. 비중은 12%. 

지역별로는 미국 지역의 매출 비중이 가장 컸다. 상반기 매출은 1113억원으로 전년동기 436억원 대비 155% 성장했다. 비중은 34%.  2분기 매출은 578억원으로 전기 535억원 대비 8%, 전년동기 254억원 대비 127% 각각 증가했다. 비중은 32%.

다음으로 비중이 큰 지역은 국내다. 상반기 매출은 250억원으로 전년동기 142억원 대비 77% 증가했다. 비중은 8%. 2분기 맨출은 151억원으로 전기 99억원 대비 53%, 전년동기 82억원 대비 85% 각각 늘었다. 비중은 8%.  

상반기 기준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지역은 네덜란드(189억원) , 말레이시아(142억원), 인도네시아(116억원)다.  특히 네덜란드는 전년동기 대비 무려 281% 증가했다.  오스트레일리아 (98억원), 캄보디아(77억원)도 비교적 매출이 높게 나왔다. 

기타 해외 지역 매출은 1280억원으로 전년동기 414억원 대비 209% 증가했다. 비중은 39%에 달한다. 

매츨이 감소한 지역은 일본이 유일하다. 13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동기 31억원 대비 57% 역성장했다.   

2분기엔 전기 대비 매출이 하락한 지역이 적지 않다. 인도네시아는 27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기 89억원 대비 70%, 전년동기 40억원 대비 34% 각각 역성장했다. 비중도 전기 6%, 전년동기 5%에서 1%로 축소됐다. 일본도 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전기 8억원 대비 31%, 전년동기 14억원 대비 62% 각각 감소했다.

네덜란드와 러시아의 매출은 전기보다는 감소했으나 전년동기에 비해선 성장한 지역이다. 네덜란드 매출은 57억원으로 전기 132억원 대비 57%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28억원보다는 101% 늘었다. 비중은 전기 9%에서 3% 로 작아졌다. 러시아 매출은 16억원으로 전기 17억원 대비 5%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10억원보다는 63% 증가했다. 

종속기업의 실적을 보면 미국의 스타일코리안주식회사의 기여도가 가장 크다. 상반기 매출이 1033억원으로 전년동기 397억원 대비 160%  성장했다. 순이익도 119억원을 올려 전년동기 50억원 대비 140% 성장했다.

네덜란드의 스타일코리안 EU B.V. 매출은 224억원으로 전년동기 2억원 대비 11186% 성장했다. 20억원의 순이익을 내 1000만원이었던 전년동기 대비 26201% 성장했다. 

말레이시아의 스타일코리안 MY SDN.BHD 매출은 125억원으로 전년동기 44억원 대비 183% 증가했다. 순이익 10억원을 기록, 1000만원의 적자를 냈던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폴란드의 SKD SP.zo.o는 120억원 신규 매출을 기록했다. 20억원의 흑자를 내면서 좋은 출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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