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세종시에 AI기술 접목한 화장품 공장 착공 할랄 보증 시스템 구축..."중동 시장 공략"
이충욱 기자 | culee@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3-01-25 10:42 수정 2023-01-25 10:44

세종시 전의면에 들어설 콜마그룹 세종사업장 전경 Ⓒ 한국콜마

한국콜마는 세종시에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화장품 생산기지를 신설한다고 25일 밝혔다.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 등에 따른 국내외 색조 화장품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다. 한국콜마에 따르면 세종시 전의면에 축구장 8개 크기에 달하는 약 5만8,895㎡(1만 7816평) 규모 부지를 확보했다. 이 부지에 연간 2억 2000만개 생산이 가능한 화장품 공장을 건립한다. 

올 1분기내 착공해 2024년 준공 예정이다. 공장이 준공되면 한국콜마는 기존에 보유한 국내 기초·색조 화장품 생산능력이 연간 8억 700만개로 늘어난다. 

특히 색조화장품 생산 능력은 기존 대비 약 80% 향상된다. 회사 측은 이번 신규 공장 설계에 가장 주안점을 둔 것은 생산성 극대화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생산 공정에 적용한다. AI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불량률이 가장 낮은 최적의 공정을 찾아내 이를 품목별로 표준화·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공장에는 할랄 보증 시스템도 구축한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동, 동남아 할랄시장 수요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 물류센터도 구축한다. 물류센터 지붕 전체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운영해 100% 재생에너지로 가동한다. 

이밖에 재고 위치, 불량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생산 현장과 연동할 수 있는 창고관리시스템(WMS, Warehouse Management System)도 도입한다. 작업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재고를 실시간 관리할 수 있도록 업무 효율성을 높인 시스템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새로 건립되는 생산기지를 글로벌 미래시장의 핵심 기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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