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올해도 '가성비'·'기능 강화' 주목 안티에이징 관심 청년층으로도 확대
김민혜 기자 | minyang@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3-01-18 06:00 수정 2023-01-18 06:00
중국 소비자들은 가성비를 충족시키면서도 강력한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층에서도 건강관리 및 노화방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기능성 제품 선호 경향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 시장조사기관 모징 시장정보가 17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티몰 6·18 행사기간 동안 스킨케어 시장은 세럼, 로션·크림, 클렌징, 핸드 케어 등 7개 부문에서만 매출이 전년비 증가했다. 

50개 주요 수입 뷰티 브랜드의 매출은 전년비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페이셜 세럼, 로션·크림, 아이세럼, 자외선차단제, 보디밀크 등의 품목은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데이터 리포트 업체 기술시대는 최근 '2022 하이엔드 뷰티 시장 트렌드 리뷰'에서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카테고리가 매출 성장을 보였다고 밝혔다. 스킨케어 제품 중에는 보디로션, 자외선차단제, 로션, 세럼, 크림·로션, 아이세럼 등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 메이크업 부문은 아이섀도, 아이라이너, 아이브로우, 프라이머, 루스 파우더, 컨실러, 립스틱, 파운데이션 등의 매출이 높았다. 

보고서는 스킨케어 제품의 경우 소비 문턱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게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기능적 요소가 강조되며 가성비가 높은 제품의 반응이 좋았고, 소용량 제품도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메이크업 제품은 감성 표현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렌디함을 연출해낼 수 있는 제품이 많은 선택을 받았다. 
 
제품 업그레이드는 원료의 연구 개발이 중심이 된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중국 소비자의 생활 패턴이 바뀌고 건강 및 스킨케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안티에이징 등에 대한 요구가 젊은 층에서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 근거로 제시됐다.

특히 콜라겐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수분 보유 및 미백 기능을 가진 제품이나, 피부 영양 공급과  치유 촉진 기능 등을 가진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고기능 콜라겐의 경우 스킨케어는 물론 건강식품에도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주력 분야에 따라 중국 로컬 브랜드의 2022년 실적도 명암이 갈렸다. 지난해  '프로야(珀莱雅)'는 '베이타이니(贝泰妮)'와 '블루미지 바이오(华熙生物)' 매출을 넘어섰다. 기술시대는 프로야가 세럼 제품을 주력으로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시도해 가격 인상에 성공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프로야는 2020년 '루비 시리즈' 최초 출시 당시 30ml 용량의 세럼을 249 위안에 판매했다. 그러나 원료 보강 및 라인업 확대 등의 업데이트를 거친 후에는 30ml 세럼을 350 위안에 판매했다. 고객당 단가 역시 2021년 1분기 250 위안에서 2022년 1분기에는 450 위안으로 늘었고, 이러한 고객 단가 상승은 매출총이익 상승으로 이어졌다.

스킨케어의 중요성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강해지면서 올해도 안티에이징 등의 선전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보고서는 소비자들이 여전히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기술적인 발전 요소에 주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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