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 그룹이 미세조류(微細藻類) 유래 천연물 원료 전문 생명공학기업 마이크로피트(Microphyt)와 전략적 제휴에 합의했다고 29일 공표했다. 양사는 로레알 그룹 산하의 벤처캐피털 펀드 ‘BOLD’((Business Opportunities for L'Oreal Development)를 통해 마이크로피트의 소수지분을 인수키로 합의했다. 로레알 그룹이 높은 성장잠재력을 내포한 혁신적인 신생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를 진행하기 위해 지난 2018년 12월 설립한 벤처캐피털 펀드가 바로 ‘BOLD’이다. ‘미세조류’란 광합성을 하는 단세포 생물들을 통칭하는 개념이다. 전략적 제휴는 로레알 측이 진행하고 있는 2030년 지속가능성 개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성사된 것이다. 2030년 지속가능성 개발 프로그램 가운데는 원료의 95%를 친환경적으로 조달하고, 풍부한 미네랄 성분 또는 순환공정을 통해 확보하는 내용 등이 포함되어 있다. 지난 2007년 설립된 프랑스 남부도시 바야르게(Baillargues)에서 설립된 마이크로피트는 미세조류로부터 화장품 등에 사용되는 활성‧기능성 원료를 생산하고, 이 과정에서 탄소배출량을 감축시키는 혁신적인 공정을 개발하는 데 사세를 집중해 왔다. 특허를 취득한 공정 등을 보유하고 있는 마이크로피트는 전 세계적으로 보더라도 가장 폭넓고 다양한 미세조류 유래 원료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대표적인 기업의 한곳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마이크로피트는 로레알의 지속가능성 야망과 완벽하게 궤를 같이하는 재생가능한 내추럴 원료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해 주는 통합적인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이에 따라 로레알 및 마이크로피트 양사는 기술 플랫폼을 구축해 미세조류 바이오매스로부터 새로운 기능성 원료를 생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양사는 새로운 화장품 솔루션 개발을 위한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마이크로피트와 손을 잡기에 앞서 로레알은 뷰티 청정과학(Green Sciences)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여러 차례에 걸쳐 제휴관계를 구축한 바 있다. 구글의 생명공학 부문 자회사 베릴리(VERILY), 일본 물질‧재료연구기구(NIMS), 싱가포르 환경생명과학공학센터(SCELSE) 및 프랑스 보르도 유희중합체화학연구소(LCPO) 등과 잇따라 손을 잡았던 것은 단적인 예들이다. 로레알 그룹의 바바라 라베르노 연구‧혁신‧기술 담당부책임자는 “책임감 있는 혁신의 산물을 대규모로 공동개발하고, 그 결과물을 많은 수의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청정과학 분야에서 가장 파격적인 세계 각국의 과학 기반 기업들과 제휴하고자 하는 것이 우리의 야망”이라면서 “마이크로피트와 새로운 파트너 관계를 구축함에 따라 미세조류 유래 원료를 확보하면서 보다 지속가능한 뷰티를 향해 가속페달을 밟을 수 있게 된 것을 전폭적으로 환영해 마지 않는다”고 말했다. 마이크로피트 측의 경우 로레알과 제휴를 통해 자사의 전략적인 로드맵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9년 들어 프랑스 공공투자은행(Bpifrance)과 함께 회사 설립 이래 가장 큰 규모의 자금조달을 단행한 마이크로피트는 화장품과 기능식품 분야에서 미세조류 유래 천연물 원료를 개발‧발매하는 데 가속페달을 밟아왔다. 마이크로피트는 최근 18개월 동안에만 3개의 혁신적인 화장품 원료를 개발해 선보였는가 하면 특허를 취득한 2개 기능식품 원료를 미국시장에서 발매했다. 마이크로피트의 뱅상 위사케 대표는 “최대한 많은 수의 사람들이 미세조류 유래 내추럴 솔루션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마이크로피트의 야망과 완벽하게 일치하는 로레알 그룹과 제휴관계를 구축하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로레알 그룹이 우리가 진행하는 활동에서 완벽한 보완‧수혈효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드러냈다. 로레알 측과 함께 새로운 기술 플랫폼을 구축해 에코-디자인 원료의 개발 뿐 아니라 대규모 생산시설의 구축을 가속화하는 데도 많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
로레알 그룹이 미세조류(微細藻類) 유래 천연물 원료 전문 생명공학기업 마이크로피트(Microphyt)와 전략적 제휴에 합의했다고 29일 공표했다.
양사는 로레알 그룹 산하의 벤처캐피털 펀드 ‘BOLD’((Business Opportunities for L'Oreal Development)를 통해 마이크로피트의 소수지분을 인수키로 합의했다.
로레알 그룹이 높은 성장잠재력을 내포한 혁신적인 신생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를 진행하기 위해 지난 2018년 12월 설립한 벤처캐피털 펀드가 바로 ‘BOLD’이다.
‘미세조류’란 광합성을 하는 단세포 생물들을 통칭하는 개념이다.
전략적 제휴는 로레알 측이 진행하고 있는 2030년 지속가능성 개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성사된 것이다.
2030년 지속가능성 개발 프로그램 가운데는 원료의 95%를 친환경적으로 조달하고, 풍부한 미네랄 성분 또는 순환공정을 통해 확보하는 내용 등이 포함되어 있다.
지난 2007년 설립된 프랑스 남부도시 바야르게(Baillargues)에서 설립된 마이크로피트는 미세조류로부터 화장품 등에 사용되는 활성‧기능성 원료를 생산하고, 이 과정에서 탄소배출량을 감축시키는 혁신적인 공정을 개발하는 데 사세를 집중해 왔다.
특허를 취득한 공정 등을 보유하고 있는 마이크로피트는 전 세계적으로 보더라도 가장 폭넓고 다양한 미세조류 유래 원료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대표적인 기업의 한곳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마이크로피트는 로레알의 지속가능성 야망과 완벽하게 궤를 같이하는 재생가능한 내추럴 원료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해 주는 통합적인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이에 따라 로레알 및 마이크로피트 양사는 기술 플랫폼을 구축해 미세조류 바이오매스로부터 새로운 기능성 원료를 생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양사는 새로운 화장품 솔루션 개발을 위한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마이크로피트와 손을 잡기에 앞서 로레알은 뷰티 청정과학(Green Sciences)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여러 차례에 걸쳐 제휴관계를 구축한 바 있다.
구글의 생명공학 부문 자회사 베릴리(VERILY), 일본 물질‧재료연구기구(NIMS), 싱가포르 환경생명과학공학센터(SCELSE) 및 프랑스 보르도 유희중합체화학연구소(LCPO) 등과 잇따라 손을 잡았던 것은 단적인 예들이다.
로레알 그룹의 바바라 라베르노 연구‧혁신‧기술 담당부책임자는 “책임감 있는 혁신의 산물을 대규모로 공동개발하고, 그 결과물을 많은 수의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청정과학 분야에서 가장 파격적인 세계 각국의 과학 기반 기업들과 제휴하고자 하는 것이 우리의 야망”이라면서 “마이크로피트와 새로운 파트너 관계를 구축함에 따라 미세조류 유래 원료를 확보하면서 보다 지속가능한 뷰티를 향해 가속페달을 밟을 수 있게 된 것을 전폭적으로 환영해 마지 않는다”고 말했다.
마이크로피트 측의 경우 로레알과 제휴를 통해 자사의 전략적인 로드맵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9년 들어 프랑스 공공투자은행(Bpifrance)과 함께 회사 설립 이래 가장 큰 규모의 자금조달을 단행한 마이크로피트는 화장품과 기능식품 분야에서 미세조류 유래 천연물 원료를 개발‧발매하는 데 가속페달을 밟아왔다.
마이크로피트는 최근 18개월 동안에만 3개의 혁신적인 화장품 원료를 개발해 선보였는가 하면 특허를 취득한 2개 기능식품 원료를 미국시장에서 발매했다.
마이크로피트의 뱅상 위사케 대표는 “최대한 많은 수의 사람들이 미세조류 유래 내추럴 솔루션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마이크로피트의 야망과 완벽하게 일치하는 로레알 그룹과 제휴관계를 구축하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로레알 그룹이 우리가 진행하는 활동에서 완벽한 보완‧수혈효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드러냈다.
로레알 측과 함께 새로운 기술 플랫폼을 구축해 에코-디자인 원료의 개발 뿐 아니라 대규모 생산시설의 구축을 가속화하는 데도 많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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