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브이티지엠피 3Q 매출 536억, YoY 12.7%↑ 화장품 부진으로 영업이익은 반토막
이충욱 기자 | culee@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2-11-18 06:00 수정 2022-11-18 06:00

자료-금융감독워원 전자공시

브이티지엠피는 화장품 부문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반토막 났다.

 

2022년 11월 분기보고서 실적(연결기준)분석 결과 브이티지엠피의 3분기 매출은 536억원이었다. 엔터테인먼트 부분 매출이 31억원 감소하면서 전기대비 6.4% 줄었다. 전년 동기 대비 화장품 매출이 50억원 늘어나면서 12.7% 증가했다. 누적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7.4% 증가한 1681억원을 기록했다. 엔터테인먼트(94억원), 화장품(77억원) 및 완성주택(65억원) 등 각 부문에서 고루 매출이 증가했다.

 

매출총이익은 248억원으로 전기대비 1.5% 감소했다. 전년동기에 비해선 지배기업 매출총이익이 25억원 증가하면서 13.9% 늘었다. 매출총이익률은 46.3%로 전기대비 2.3%p, 전년동기 대비 0.5%p 각각 상승했다. 누적매출총이익은 76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7.0% 증가했다. 지배기업이 72억원, 종속기업 등이 90억원 각각 늘면서 누적매출총이익 증가를 견인했다. 누적매출총이익률은 전년동기 대비 3.4%p 상승한 45.4%다.

 

영업이익은 27억원으로 반토막이 났다. 완성주택부문(-15억원) 엔터테인먼트(-11억원) 부문의 이익이 감소하면서 전기대비 51.7%나 급감했다. 전년동기와 비교해도 화장품 부문 영업이익이 27억원 줄어들면서 34.0% 감소했다. 영업이익률도 5.0%로 전기대비 4.7%p, 전년동기 대비 3.5%p 하락했다. 누적영업이익은 16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영업이익률도 9.8%로 전년동기 대비 2.0%p 하락했다.

 

이번 분기 순익은 2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28억원 감소하면서 전기대비 46.4%나 줄었다. 전년동기보다는 영업이익이 14억원 줄어든 데다 법인세가 11억원 증가하면서 61.6%나 감소했다. 순익률은 3.7%로 전기대비 2.8%p, 전년동기 대비 7.2%p 각각 하락했다. 누적순익은 12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2.9%나 감소했다. 지분관련 이익이 43억원이나 줄어든 탓이다. 누적 순이익률은 7.6%로 전년 동기 대비 5.7%p 하락했다.

 

타사품 유통매출액은 14억원이었다. 내수시장 매출이 39억원 줄면서 전기 대비 73.6% 감소했다 전년동기보다는 179.1% 증가했다. 매출액 대비 유통매출이 차지하는 비율은 2.6% 수준이다. 누적 유통매출은 108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6.4를 점유했다. 내수시장 호황으로 전년동기 대비 1163.3%나 급증했다.

 

연구개발비는 5억원으로 전체매출의 1% 수준에 머물렀다. 비용인식(1억원) 등으로 전기 대비 2억원 감소했다. 비용인식이 5억원 줄면서 전년동기 대비 49.1% 축소됐다. 누적 연구개발비는 전년동기 대비 16% 감소한 19억원이었다. 이는 전체 매출의 1.1%다.

 

해외매출·수출은 382억원으로 매출액의 71.4%를 차지하고 있다. 종속기업 등에서 148억원이 줄면서 전기 대비 24.6% 감소했다. 전년동기와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누적은 10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전체매출의 65.1%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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