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의 복합적 수요, 브랜드간 시너지로 채운다  [뷰티누리트렌드모니터™] 2022년 10월 핫이슈 분석
김민혜 기자 | minyang@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2-11-09 06:00 수정 2022-12-06 16:23
뷰티누리 화장품신문이 2022년 10월 뉴스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화장품 업계의 핫이슈 키워드는 '협력', '브랜드', '기술' 등으로 나타났다. 이어 '제형', '소비자', '글로벌' 등의 키워드도 높은 노출 빈도를 보였다.

기능·디자인·의미 등 소비자의 요구가 복합적으로 변화함에 따라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 발휘를 도모하는 기업도 늘어나고 있다. 서로 다른 영역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던 브랜드의 콜라보레이션이나 신규 영역 사업을 시작하는 등의 방식이다.

제약회사들이 특허 등의 기술력 강점을 내세우며 화장품 브랜드를 앞다퉈 론칭한 데 이어, 최근에는 라이프스타일숍도 뷰티를 새로운 먹거리로 인식하고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분위기다. 다이소가 애경산업·네이처리퍼블릭·제이엠솔루션·CSA코스믹 등과 손잡고 신제품을 출시한 데 이어, 지난 9월에는 자주(JAJU)도 웰니스 라인을 신규 론칭했다. 자주는 브랜드 론칭을 위해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덴프스(Denps) 등과 협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경쟁력을 위한 인수·합병(M&A)도 활발해지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미국 클린뷰티 브랜드 타타하퍼 인수, LG생활건강의 미국 화장품 회사 더크렘샵 지분 인수 역시 포트폴리오 확충 및 해외 경쟁력 강화 차원으로 풀이된다. 

해외의 글로벌 브랜드 역시 가능성 있는 기업을 인수해 제품 라인 다양화를 꾀하고 있다. 로레알은 스킨베터 사이언스(Skinbetter Science)를, 시세이도는 갈리니(GALLINEE)를 인수해 소비자층 확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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