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백! ‘세포라’가 18년여 만에 영국시장 공략을 위해 다시 한번 도전장을 던지고 나섰다. 오는 10월 17일을 D데이삼아 영국시장에 진출한다고 12일 공식발표한 것. ‘세포라’는 일차적으로 웹사이트 www.Sephora.co.uk 및 애플리케이션을 오픈한 후 내년 봄 런던에 오프라인 매장으로 자사의 영국 현지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다. 원래 ‘세포라’는 지난 2000년 영국에 1호 매장을 개설하면서 수 년 이내에 50여 매장의 문을 추가로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치열한 경쟁에 직면함에 따라 2005년 4월 총 10개에도 채 미치지 못한 전체 오프라인 매장들을 폐쇄하면서 불과 5년 만에 철수한 바 있다. 영국이 3,000여 뷰티 브랜드들의 고향임을 상기할 때 짙은 아쉬움이 배어 나오게 했던 대목이다. 하지만 지난해 7월 영국의 온라인 고급화장품 소매유통기업 ‘필유니크’(Feelunique)를 1억3,200만~1억3,500만 파운드 조건에 인수키로 합의했음을 공식발표한 이후로 영국시장의 문을 다시 두드릴 것이라는 추측에 무게가 실려 왔다는 후문이다. ‘필유니크’의 웹사이트는 ‘세포라’의 영국시장 재상륙에 따라 www.Sephora.co.uk에 흡수통합된다. ‘세포라’는 지난 20년 가까운 기간 동안 영국시장에서 자취를 찾아볼 수 없었지만, 젊은층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여전히 높은 인지도를 누린 것으로 알려져 왔다. ‘세포라’의 크리스 드 라푸엔테 대표는 “우리가 취급하는 고급 뷰티제품들에 대한 영국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면서 “영국은 역동적인 뷰티와 웰빙의 둥지와도 같은 시장”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에 따라 ‘세포라’는 우리가 보유한 노하우와 창의성을 통해 영국 소비자들에게 놀라움과 즐거움을 안겨주고자 한다고 라푸엔테 대표는 설명했다. 너무도 열정적인 ‘세포라’의 구성원들과 영국 고객들과의 만남을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세포라’는 디지털 마케팅과 인플루엔서 마케팅 측면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어 영국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부츠’와 ‘슈퍼드럭’ 등 영국을 대표하는 뷰티‧헬스 스토어 체인업체들이 앞다퉈 가격동결을 공표하는 등 시장환경이 녹록치 않은 가운데 ‘세포라’가 가세를 선언하고 나섬에 따라 일각에서 앞길이 그저 순탄하지 만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을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세포라’가 아직까지 영국시장에서 폭넓게 취급되지 않았던 틈새품목들을 선보이고 특출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를 도모해야 비로소 18년여 전의 전철을 되밟지 않을 수 있을 것이라는 지적이 공감을 얻고 있다는 것이다. 그 때문일까? ‘세포라’는 필유니크닷컴을 통합해 웹사이트 및 애플리케이션을 오픈한 후 100% 몰입형(fully immersive)으로 운영해 색조화장품에서부터 향수, 스킨케어, 헤어케어 및 웰빙제품들에 이르기까지 엄선된 고급제품들이 고객들과 만나는 흥미로운 창구(inspiring gateway)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면서 오프라인 매장 개설을 앞두고 분위기를 띄울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에 ‘세포라’가 돌아옵니다.” |

컴백!
‘세포라’가 18년여 만에 영국시장 공략을 위해 다시 한번 도전장을 던지고 나섰다.
오는 10월 17일을 D데이삼아 영국시장에 진출한다고 12일 공식발표한 것.
‘세포라’는 일차적으로 웹사이트 www.Sephora.co.uk 및 애플리케이션을 오픈한 후 내년 봄 런던에 오프라인 매장으로 자사의 영국 현지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다.
원래 ‘세포라’는 지난 2000년 영국에 1호 매장을 개설하면서 수 년 이내에 50여 매장의 문을 추가로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치열한 경쟁에 직면함에 따라 2005년 4월 총 10개에도 채 미치지 못한 전체 오프라인 매장들을 폐쇄하면서 불과 5년 만에 철수한 바 있다.
영국이 3,000여 뷰티 브랜드들의 고향임을 상기할 때 짙은 아쉬움이 배어 나오게 했던 대목이다.
하지만 지난해 7월 영국의 온라인 고급화장품 소매유통기업 ‘필유니크’(Feelunique)를 1억3,200만~1억3,500만 파운드 조건에 인수키로 합의했음을 공식발표한 이후로 영국시장의 문을 다시 두드릴 것이라는 추측에 무게가 실려 왔다는 후문이다.
‘필유니크’의 웹사이트는 ‘세포라’의 영국시장 재상륙에 따라 www.Sephora.co.uk에 흡수통합된다.
‘세포라’는 지난 20년 가까운 기간 동안 영국시장에서 자취를 찾아볼 수 없었지만, 젊은층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여전히 높은 인지도를 누린 것으로 알려져 왔다.
‘세포라’의 크리스 드 라푸엔테 대표는 “우리가 취급하는 고급 뷰티제품들에 대한 영국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면서 “영국은 역동적인 뷰티와 웰빙의 둥지와도 같은 시장”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에 따라 ‘세포라’는 우리가 보유한 노하우와 창의성을 통해 영국 소비자들에게 놀라움과 즐거움을 안겨주고자 한다고 라푸엔테 대표는 설명했다.
너무도 열정적인 ‘세포라’의 구성원들과 영국 고객들과의 만남을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세포라’는 디지털 마케팅과 인플루엔서 마케팅 측면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어 영국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부츠’와 ‘슈퍼드럭’ 등 영국을 대표하는 뷰티‧헬스 스토어 체인업체들이 앞다퉈 가격동결을 공표하는 등 시장환경이 녹록치 않은 가운데 ‘세포라’가 가세를 선언하고 나섬에 따라 일각에서 앞길이 그저 순탄하지 만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을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세포라’가 아직까지 영국시장에서 폭넓게 취급되지 않았던 틈새품목들을 선보이고 특출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를 도모해야 비로소 18년여 전의 전철을 되밟지 않을 수 있을 것이라는 지적이 공감을 얻고 있다는 것이다.
그 때문일까? ‘세포라’는 필유니크닷컴을 통합해 웹사이트 및 애플리케이션을 오픈한 후 100% 몰입형(fully immersive)으로 운영해 색조화장품에서부터 향수, 스킨케어, 헤어케어 및 웰빙제품들에 이르기까지 엄선된 고급제품들이 고객들과 만나는 흥미로운 창구(inspiring gateway)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면서 오프라인 매장 개설을 앞두고 분위기를 띄울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에 ‘세포라’가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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