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메틱] 건강과 영생의 상징 '자라' 필수아미노산과 비타민B 풍부한 자양강장 식품
김민혜 기자 | minyang@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2-10-05 05:58 수정 2022-10-05 06:00
 
 
자라는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중국 등에서 보양식으로 인기를 얻어왔다. 지금은 자라를 일상에서 식용하는 사례가 드물지만, 과거에는 기력이 약해진 사람들에게 자라 요리를 먹이는 경우를 심심찮게 볼 수 있었고, 이를 거의 약과 동일시하는 시선이 많았다. 자라에는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고 비타민B군도 함유되어 있어 보양식으로 훌륭하나, 산성식품이기 때문에 요리할 때 채소를 곁들이는 것이 좋다.


건강과 영생의 상징 자라 

자라는 중국에서 건강과 영생을 뜻하는 상징이고 인도에서도 불로장수의 상징이다. 특히 한번 물면 끝까지 놓지 않고 버티는 강인한 힘이 사람들에게 이러한 느낌을 주게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이러한 특성뿐만이 아니다. 자라의 성분을 보면 과학적으로도 자라가 자양강장 식품으로 상당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필수아미노산과 비타민B의 보고

자라의 살은 상당히 질 좋은 단백질이고 맛도 좋은 편이다.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고 비타민 B군도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그 자체가 보양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 몸이 허약한 사람들에게 자라를 먹이면 어느 정도 기력을 회복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산성식품이기 때문에 요리할 때 채소를 곁들이는 것이 권장된다.

중국에서는 자라에 육종용과 용안육을 소량 첨가해 오랜 시간 고아낸 후 국물을 마시는 보신요리가 잘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자라의 껍질을 벗기고 이를 기름종이에 싸서 짚불에 구운 자라구이가 알려져 있고, 이것으로 탕을 끓이기도 한다.


노인이나 냉증환자에 효과

민간에서는 노인이나 손발이 찬 사람들이 자라를 먹으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한방에서도 자라 진액을 대하증의 치료 약으로 사용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과거에는 육류 섭취가 상당히 제한적이었을 것이므로 자라와 같이 질 좋은 단백질을 가진 식품을 먹을 경우 기력이 회복되고, 면역이 증진되어 신체의 다양한 문제들이 개선되는 느낌을 충분히 받을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과거 건강기능식품으로도  활용

먹거리가 풍부해진 지금은 자라를 먹는 경우가 흔하지 않다. 그러나 자라는 과거 건강 기능식품으로 분류되기도 했고, 지금도 액기스 상태로 건강식품의 재료로 활용되는 사례가 많다. 자양강장 식품에 대한 관심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이고 인기가 식지 않고 있으므로 앞으로도 자라 액기스 등을 건강식품으로 활용하려는 수요가 꾸준히 남아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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