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 ‘코세라’와 제휴..청년은 기업의 미래다! 매년 2만명 학생들에 디지털 강좌 제공..미래 준비 지원
이덕규 기자 | abcd@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2-09-30 15:26 수정 2022-09-30 15:36


로레알 그룹이 ‘로레알 부스트’(L’Oreal BOOST) 글로벌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27일 공표해 청년들의 이목이 쏠리게 하고 있다.

‘로레알 부스트’ 프로그램이 청년고용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되는 것이기 때문.

이날 로레알 측은 Z세대 청년들의 46%가 취업을 위해 자기계발에 힘쓰고 있고, 39%는 미래를 위한 준비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으면서도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몰라 우왕좌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하면서 청년실업이 세계 공통의 고민거리로 부각된 현실을 꼬집었다.

로레알 측은 뒤이어 학생들이 기업 측으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기를 기대하는 가장 중요하고 구체적인 대안으로 지식 전달, 교육‧훈련과정의 제공을 한목소리로 지목했음을 상기시켰다.

‘로레알 부스트’ 프로그램은 이처럼 시급한 니즈에 대한 대답으로 차세대 청년들이 긍정적인 미래를 열어 나가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이다.

또한 ‘로레알 부스트’ 프로그램은 로레알 그룹이 지난해 글로벌 청년고용 프로그램으로 도입했던 ‘로레알 포 유스’(L’Oreal For Youth)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형태의 지원 프로젝트라는 풀이를 가능케 하고 있다.

이날 공개된 ‘로레알 부스트’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코세라’(Coursera)와 손잡고 매년 20,000명의 학생들에게 원하는 디지털 강좌를 제공하는 내용이 눈에 띈다.

‘코세라’는 사회생활 초기단계에 있는 청년들의 고용가능성과 취업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학생 및 새내기 직장인들에게 교육받을 기회를 제공하는 온라인 학습 플랫폼 기업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유명대학들의 강좌를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제공하면서 명성을 구축한 곳이 바로 ‘코세라’이다.

‘코세라’와 협력을 통해 ‘로레알 부스트’ 프로그램은 학교와 직장의 간극을 연결하는 데 필수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문호를 개방해 흙수저 배경(under-represented backgrounds)의 청년들이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대학들의 강좌를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10만명의 청년들에게 혁신적인 실무학습 기회를 제공해 이들이 다수의 기업에서 가장 빈도높게 활용하고 있는 디지털 도구와 소프트웨어 교육을 직접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로레알 그룹의 장-클로드 르 그랑 최고 인사(人事) 책임자는 “청년에 대한 투자는 우리의 책임이라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로레알 그룹의 가장 강력한 기업문화의 일부분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우리가 기업의 미래인 청년들에 대한 투자를 중단한 적이 없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뒤이어 “청년세대들이 어려운 시기에 직면해 있는 만큼 우리가 기업의 한곳으로서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할 때”라면서 “최근 2년 동안에도 우리는 혜택받지 못한(underprivileged) 배경의 청년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청년을 지원하는 일의 책임이 지금보다 더 중요한 적이 없었던 만큼 그들이 밝은 미래를 열어 나갈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코세라’의 제프 마지온칼다 대표는 “디지털 기술 개발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권을 제공하는 일이야말로 오늘날 구직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회에 대한 형평성 있는 접근을 가능케 해 줄 것”이라면서 “로레알 그룹과 손잡고 세계적인 수준의 온라인 학습 및 기회를 세계 각국의 수많은 청년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을 환영해 마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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