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 로더, 나는 ‘발망’(Balmain) 보기로 했다! 럭셔리 라인 ‘발망 뷰티’ 2024년 출시 위해 제휴
이덕규 기자 | abcd@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2-09-27 15:31 수정 2022-09-27 15:33


에스티 로더가 럭셔리 패션 브랜드 ‘발망’(Balmain)과 라이센스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표해 주목되고 있다.

양측은 세계 각국의 럭셔리 소비자들에게 스토리를 전할 수 있는 혁신적인 뷰티제품 라인 ‘발망 뷰티’(Balmain Beauty)를 공동으로 개발, 제조 및 공급하기 위해 손을 맞잡은 것이다.

이날 양측은 탁월한 디자인, 뛰어난 장인정신 및 혁신을 위해 한눈 팔지 않는 매진을 통해 럭셔리 뷰티 및 꾸뛰르 뷰티(couture beauty) 세계에 변화를 불러 일으키겠다는 목표하에 오는 2024년 가을 ‘발망 뷰티’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발망’은 지난 1945년 창업자 피에르 발망에 의해 출범의 닻을 올린 이래 대담하고 신선하고 여성적인 ‘새로운 프렌치 스타일’을 과감하게 도입한 브랜드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전후(戰後) 파리가 ‘세계 패션의 수도’라는 타이틀을 되찾는 데 ‘발망’ 브랜드가 한몫을 톡톡히 거들었다는 점에 대해서는 별다른 이견이 없을 정도.

오늘날 ‘발망’은 피에르 발망의 유산이라는 토대 위에 지난 2011년 현직에 오른 올리비에 루스테잉 총괄대표(Creative Director)의 리더십이 어우러지면서 ‘새로워진 프렌치 스타일’을 성공적으로 창출하고 있다.

‘발망’ 브랜드가 설립된 이듬해인 1946년 특출한 여성 사업가 에스티 로더에 의해 설립된 에스티 로더의 경우 오늘날 프레스티지 뷰티 및 럭셔리 뷰티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기업으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다양성을 찬양하고 소비자들이 개성적인 뷰티를 표현할 수 있도록 영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프레스티지 및 럭셔리 메이크업, 스킨케어, 향수 및 헤어케어 분야에 사세를 집중하고 있는 유일의 기업답게 에스티 로더가 보유한 다양한 브랜드들은 전 세계 150여개국에서 발매되고 있다.

공정성과 지속가능성에 경영의 최우선 순위를 두고 사회적으로나 환경적인 측면에서 영향을 미치는 최일선에 위치한 화장품기업이라는 점은 에스티 로더의 차별성이 눈에 띄게 하는 부분이다.

올리비에 루스테잉 총괄대표는 “지난 10여년 동안 ‘발망’이 패션계에서 가능성의 한계를 뛰어넘는 데 전력투구해 왔다”면서 “오늘날 다양한 세대들이 원하는 삶과 의상이 반영된 제품들을 선보이기로 결정했던 만큼 화장품 분야로 사세를 확대키로 한 것”이라는 말로 뷰티 라인을 발매키로 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우리의 비전을 이해하고 공유한 제휴선을 찾는 일은 당연한 수순이었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에스티 로더는 첫걸음을 떼는 단계에서부터 ‘발맹’의 차별화된 비전을 지지할 뿐 아니라 글로벌 럭셔리 뷰티 분야의 패러다임에 파격적인 변화를 불러 일으키고자 하는 우리의 목표를 전폭적으로 성원했다고 루스테잉 대표는 강조했다.

에스티 로더야말로 귀감이자 모범이 되는 화장품기업이고, 따라서 에스티 로더와 협력에 착수하기 위해 굳이 기다려야 할 이유가 없었다고 단언하기도 했다.

한편 에스티 로더 측은 ‘발망’과 손잡기로 했음을 공개하면서 곧바로 기욤 제슬 글로벌 브랜드, ‘톰 포드 뷰티’, ‘발망 뷰티’ 및 럭셔리 사업 개발 담당대표를 임명했다고 공표했다.

기욤 제슬 대표는 “올리비에 루스테잉과 ‘발망’이 전 세계 패션업계에 비전을 제시하고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며 “우리는 ‘발망’의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그들과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강력함과 포용성, 두려움 모르는 정신이 반영된 ‘발망’ 브랜드로 럭셔리 뷰티 분야에서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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