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2분기 매출 1418억...전년비 0.8%↓ 중국 주요 도시 봉쇄여파에 영업익 감소
이충욱 기자 | culee@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2-08-05 12:21 수정 2022-08-05 13:05
애경산업의 2분기 실적이 부진했다. 애경산업은 연결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으로 전년대비 0.8% 감소한 1418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27.9% 감소한 41억원, 당기순이익으론 26.1% 줄어든 39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화장품 사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7.5%, 54.7% 줄었다. 

2분기 중국 주요 도시 봉쇄와 국내외 경기 악화 등 어려운 사업환경에 화장품 사업 매출과 이익이 줄어든 탓으로 풀이된다. 앞서 2분기 실적을 발표한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도 중국 영향으로 나란히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10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LG생활건강의 영업이익은 3922억원으로 44.5% 감소했다. 중국 봉쇄 정책으로 인한 면세점과 현지 사업 실적 악화가 부진의 배경이다.

실적 부진 속에서도 애경산업의 생활용품 사업은 굳건했다. 생활용품 사업은 해외 판로 다변화를 통해 중국 매출 감소를 상쇄한 결과 매출이 11.7%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애경산업의 상반기 매출은 2817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20억 원으로 11% 감소했다. 화장품 사업만 놓고보면 상반기 매출은 996억원으로 10% 줄었다. 영업이익은 31% 감소한 110억원이다. 

회사 측은 국내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및 야외활동 증가에 맞춰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고, 여름 시즌 대비 제품 출시를 통해 화장물 매출이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시장은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아시아, 북미 지역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해 인지도를 높여 중국 외 시장에서 성장을 지속할 방침이다.  

생활용품부문의 상반기 매출액은 1821억원으로 전년대비 8.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0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 세탁세제 리큐, 섬유유연제 르샤트라 등의 시장 점유율이 상승한 여파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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