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누리 화장품신문이 2022년 7월 뉴스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화장품 업계의 핫이슈 키워드는 '수출', '환경', '경험' 등으로 나타났다. 이어 원료, 일본 등의 키워드도 높은 노출 빈도를 보였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대비 21.3% 증가해 10조 원의 벽을 넘었다. 2021년에 기록한 수출실적 1조 2026억 원보다 9배 이상 성장한 10조 5099억 원의 수출액으로 무역수지 흑자도 처음으로 9조 원을 돌파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발표한 '2021년 화장품 생산·수입·수출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해 프랑스(178억 달러), 미국(95억 달러)에 이어 세계 3위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여전히 총 수출액의 절반 이상(61.3%)이 중화권에 편중돼 있으나 미국·일본 등의 수출 비중이 증가한 것은 고무적인 현상으로 언급되고 있다. 국가별로는 중국 48억 달러, 미국 8억 달러, 일본 7억 달러, 홍콩 5억 달러로 집계됐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은 가운데, 환경을 고려한 제품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물 사용을 줄이기 위한 고체 타입의 샴푸나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제품을 선보이는 브랜드가 세계 각지에서 증가하는 추세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활동 제약이 대부분 사라지면서 체험의 중요성도 다시 강조되는 분위기다. 특히 일본·미국의 경우는 오프라인 매장에 직접 방문해 종업원의 설명을 바탕으로 구매 결정을 하는 경우가 많아 기업은 소비자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제품에 대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다. 인공지능(AI)이나 증강현실을 통해 색다른 체험을 하며 브랜드를 각인시키기도 하고, 고객의 편의성을 증대시키는 방향으로 기술화가 진행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세포라와 핀테크 기업 Afterpay가 제휴를 맺어 소비자의 다양하고 유연한 결제방식을 도모하기도 했다. |
뷰티누리 화장품신문이 2022년 7월 뉴스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화장품 업계의 핫이슈 키워드는 '수출', '환경', '경험' 등으로 나타났다. 이어 원료, 일본 등의 키워드도 높은 노출 빈도를 보였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대비 21.3% 증가해 10조 원의 벽을 넘었다. 2021년에 기록한 수출실적 1조 2026억 원보다 9배 이상 성장한 10조 5099억 원의 수출액으로 무역수지 흑자도 처음으로 9조 원을 돌파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발표한 '2021년 화장품 생산·수입·수출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해 프랑스(178억 달러), 미국(95억 달러)에 이어 세계 3위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여전히 총 수출액의 절반 이상(61.3%)이 중화권에 편중돼 있으나 미국·일본 등의 수출 비중이 증가한 것은 고무적인 현상으로 언급되고 있다. 국가별로는 중국 48억 달러, 미국 8억 달러, 일본 7억 달러, 홍콩 5억 달러로 집계됐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은 가운데, 환경을 고려한 제품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물 사용을 줄이기 위한 고체 타입의 샴푸나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제품을 선보이는 브랜드가 세계 각지에서 증가하는 추세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활동 제약이 대부분 사라지면서 체험의 중요성도 다시 강조되는 분위기다. 특히 일본·미국의 경우는 오프라인 매장에 직접 방문해 종업원의 설명을 바탕으로 구매 결정을 하는 경우가 많아 기업은 소비자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제품에 대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다.
인공지능(AI)이나 증강현실을 통해 색다른 체험을 하며 브랜드를 각인시키기도 하고, 고객의 편의성을 증대시키는 방향으로 기술화가 진행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세포라와 핀테크 기업 Afterpay가 제휴를 맺어 소비자의 다양하고 유연한 결제방식을 도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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