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16조원 돌파 일상회복에 온라인 여행·문화 소비 2배 급증
이충욱 기자 | culee@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2-08-02 14:11 수정 2022-08-02 14:24
6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6조 780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 영향으로 여행·교통서비스, 문화·레저서비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년 전보다 2배 이상 대폭 늘었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6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다. 

상품군별로 보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해외 입국자 격리의무 해제에 따른 영향으로 여행·교통서비스(102%), 음·식료품(16.8%), 문화·레저서비스(121.6%) 등에서 전년대비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문화·레저 서비스 거래액은 276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1.6%(1516억원) 증가했다. 2017년 통계 작성 이래 역대 가장 많은 거래액이다. 지난 4월 18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지난 6월 8일부터 해외 입국자 격리 의무가 전면 해제되면서 외부 활동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화장품은 8271억원으로 19.5% 감소를 기록했다. 전월대비로도 매출의 9.1%가 감소했다.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중국 구매 대리상의 국내 방문이 힘들어진데다 해외 관광객까지 줄어 면세점 거래가 감소한 영향으로 분석됐다.

음·식료품 거래액은 16.8% 늘었다. 지난 6월 2조 223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198억원 증가했다. 의복 거래액도 1조 510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8.2% 늘었다.

2분기 온라인 쇼핑 전체 거래액도 50조 5903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1.1% 증가했다. 1년 전보다 음·식료품(16.6%), 의복(15.0%) 등이 증가하고 화장품(-19.3%) 등에서 감소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거래의 편리성 등으로 온라인 장보기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출처 : 통계청

지난 2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506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8.6% 감소했다. 중국의 감소 폭이 컸다. 중국의 주요 도시들이 3월 이후 봉쇄조치에 들어가면서 그 여파가 면세점의 판매에도 영향을 미쳤다.

2분기 중국에 판매된 상품 금액은 3471억원으로 작년 2분기에 비해 65.8% 줄었다. 1분기에 비해서도 13.8%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25.7%), 일본(-10.6%) 등도 전년 동분기 대비 역직구액이 줄었다.

품목별로 보면 화장품 역직구가 3250억원으로 67.3% 감소했다. 의류 및 패션 관련 상품(-16.6%), 가전·전자·통신기기(-74.9%) 등도 큰 폭으로 줄었다. 업태별로 보면 면세점을 통한 판매액이 3006억원(69.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직구는 증가세를 이어갔다. 2분기 직구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한 1조 3021억원으로 집계됐다. 미국(5123억원), 중국(3524억원), 유럽(2699억원), 일본(1038억원) 순이었다. 상품군별로 보면 의류 및 패션 관련 상품이 519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음·식료품 3586억원, 생활용품 및 자동차용품 772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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