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메틱] 비타민 K를 보급해주는 '오이' 껍질에 식이섬유와 식물 화합물도 풍부해
김민혜 기자 | minyang@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2-08-03 05:55 수정 2022-08-03 11:22

여름을 알리는 대표적인 채소 중 하나로 오이를 들 수 있다. 요즘은 하우스 재배가 일반화되어 일 년 내내 오이를 먹을 수 있지만, 과거에는 밥상에 올라온 싱싱한 오이를 보며 여름을 체감했던 것이 사실이다. 오이는 비타민 K의 함량이 매우 높아 중간 정도 크기의 오이 하나를 먹으면 일일 권장량의 50% 이상을 섭취할 수 있다.

여름철 대표 채소 오이 

오이는 녹색의 완전히 숙성되지 않은 오이로 상쾌한 향이 나고 수분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완전히 익지 않아 씨도 무르기 때문에 그대로 섭취해도 큰 무리가 없다. 

오이는 인도 원산의 박과 식물로 우리나라에서도 상당히 오래전부터 재배된 것으로 파악된다. 지금은 한식에 빠질 수 없는 가장 중요한 채소 중 하나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이김치부터 장아찌까지 오이로 만들어진 전통 식품은 셀 수 없이 많다. 
 

 

1개 섭취로 비타민 K 50% 보충 가능

오이는 영양적으로도 가치 있는 식품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비타민 K의 함량이 매우 높다. 중간 정도 크기의 오이 하나를 먹으면 일일 권장량의 50% 이상이나 되는 비타민 K를 섭취하는 것이 가능하다. 비타민 K는 혈액의 정상적인 응고를 돕고 칼슘을 뼈로 흡수되게 만드는 역할을 하므로 충분히 섭취해야만 하는 필수적인 영양소다. 노년으로 갈수록 뼈가 약해지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고려할 때 비타민 K는 노년기 뼈 건강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베타카로틴 함량도 꽤 높은 편이다. 베타카로틴은 비타민A의 전구체로 체내에서 항산화 기능과 눈 건강, 피부 건강 등의 역할을 할 수 있다. 오이를 많이 먹게 되면 충분한 수분까지 섭취할 수 있으므로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보인다.


껍질 째 먹는 것 권장

오이는 껍질을 벗기지 않고 먹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오이의 껍질에는 풍부한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고 체내에서 약리작용을 발휘하는 다양한 식물 화합물들도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다만 오이를 재배하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농약이나 유통과정에서 사용되는 보존용 왁스 등의 문제가 있어 껍질을 벗기고 먹는 사람들이 많다. 오이를 먹을 때는 되도록 유기농으로 재배된 것을 깨끗하게 씻어 껍질까지 먹는 것을 권장한다. 


절임 식품으로 유통되는 사례 다수

오이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애용되는 식품이다. 그러나 천연 그대로의 오이는 보존기간이 매우 짧아서 이를 절임 식품으로 가공해 유통하는 사례가 대부분이다. 서양의 피클이나 우리나라의 오이지를 대표적 사례로 들 수 있겠다. 햇볕을 충분히 받고 자란 노지 오이로 절임 식품을 만들면 식감이나 풍미가 상당히 좋으므로 많은 사람이 애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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