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착한 소비를 지향하는 MZ세대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비싸더라도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겠다고 생각하는 젊은 층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소비자 트렌드에 발맞춰 화장품 업계에도 친환경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제조과정부터 쓰레기를 줄인 제로웨이스트 인증을 받고 차별화에 나선 우창욱 부강코스메틱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부강코스메틱은 어떤 회사인가? 2008년부터 비누 원료사로 시작해 10년 이상 비누를 생산하며 차별화된 레시피, 대량생산이 가능한 기술적 노하우를 갖고 있다. 스킨케어와 동일한 품질관리 시스템 및 생산시설을 갖고 있기 때문에 ESG(환경·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경영에 부합하는 비건, 천연, 유기농 화장품 제조사로 주목받고 있다. 4월 제로웨이스트 인증을 받은 것으로 아는데 어떤 차별성이 있나? 제로웨이스트샵을 표방한 오프라인 매장들이 인증을 받은 사례가 더러 있지만 화장품 제조사 가운데 최초 인증이기에 의미가 있다고 본다. 인증기관은 IGSC인데 국제적으로 통용 가능하며 공신력이 있는 기관이다. 기업과 조직이 환경 영향의 감소를 지원해 공정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을 제거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표준을 제안하고 있다. 기업 자체의 쓰레기 저감 의지, 목표, 계획 등의 이행과 관련한 모니터링이 필요하고 가장 기본적인 분리수거도 필수 요소다. 제조사이다 보니 용기, 원료 등에 있어 FSC(산림관리협회) 등의 친환경 인증을 비롯 생분해성 소재 위주로 사용하고 있다. 구체적인 설명 부탁드린다 환경을 생각하는 인증이다 보니 포장재의 인쇄도수도 고려할 정도로 인증기관의 기준이 까다로웠다. 하지만 인증을 받게 되면 부강코스메틱을 통해 제조되는 모든 제품이 제로웨이스트 인증을 받게 되는 것이기에 그만큼 소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제로웨이스트 인증을 받고 생산되는 제품은 어떤게 있는가? 비누와 같은 주방세제, 샴푸바 등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지 않는 제품이 대표적이다. 인증 획득으로 인한 제조 과정의 변화가 있는데 폐기물 발생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보니 좀 더 시간과 절차가 복잡해진 게 사실이다. 인증 제품 제작에 따른 한계성은 없는가? 아무래도 고체 제형으로 만들 수 있는 화장품이 무궁무진하진 않지만 소비자의 불편감을 감소시킬 수 있는 제형으로 연구·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일례로 비누로 머리를 감을 시 가장 취약한 부분이 머리에 뻣뻣한 감이 남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자사의 샴푸바는 그런 뻣뻣한 감을 개선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제형 개발로 인해 세럼, 로션도 바 형태로 된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환경에 관심이 많은 MZ세대들에게서 인기를 끌고 있는 데 따라 고객사의 주문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자사 제작 제품이 최근 진행된 환경콘서트에도 굿즈로 활용되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주로 어디로 수출되고 있는가? 환경에 관심이 많은 선진국에서 수요가 많은 편이다. 지자체 지원사업을 통해 바이어와 화상상담회 등을 진행하며 수출을 진행하거나 고객사들로 인한 간접 수출 사례가 많다. 제로웨이스트 인증기관의 본사가 미국에 있다보니 미국향 수출에 있어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제로웨이스트샵과는 교류가 이뤄지고 있는지 현재 알맹상점, 아로마티카 등에서 제로웨이스트샵을 운영 중인데 다수의 아로마티카 제품을 제조하고 있으며, 인증 취득 이후 많은 문의가 들어오고 있어 고무적이다. 하반기 및 향후 계획이 있다면? 고체 타입 제품은 워시오프 제형이 대부분인데 환경 등의 이슈로 인해 바르는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어 이 분야를 집중적으로 연구해볼 계획이다. 고체 타입 제품에 갖는 향에 대한 기대심리도 있는 편인데 기능과 효과가 좋은데 향도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화장품 업계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대기업에서 친환경 제품에 대한 비중을 늘려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현재 글로벌기업과도 킥오프 미팅을 진행한 상태인 만큼 수주가 본격화될 경우 친환경 제품의 인기와 동반된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작은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착한 소비를 지향하는 MZ세대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비싸더라도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겠다고 생각하는 젊은 층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소비자 트렌드에 발맞춰 화장품 업계에도 친환경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제조과정부터 쓰레기를 줄인 제로웨이스트 인증을 받고 차별화에 나선 우창욱 부강코스메틱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부강코스메틱은 어떤 회사인가?
2008년부터 비누 원료사로 시작해 10년 이상 비누를 생산하며 차별화된 레시피, 대량생산이 가능한 기술적 노하우를 갖고 있다. 스킨케어와 동일한 품질관리 시스템 및 생산시설을 갖고 있기 때문에 ESG(환경·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경영에 부합하는 비건, 천연, 유기농 화장품 제조사로 주목받고 있다.
4월 제로웨이스트 인증을 받은 것으로 아는데 어떤 차별성이 있나?
제로웨이스트샵을 표방한 오프라인 매장들이 인증을 받은 사례가 더러 있지만 화장품 제조사 가운데 최초 인증이기에 의미가 있다고 본다. 인증기관은 IGSC인데 국제적으로 통용 가능하며 공신력이 있는 기관이다. 기업과 조직이 환경 영향의 감소를 지원해 공정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을 제거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표준을 제안하고 있다. 기업 자체의 쓰레기 저감 의지, 목표, 계획 등의 이행과 관련한 모니터링이 필요하고 가장 기본적인 분리수거도 필수 요소다. 제조사이다 보니 용기, 원료 등에 있어 FSC(산림관리협회) 등의 친환경 인증을 비롯 생분해성 소재 위주로 사용하고 있다.
구체적인 설명 부탁드린다
환경을 생각하는 인증이다 보니 포장재의 인쇄도수도 고려할 정도로 인증기관의 기준이 까다로웠다. 하지만 인증을 받게 되면 부강코스메틱을 통해 제조되는 모든 제품이 제로웨이스트 인증을 받게 되는 것이기에 그만큼 소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제로웨이스트 인증을 받고 생산되는 제품은 어떤게 있는가?
비누와 같은 주방세제, 샴푸바 등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지 않는 제품이 대표적이다. 인증 획득으로 인한 제조 과정의 변화가 있는데 폐기물 발생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보니 좀 더 시간과 절차가 복잡해진 게 사실이다.
인증 제품 제작에 따른 한계성은 없는가?
아무래도 고체 제형으로 만들 수 있는 화장품이 무궁무진하진 않지만 소비자의 불편감을 감소시킬 수 있는 제형으로 연구·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일례로 비누로 머리를 감을 시 가장 취약한 부분이 머리에 뻣뻣한 감이 남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자사의 샴푸바는 그런 뻣뻣한 감을 개선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제형 개발로 인해 세럼, 로션도 바 형태로 된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환경에 관심이 많은 MZ세대들에게서 인기를 끌고 있는 데 따라 고객사의 주문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자사 제작 제품이 최근 진행된 환경콘서트에도 굿즈로 활용되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주로 어디로 수출되고 있는가?
환경에 관심이 많은 선진국에서 수요가 많은 편이다. 지자체 지원사업을 통해 바이어와 화상상담회 등을 진행하며 수출을 진행하거나 고객사들로 인한 간접 수출 사례가 많다. 제로웨이스트 인증기관의 본사가 미국에 있다보니 미국향 수출에 있어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제로웨이스트샵과는 교류가 이뤄지고 있는지
현재 알맹상점, 아로마티카 등에서 제로웨이스트샵을 운영 중인데 다수의 아로마티카 제품을 제조하고 있으며, 인증 취득 이후 많은 문의가 들어오고 있어 고무적이다.
하반기 및 향후 계획이 있다면?
고체 타입 제품은 워시오프 제형이 대부분인데 환경 등의 이슈로 인해 바르는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어 이 분야를 집중적으로 연구해볼 계획이다. 고체 타입 제품에 갖는 향에 대한 기대심리도 있는 편인데 기능과 효과가 좋은데 향도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화장품 업계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대기업에서 친환경 제품에 대한 비중을 늘려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현재 글로벌기업과도 킥오프 미팅을 진행한 상태인 만큼 수주가 본격화될 경우 친환경 제품의 인기와 동반된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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