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소비자피해 상담, 3040이 최다 헬스장·유사투자자문 관련 소비자 문의 빈번
김민혜 기자 | minyang@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2-06-28 11:13 수정 2022-06-28 11:15
한국소비자원 빅데이터분석팀과 1372 소비자상담센터가 발표한 ‘2022년 5월 소비자 빅데이터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구매활동과 관련한 불편을 겪어 상담신청을 한 소비자 중에는 3040세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 건 중 연령대 확인이 가능한 4만 2322건에 대해 확인한 결과 40대 상담 건이 1만 1913건(28.2%)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1만 1725건(27.7%)으로 2위를 차지했다. 8872건(21.0%)의 50대와 4619건(10.9%)의 60대가 뒤를 이었고, 20대 상담은 3708건으로 8.8%를 차지했다. 

40대 상담 건은 전년비 1.0% 줄었으나 전월비는 7.8% 증가했고, 30대의 경우 전년비는 3.5%·전월비도 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에 따른 상담 다발 품목을 살펴보면, 10대부터 30대까지는 ‘헬스장‘ 관련 상담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40대부터 70대까지는 ‘유사투자자문‘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동전화 서비스‘ 관련 상담은 20대부터 80대까지 모두 문의가 잦은 항목으로 꼽혔다.
 

▲ 2022년 5월 연령대별 상담건수 (자료:한국소비자원 빅데이터분석팀)

상담 사유로는 ‘품질·A/S관련‘이 1만 1133건(24.8%)으로 가장 많았고, ‘계약해제·위약금‘과 ‘계약불이행‘이 각 1만 325건(23.0%)·7036 건(15.7%)으로 뒤를 이었다. 품질·A/S관련 품목 중에서는 세탁 서비스 관련 문의가 4.9%로 가장 높았고, 계약 불이행 관련해서는 이동전화서비스와 실손보험이 4.5%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계약해제나 위약금 관련 상담은 유사투자자문이 11.6%로 가장 많았다. 

일반판매 건의 소비자 상담이 44%로 가장 많았지만, 이커머스 시장이 확대되면서 소셜커머스를 포함한 전자상거래 관련 상담 건도 크게 증가했다. 국내 전자상거래 구매 관련 상담은 1만 2881건으로 전년비 15.6%·전월비 7.0% 증가해 28.7%를 차지했다. 상담이 가장 많이 발생한 품목은 의류·섬유(5.1%)로 나타났다. 

5월 상담 건 중에 전월비 상승 폭이 가장 큰 항목은 ‘에어컨‘으로, 더워지는 날씨에 따라 에어컨 설치 및 작동 불량과 관련한 상담이 전월비 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비 증가율이 가장 높게 나타난 항목은  ‘실손보험‘으로 전월비 증가율이 828.1%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소비자원은 ”5월 상담 건 중 72.7%에 해당하는 3만 2637건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 설명 및 관련 법·제도 등을 소비자에게 안내해 자율적인 피해해결에 도움을 제공했다”고 설명하며 ”사업자와 분쟁이 자율적으로 해결되지 않는 상담은 소비자단체 및 지방자치단체가 피해처리하거나 한국소비자원의 피해구제 등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5월에 접수된 상담 건과 관련해 참여기관의 피해구제로 보상받은 금액은 약 28억 원이다.
뷰티누리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전체댓글 0개
    독자의견(댓글)을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