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향수개발협회, 해상운송개혁법 제정 “좋아요” 운송비 상승ㆍ인플레 대응..불합리 업계관행 해소 기대
이덕규 기자 | abcd@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2-06-23 16:06 수정 2022-06-23 16:53
“쌍수를 들어 환영하고 박수를 보냅니다.”

미국 워싱턴 D.C.에 본부를 둔 향수 비즈니스 진흥기관으로 알려진 향수개발협회(FCA: Fragrance Creators Association)의 파라 K. 아메드 회장이 ‘해상운송개혁법안’(OSRA: S. 3580)이 의회를 통과하고 바이든 대통령의 최종서명까지 마치기에 이른 것에 대해 지난 16일 발표문을 내놓고 전폭적인 환영의 뜻을 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해상운동법’이 개정된 것은 이번이 20여년 만에 처음이다.

발표문에서 아메드 회장은 “우리 향수개발협회가 ‘해상운송개혁법안’이 의회의 심의를 통과한 후 바이든 대통령의 최종서명 절차를 마친 것에 박수를 치고 싶다”면서 “운송비용의 상승과 미국 경제의 인플레이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퍼즐의 한조각을 맞추는 심정으로 바이든 대통령이 최종서명을 마친 것은 우리와 마음이 통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이렇듯 신속하게 최종서명을 마쳐 법제화를 가능케 한 것을 보면 충분히 그 같이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다는 것.

아메드 회장은 뒤이어 “법안이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되는 과정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이고 필수적인 역할을 마다하지 않으면서 우리 협회에 힘을 실어준 60여 회원기업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들이 50여명의 의원들과 직접적으로 접촉하면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고, 간접적으로는 폭넓은 채널들을 대상으로 서한을 발송해 의사를 전달하고자 했다는 것.

무엇보다 우리는 소비자들의 구매비용 상승과 이로 인해 화장대가 텅 비는 상황에 직면해야 했을 운송 및 공급망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이처럼 중요한 법안이 심의를 거치고 최종적으로 확정에 이르는 과정에서 모든 관계자들이 적극적인 역할을 한 것에 무한한 기쁨을 느낀다고 아메드 회장은 덧붙였다.

이와 관련, 발표문의 내용을 보면 향수가 퍼스널케어 제품이나 청소‧세정용 제품 및 살균제를 포함해 무수히 많은 완제품 가운데서도 핵심적인 하나의 퍼즐과 같은 제품이라고 지적한 부분이 눈에 띈다.

더욱이 향수의 공급이 지연되면 가치사슬(value chain) 전체적으로 커다란 파급여파가 미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발표문은 지적했다.

바로 이 같은 이유에서 향수개발협회는 공급자들의 다양성, 강력하고 탄력적이고 회복력이 있는 가치사슬, 그리고 ‘해상운송개혁법’을 전폭적으로 지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여년 전에 ‘해상운송법’이 마지막으로 개정된 이래 해운업계는 여러모로 커다란 변화의 파고를 헤쳐왔다.

이 때문에 향수업계는 해상운송에 지장이 초래되고 적체되는 문제에 직면해 왔다.

아메드 회장은 “이 같은 문제점들이 2020년 이전에도 없지 않았지만, ‘코로나19’ 판데믹으로 인해 산적한 도전요인들이 한층 더 증폭되는 현실에 직면해야 했다”면서 “이번에 확정된 ‘해상운송개혁법’은 오랜 기간 동안 적체되어 왔던 문제점들 뿐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하게 악화된 문제점들에 대응하는 데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구체적인 예로 아메드 회장은 연방해사위원회(FMC)의 권한이 강화되면서 체선료(滯船料: 선박의 선적‧하역 지연으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과 손실에 대해 부과되는 요금)와 각종 부담금 등의 부당한 부과 등 업계의 불합리한 관행들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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