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REEN 프로젝트'에 EU가 거는 기대 천연자원 활용 통한 부가가치 창출·환경개선 목표
김민혜 기자 | minyang@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2-06-23 05:56 수정 2022-06-23 06:00
천연 자원은 점점 고갈되고 있지만 고품질 재료와 제품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한정된 자원의 지속가능한 활용을 위해서는 원료 사용 최적화나 제로 웨이스트를 달성하는 것이 그만큼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유럽은 현재 농업과 식품 가공 산업에서 발생하는 엄청난 양의 폐기물 처리에 직면해 있다. 그러나 이는 환경이나 경제적 관점에서 적절하게 관리되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기도 하다. 이에 유럽연합(EU)은 식품·사료·의약품·건강기능식품·화장품 및 생분해성 포장을 위한 생명공학 공정을 통해 사용률이 낮은 종이와 농식품 등에서 혁신 성분을 개발하려는 자금 지원 프로젝트 'INGREEN'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2019년 6월 1일부로 시작된 이 프로젝트에서는 여러 산업 부문의 조직 간 파트너십을 통해 혁신 전략을 연구하고 있다. 컨소시엄은 4개의 연구 및 혁신 파트너, 4개의 대기업, 8개의 중소기업 및 회원 조직으로 구성돼있다. 파트너사는 총 17개 기업으로 파트너는 벨기에·프랑스·독일·이탈리아·아일랜드·네덜란드·포르투갈·스페인·스위스·영국 등 유럽 전역의 10개국에 포진해 있다. 

INGREEN은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인 맞춤형 생명공학과 환경친화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안전한 미생물 바이오매스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관심 있는 기능성 성분을 시연하겠다는 목표를 공식 입장으로 밝혔다.

이들은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생산 공정의 환경 영향 감소 △폐기물 처리 및 생산의 탄소 발자국 감소 △건강 증진 식품의 가용성 향상 △음식물쓰레기 감소를 위한 유통기한이 긴 식품의 개발 △기능성 식품 소재 개발 △영양실조 해결 위한 식품 미네랄 가용성 향상 △프리바이오틱스 동물사료 통한 예방적 항생제 의존도 감소 등 산업의 친환경성 향상과 바이오 기반 제품에 대한 사회적 태도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탈리아 제약회사 Depofarma는 갈락토오스와 포도당으로 구성된 사슬인 바이오 기반 GOS가 풍부한 3가지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데포파르마의 Paola Dalla Zorza 이사는 "비뇨생식기 감염의 예방 및 치료와 락토바실러스가 우세한 질 내 미생물 개선을 목표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INGREEN 공식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그는 또한 "원료 생산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화장품·의료기기·건강기능식품 등 새로운 제품을 생산했는데, 프로젝트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제품에 포함될 수 있는 새로운 바이오 기반 및 혁신적인 성분을 개발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언급했다. 

INGREEN 프로젝트는 다양한 분야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기능적 프로토타입 생산을 목표로 연구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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