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메틱] 노화를 늦추고 근육을 강하게 하는 '버찌' 식용·장식용 식품으로 오랜 세월 각광받아
김민혜 기자 | minyang@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2-06-01 05:58 수정 2022-06-01 15:36
 
한가운데 빨간 버찌가 올려진 새하얀 케이크를 상상하는 것만으로 행복한 감정이 느껴지곤 한다. 맨해튼 칵테일을 장식한 빨간 버찌 역시 애정이 듬뿍 담긴 유쾌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버찌는 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음식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포인트로도 단단히 한몫하는 과일이다. 버찌는 비타민과 미네랄, 섬유질을 풍부하게 가지고 있다. 특히 비타민C와 칼륨이 풍부해 노화 방지 및 전해질 균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버찌 장식은 행복감을 부른다

버찌는 벚나무의 열매로 동양계와 유럽계로 나뉜다. 동양계 버찌는 과실이 작고 육즙도 적기 때문에 과일로 가치가 높지 않다. 그러나 흑해 연안을 중심으로 재배되는 유럽산 버찌는 과실도 크고 즙이 많으며 새콤, 달콤한 맛이 일품인 뛰어난 과일이다.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버찌는 흑앵(黑櫻)이라고 부른다. 동양계 버찌로 과실이 작고 과즙도 많지 않기 때문에 이를 그대로 식용하기보다는 술을 담그거나 꿀과 녹말에 재우는 방식으로 가공해서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 풍부

버찌는 비타민과 미네랄, 섬유질을 풍부하게 가지고 있다. 특히 비타민C와 칼륨이 풍부해 건강에 이로운 영향을 줄 수 있다. 비타민C는 가장 잘 알려진 항산화 영양소로 노화를 막고 신체 기관을 건강하게 유지시키는 역할을 한다. 칼륨은 나트륨의 배출을 촉진해 전해질의 균형을 맞춰주고 신경기능, 혈압조절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영양소다.

버찌의 식이섬유도 주목할 만하다. 하루에 머그컵으로 체리 1컵 정도를 먹으면 약 3g가량의 식이섬유를 보충해주는 효과가 있다. 식이섬유를 적절히 섭취해주면 체중조절에 유리할 뿐만 아니라 장 내에서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로 작용하기 때문에 소화기 건강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항산화 효과 강하고 근육에도 도움

버찌의 검붉은 색소인 안토시아닌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안토시아닌은 강력한 항산화 효과가 있는 카로티노이드 성분으로 체내 염증을 억제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도움을 주게 된다. 특히 시력을 보호하거나 혈관의 상태를 건강하게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버찌가 고강도 운동 이후에 생길 수 있는 근육통과 근육손상, 근육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미국 텍사스 A&M 컬리지의 연구에 따르면 27명의 마라토너들에게 10일간 매일 480mg 수준의 타트체리 분말을 섭취시킬 경우 대조군에 비해 13% 가량의 운동 효과 상승이 나타났으며, 근육통은 경감되는 결과가 관찰되기도 했다.


타트체리 바람, 건강식품 잠재력 말해줘

버찌는 생식으로도 큰 인기가 있고, 다양한 가공식품에도 활용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근래에는 건강식품으로도 가공되어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다. 특히 근래 불었던 타트체리 바람은 버찌의 건강 효능과 인기를 대변해주는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버찌에 함유된 풍부한 영양성분과 식물성 화합물들을 고려할 때 연구가 진행될수록 버찌의 가치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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