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메틱] 한국인의 소울푸드 '배추' 건강가치도 만점 아미노산, 비타민 비롯해 카로티노이드 성분까지
김민혜 기자 | minyang@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2-06-01 05:58 수정 2022-06-01 15:37
 
배추는 항노화 작용을 하는 아미노산 성분인 시스틴 성분이 함유되어 있고 비타민C도 풍부한 채소다.  배추의 비타민C는 국으로 끓이거나 김치로 발효되어도 크게 파괴되지 않고 비교적 잘 유지되는 특성이 있어 더욱 주목받는 식재료다.


아시아의 주요 식재료 배추

한국인의 밥상에 빠질 수 없는 것이 김치다. 그 김치의 가장 중요한 재료 중 하나가 배추다. 배추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지방에서 많이 활용되는 식재료다. 우리나라는 겨울을 맞기 전 배추로 김장을 담그는 것이 오랜 기간 내려온 전통문화 중 하나이고, 중국에서는 배추 탕이 보양식의 기본으로 꼽히고 있다. 중국에서는 배추를 백채(白菜)라고 부르는데, 배추와 육류, 해산물을 넣고 함께 끓여내면 영양을 보충해주고 입맛을 돋우는데 그만이다.



아미노산, 비타민C 보급에 효과적

배추로 국을 끓이면 구수한 맛이 한 층 배가되는 특성이 있다. 배추에 아미노산 성분인 시스틴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시스틴은 항 노화작용을 하고 있는 아미노산으로 피부 점막의 형성을 돕고 해독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배추에는 비타민C도 풍부하다. 배추의 비타민C는 국으로 끓이거나 김치로 발효되어도 크게 파괴되지 않고 비교적 잘 유지되는 특성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겨울철 야채를 구하기 어려운 시기에도 김장김치를 먹으면 비타민C를 섭취할 수 있었던 것이다. 김장으로 겨울철 영양 불균형을 극복한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다.


칼슘, 섬유질, 카로티노이드까지

칼슘과 섬유질도 빼놓을 수 없는 배추의 영양성분이다. 칼슘은 뼈를 형성할 뿐만 아니라 산성을 중화시키는 특성도 있기 때문에 산성 식품을 먹을 때 배추를 곁들이면 아주 훌륭한 조합이 된다. 배추의 섬유질은 변비를 해소해 주고 체중조절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여성이 배추를 자주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칼로리가 낮고, 수분이 풍부하고, 섬유질이 높아 디톡스와 포만감의 혜택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다.

이 외에도 배추를 통해 비타민 K와 엽산 등을 보충할 수 있고 영양소 이외에도 루테인, 지아잔틴 등 식물성 카로티노이드 성분을 섭취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김치는 한국인의 영혼

근래 들어 중국과 김치를 자신들의 전통음식이라 주장해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게 사실이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배추를 친숙하게 많이 먹어왔기 때문에 그러한 주장을 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김치는 오랜 기간 한국의 생활문화를 통해 개선되고 발달해온 한국의 음식임을 부인할 수는 없다. 또 전 세계적으로도 김치라 하면 한국을 떠올릴 정도로 한국의 전통음식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요즘은 과거와 같이 김치를 많이 섭취하는 편은 아니지만 지금도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진 김치와 김치에서 파생된 다양한 한식요리들이 개발된다. 김치는 한국인의 정신을 구성하는 문화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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