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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그린 부츠, 美 의약품 도매 지분 600만株 처분 아메리소스버진 지분률 25.2%로 하향..재무제표 향상 취지
이덕규 기자 | abcd@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2-05-20 15:12 수정 2022-05-20 15:15


글로벌 헬스‧뷰티 스토어 체인업체 ‘부츠’와 미국의 양대 드럭스토어 체인업체 ‘월그린’ 등을 보유한 글로벌 유통 공룡기업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 그룹(Walgreens Boots Alliance)이 아메리소스버진 코퍼레이션(AmerisourceBergen Corporation)의 지분 600만주(株)를 한 주당 150달러의 조건에 매각했다고 11일 공표했다.

지분을 매각함에 따라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의 아메리소스버진 코퍼레이션에 대한 지분률은 기존의 28.1%에서 25.2%로 낮아지게 됐다.

아메리소스버진 코퍼레이션은 카디날 헬스(Cardinal Health), 맥커슨 코퍼레이션(KcKesson)과 함께 북미지역의 의약품 도매시장을 3분하고 있는 ‘빅 3’ 메이저 유통기업이다.

앞서 아메리소스버진 코퍼레이션은 약국 사업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월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의 얼라이언스 헬스케어(Alliance Healthcare) 사업부문 지분 대부분을 약 65달러의 조건에 인수키로 합의한 바 있다.

이날 발표와 관련,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 측은 양사의 장기적인 제휴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지난 2013년 강력하고 신뢰도 높은 파트너 관계를 구축한 이래 아메리소스버진 코퍼레이션 측과 유지해 온 전략적이고 상호이익이 되는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데 변함없이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는 것.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의 오넬라 바라 최고 영업책임자 또한 아메리소스버진 코퍼레이션 이사회의 이사직을 계속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 측은 지분 매각을 통해 확보한 약 9억 달러 상당의 현금을 부채상환과 전략적 우선순위 현안들의 이행을 뒷받침하는 데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발표와 관련,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의 로잘린드 브루어 최고경영자는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 및 아메리소스버진 코퍼레이션 양사가 앞으로도 대단히 생산적인 협력관계를 지속하면서 양사를 위한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면서 “강력한 투자수익을 실현하고 최적의 자본배분을 이행하고자 했다”는 말로 지분을 매각한 배경을 설명했다.

회사의 재무제표 향상으로 귀결될 이번 조치는 투자자들을 위한 가치창출 노력의 연장선상에서 단행된 것이라고 브루어 최고경영자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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