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브랜드, 잇따라 식약처 행정처분 광고•판매•제조업무 정지 등 10곳 처분
이충욱 기자 | culee@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2-05-13 14:43 수정 2022-05-13 14:44
화장품 브랜드들이 최근 과대광고 등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모두 10곳의 업체에 행정처분이 내려졌다.

이 가운데 광고업무정지가 4곳으로 판매업무정지 3곳, 수입대행업무정지 1곳, 화장품 제조업 등록취소 1곳, 제조업무정지 1곳에 비해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다. 식약처는 홈페이지를 통해 행정처분을 받은 화장품 등의 위해 정보를 공개 중이다. 

휴젤의 웰라쥬리얼시카카밍95크림은 3개월(2022년 5월 9일~8월 8일) 광고 중단 처분을 받았다. 식약처는 4월 25일자로 해당 제품에 대해 까지 광고업무정지 처분을 내렸다. 식약처는 이 제품이 인터넷에서 의약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해 화장품법에 근거해 행정처분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바이는 프랭크물티슈를 판매하면서 부분적으론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했단 이유로 지난달 27일 광고업무정지 2개월(2022년 5월 11일~7월 10일)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이 밖에 식약처에 의해 광고업무정지 행정처분을 받은 화장품은 인디셀바이오의 '리하 스윙 백 리올 샴푸 모링가', 비비씨의 '베베루나 마일드 수딩젤'이다. 특히 인디셀바이오는 자사 제품을 판매하면서 피부질환의 명칭인 지루성 두피염을 사용해 광고업무정지 3개월(2022년 5월 12일~8월 11일) 처분을 받았다. 

비비씨는 작년 10월경부터 인스타그램에 베베루나 마일드 수딩젤을 광고하면서 “태열인지 침독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새로운 수딩젤 쓰며 보습 잘 해줬더니 괜찮아진 듯” 등의 표현을 사용해 광고를 했다. 화장품법상 소비자가 의약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단 광고를 했다는 이유로 광고업무정지 3개월(2022년 5월 12일~8월 11일) 행정처분을 받았다.  
 
식약처에 의해 수입대행업무정지 행정처분을 받은 업체는 어니언소프트이다. 영업 세부종류 변경사항 위반으로 1개월 수입대행업무정지(2022년 5월 11일~6월 10일) 행정처분을 받았다. 또한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식약처로부터 판매업무정지 행정처분을 받은 업체는 나담코스, 영진이젝트, 씨씨월드이다.

이중 나담코스는 ‘신통방통바디케어마사지크림’을 제조·판매함에 있어 실제 제조에 사용된 성분과 다르게 기재한 사실이 적발됐다. 판매업무정지 기간은 1개월(2022년 5월 11일~6월 10일)이다. 영진이펙트는 바스솔트 크리스탈30g을 제조•판매하면서 1차 및 2차 포장에 목욕용 제품류의 기재사항 전부를 미기재한 상태로 판매했다. 화장품법 제10조 제1항에 따라 화장품의 1차 포장 또는 2차 포장에는 총리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기재사항을 표시해야 한단 점에서 식약처의 행정처분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씨씨월드의 경우 자사 판매사이트에서 유니콘젤, 벨벳젤, 빅골드씨, 러블핑크젤, 골드씨, 실버씨, 트윙클팡팡 등을 판매하면서 1차•2차 포장에 가격, 제조번호와 사용기한을 미표시했다. 여기에다 소비자가 전성분을 확인할만한 조치도 취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제품들은 판매업무정지 15일(2022년 5월 25일~6월 8일) 행정처분을 받았다. 

문제가 된 규정은 화장품법 제10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19조 제1항이다. 해당 규정에 따르면 내용량이 10밀리리터 이하거나 10그램 이하인 화장품의 포장에는 화장품의 명칭, 화장품책임판매업자의 상호, 가격, 제조번호와 사용기한 또는 개봉 후 사용기간만을 기재·표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화장품의 제조에 사용된 성분의 기재·표시를 생략하려는 경우에는 모든 성분을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포장에 전화번호나 홈페이지 주소를 적거나 모든 성분이 적인 책자 등의 인쇄물을 판매업소에 늘 갖추고 생략된 성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한국럽은 '아크라민솔루션'을 제조•판매하면서 제품표준서, 제조관리기록서, 품질관리기록서 작성, 보관 및 기록하지 않아 이달 2일 제조업무정지 1개월(2022년 5월 16일~6월 15일) 행정처분을 받았다. 또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밀리언로즈는 등록된 소재지에 해당 시설이 없어 2022년 5월 18일자로 식약처로부터 화장품 제조업 등록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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