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서 놀까?…외식·외출 증가로 대면 결제↑ 4월 오프라인 결제 증가, 온라인 업종은 감소
최영하 기자 | choi6@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2-05-12 13:30 수정 2022-05-12 13:31
최근 거리두기 완화로 사람들의 이동이 늘고, 회식 등 모임이 활성화되면서 대면 영업에도 다시 불이 붙고 있다. 

이에 따라 식당·주점 등의 법인카드 사용이 70% 급증하고, 화장품 등의 매출도 크게 늘어났다.

BC카드사에 따르면 식당 및 주점 업종의 신용카드 결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영업시간 및 인원 제한 조치가 모두 해제된 4월 18일∼30일 오프라인 식당 업종이 거둔 매출은 거리두기 해제 전(3월 1일∼20일) 매출에 비해 2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배달 서비스 위주의 식당 매출은 12% 줄었고, 배달과 오프라인 영업을 병행한 식당의 매출은 4% 줄었다.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대면 모임 증가와 배달 수수료에 부담을 느낀 고객 심리 등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BC카드는 분석했다.

영업시간제한이 풀린 주점 업종의 경우 매출 변화의 폭은 더욱 컸다. 거리두기 완전 해제 후 주점 업종의 매출은 해제 전 대비 47% 증가했고, 법인카드 매출은 같은 기간 70%나 급증했다. BC카드 관계자는 "법인카드 매출 증가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영업시간제한 해제에 따른 회식 및 각종 대면 영업활동의 증가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자료=와이즈앱·리테일·굿즈
 
아울러 극장과 항공·여행 등의 업종 결제 금액도 크게 상승했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지난 3월과 4월 업종별 대표 리테일에서 결제한 금액을 표본 조사한 결과, 3월 대비 4월 결제금액 증가율이 가장 큰 업종은 '극장'인 것으로 집계됐다.

극장 업종의 상위 브랜드인 CGV, 롯데시네마는 3월 대비 결제금액이 41%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결제금액 증가율이 두 번째로 큰 업종은 항공이었다. 항공 업종의 상위 브랜드인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은 3월 대비 4월 결제금액이 3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결제금액 증가율이 세 번째로 큰 업종은 여행으로, 여행 업종의 상위 브랜드인 야놀자·에어비앤비·여기어때·아고다·호텔스닷컴·하나투어·모두투어는 3월 대비 4월 결제금액이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 상위브랜드와 커피숍 상위브랜드, 대형마트 상위브랜드의 3월 대비 4월 결제금액은 각각 12%, 7%, 6%씩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반면 거리두기 해제로 3월 대비 4월 결제금액이 하락한 업종은 온라인 계열이었다. 배달 업종은 13% 하락했으며 인터넷 서비스는 11%, 인터넷쇼핑은 2%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 관계자는 "방역 조치가 완화될 때부터 시작된 소비 회복세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한동안 이런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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