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GS25, 1분기 매출 확대 성공 편의점 '톱2' 영업이익서 희비 갈려
이충욱 기자 | culee@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2-05-12 06:00 수정 2022-05-12 06:00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두 자릿 수 성장률을 보이며 깜짝 실적을 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BGF리테일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 6922억원, 영업이익 378억원을 기록했다.

1년 전 보다 매출은 12.7% 늘었고 영업이익은 75% 급증했다. 이번 1분기에는 당기순이익도 전년대비 63.5% 증가한 260억원을 기록했다.

BGF리테일은 올해 전략 카테고리인 알뜰장보기의 초저가 상품 판매 전략을 실적 상승 요인으로 꼽았다. 회사 측은 "알뜰 장보기 확산에 따른 초저가 상품 전략과 할인 프로모션 등의 마케팅이 고객 니즈와 맞아 떨어져 매출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인플레이션에 따른 반사이익은 향후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의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1분기 호실적을 시현한 BGF리테일은 리오프닝과 인플레이션 시기 최대 수혜 기업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다.

이에 10일 증권사들은 일제히 BGF리테일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기존 17만 5000원에서 24만원으로 37.1% 올렸다. KB증권은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2% 상향했다. 이외 유안타증권과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도 모두 목표가를 높였다.

반면 GS25는 매출 확대에는 성공했으나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GS리테일의 편의점 부문 매출은 1조 7557억원, 영업이익은 34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매출은 6.5% 늘고 영업이익은 7.8% 줄었다.

리오프닝 등이 매출을 견인했다. 다만 광고판촉비, O4O(Online for Offline) 서비스 개발 등을 위한 수수료, 기타 고정비 등이 늘어나며 영업이익이 줄었다.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자 증권사들은 부정적인 전망을 잇따라 내놨다. 유안타증권은 GS리테일 목표주가를 기존 3만 8000원에서 2만 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삼성증권은 목표주가를 2만 9000원에서 2만 6000원으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3만 5000원에서 3만 3000원으로 낮췄다.

한편 1분기 CU의 매출이 더 큰 폭으로 늘면서 GS25와 매출 격차는 700억원 내외로 좁혀졌다. 지난해 양사의 매출 격차는 약 1700억원 수준으로 GS25가 CU를 소폭 앞섰다. 올해도 두 업체는 편의점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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