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메틱] 변비를 고치고 피를 맑게 하는 '미나리' 비타민과 섬유질 풍부해 건강식품으로 손색 없어
김민혜 기자 | minyang@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2-04-06 11:00 수정 2022-04-06 11:00
 
미나리는 독특한 향과 식감으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 채소다. 우리나라에서는 해산물을 재료로 한 찜이나 국물 요리에 곁들이는 경우가 많다. 미나리는 비타민을 매우 풍부하게 함유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건강에도 좋다. 한방에서는 식욕을 돋워주고 창자의 활동을 좋게 하며 변비를 완화하는 용도로 활용된다.


한국인의 입맛 사로잡은 향 채소

독특한 향과 식감으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 채소가 미나리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해산물을 재료로 한 찜이나 국물 요리에 미나리를 곁들이는 경우가 많다. 미나리의 향과 아삭한 식감이 요리의 풍미를 한껏 끌어올리기 때문이다. 또 김치를 담글 때도 미나리를 넣으면 맛을 한층 배가시킬 수 있다.

미나리는 전 세계에 2600여 종이 분포할 정도로 곳곳에서 잘 자란다. 생명력이 매우 강해 다소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고, 줄기를 끊어 심는 방식으로도 쉽게 번식이 된다. 우리나라에도 80여 종의 미나리가 분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변비 완화에 가장 좋은 식품 중 하나

미나리는 맛도 일품이지만 건강식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미나리는 비타민을 매우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알칼리성 식품이다. 한방에서는 식욕을 돋워주고 창자의 활동을 좋게 하며 변비를 완화하는 용도로 활용된다. 미나리는 식이섬유 성분이 많기 때문에 이러한 기능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유추된다. 특히 장의 운동성을 좋게 할 뿐만 아니라 변의 양을 늘리는 팽창기능까지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변비를 완화하는 데는 이보다 좋은 식품을 찾기도 어렵다.


피를 맑게 만드는 청혈기능 나타내

미나리는 피를 맑게 하는 식품으로도 각광 받는다. 미나리에는 특유의 정유 성분이 있고 철분 함량이 높기 때문에 이러한 기능을 나타내는 것이다. 미나리를 넣은 녹즙을 꾸준히 마시거나 미나리를 물에 달여 먹으면 효과가 매우 빠르게 나타난다고 전해진다. 

혈액을 맑게 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혈압이나 혈중 중성지질 관리에 미나리를 활용하면 도움이 되고, 여성의 월경불순이나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 특성도 기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숙취를 완화하고 어느 정도 정력을 강화시키는 효과도 있다.


독미나리, 거머리 등은 조심해야

미나리를 먹을 때는 거머리가 섞이지 않도록 잘 세척해야 한다. 보통 놋수저를 미나리와 함께 담가 놓으면 거머리가 빠져나와 수월하게 세척이 가능하다. 거머리 이외에는 독미나리를 주의하는 것도 필요하다. 독미나리는 미나리와 유사하게 생겼으나 크기가 미나리보다 크다. 독미나리에는 치쿠톡신이라는 경련독이 있기 때문에 구토나 현기증, 경련 등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근래에는 미나리를 재배하는 농가가 많아 거머리나 독미나리를 걱정할 일이 별로 없다. 또 제철이 아니더라도 하우스 재배가 일반화되어 사시사철 미나리를 먹을 수 있다. 미나리는 풍미 좋은 식재료이자 좋은 약효를 가진 식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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