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화장품 잘나가네...지난해 수출 53억 달러 벤처•창업•소상공인, 화장품 수출 모두 성장
이충욱 기자 | culee@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2-01-21 13:13 수정 2022-01-21 14:49

(자료제공=중소벤처기업부)

지난해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액은 2020년 대비 5.1% 증가한 53억 달러를 기록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1년 중소기업 수출실적 및 2022년 수출 지원계획'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액은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중소기업의 화장품 수출은 최대 시장인 중화권 수출이 하반기 부진에 빠지며 소폭 둔화했다. 그러나 기초화장품을 중심으로 미국과 일본, 러시아, 베트남, 우크라이나 수출이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가별 화장품 수출액 및 증감율은 중국 20억 3000만 달러(5.9% 감소), 미국 6억 4000만 달러(19.8% 증가), 일본 6억 달러(14.9% 증가), 홍콩 2억 9000만 달러(14% 감소), 러시아 2억 7000만 달러(17.3% 증가) 등이었다.

특히 화장품은 중소기업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은 총수출 10대 품목에는 들지 못했으나, 중소기업 10대 품목에는 포함됐다. 지난해 중소기업 총 수출에서 화장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4.5%이다.  

기업 유형별로는 벤처기업이 전년대비 14.2% 증가한 10억 9000만 달러의 화장품을 수출했다. 의약품, 전자응용기기, 플라스틱 제품에 이어 4위에 해당하는 수출액이다. 벤처기업 총수출에서 화장품 비중은 4.8% 규모였다. 

창업기업의 최대 수출품목은 화장품이다. 6.6% 증가한 24억 7000만 달러를 수출했다. 창업기업 총수출에서 화장품의 비중은 24.7%에 달했다. 소상공인들은 7.5% 증가한 6억 6000만 달러 상당의 화장품을 수출했다. 전체 소상공인 수출품목에서 화장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가장 높은 5.9%였다.   

중소기업의 지난해 온라인 화장품 수출도 전년대비 89.9% 성장한 2억 6340만 달러를 기록했다. 온라인 수출은 아직 우리 중소기업 총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0.6% 수준으로 미미하지만 매년 급격히 성장하면서 새로운 수출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류 인기에 힘입어 화장품, 의류와 음향기기 등의 온라인 수출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미국, 중국, 싱가포르 등 한국에 대한 인지도가 높으면서 온라인이 발달한 국가 중심으로 수출이 집중되는 경향이 나타났다. 

중기부는 지난해 수출 열기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중소기업 수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 물류애로 해소 지원 △수출기업의 성장단계별 지원 △ 중소기업 특성에 맞는 특화지원 전략 수립 △ 유망소비재와 주요 성장품목 중점 지원 △ 온라인수출 지원 한층 강화 등이 담긴 2022년 수출 지원 계획을 내놨다.                          
뷰티누리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전체댓글 0개
    독자의견(댓글)을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