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인천 수출 역대치…화장품 22억 달러 459억7000만달러, 화장품·반도체 수출 호조
최영하 기자 | choi6@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2-01-21 11:22 수정 2022-01-21 11:23
코로나19로 인한 수출경기 악화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인천의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는 지난해 인천지역 수출액이 전년대비 21.7%가 증가한 459억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기존 최대 수출액이었던 2018년의 407억8000만 달러를 크게 넘어서는 수치다.

품목별로는 인천의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를 비롯해 철강판·화장품류의 수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반도체 수출은 전체의 95.8%를 차지한 시스템반도체 수출의 호조로 전년대비 69.8% 증가했고, 철강판은 전반적인 수출 물량 축소 속에도 높은 수출단가 및 건설·기계 등 전방 산업의 수요 회복에 따라 9% 수출 증가를 기록했다. 

자료=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

화장품(비누치약 포함) 수출도 전체의 약 89%를 차지한 메이크업·기초화장품의 수출 확대에 힘입어 전년대비 31.1% 증가한 21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9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인천 화장품 수출액은 10년 전 대비 24.6배 성장하며 지난해 기준 서울에 이은 2위 화장품 수출지역으로 올라섰다.

반면 자동차의 경우 중고차 수출의 확대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조업환경 악화 및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등의 영향으로 신차 수출이 줄며 전체 수출은 전년대비 6.2% 감소했고, 의약품 수출도 바이오시밀러 등 면역 물품 수출의 감소에 따라 1.7% 하락했다.  다만 전년도 4분기부터 인천 의약품 수출실적이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어, 올해 그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가별로는 △중국(58.1%) △미국(4.7%) △베트남(16.5%) △대만(26%) △일본(5.6%) 등 상위 5대 수출대상국으로의 수출이 일제히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인천지역 수입은 전년보다 38.5% 증가한 534억6000만달러를 기록했고, 무역수지는 74억8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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