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게 왔나'…루이비통 롯데면세점 제주점 영업 중단 1월 1일부터 영업 중단, 최종 철수 여부 협의 중
최영하 기자 | choi6@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2-01-14 14:40 수정 2022-01-14 16:35
루이비통이 국내 일부 시내 면세점 매장 철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롯데면세점 제주점에 있던 루이비통 매장이 최근 철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루이비통 매장 운영 중단과 관련해 사실상 시내면세점의 루이비통 철수가 시작됐으며, 조만간 추가로 문을 닫는 매장이 나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4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 제주점의 루이비통 매장은 이달 1일부터 영업을 중단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코로나19 때문에 고객이 많이 줄어들어 현재 영업을 중단한 것"이라며 "최종 철수 여부는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루이비통 매장은 이번에 영업을 중단한 매장을 포함해 롯데·신라·신세계 시내면세점 모두 7곳에 입점해 있다.

앞서 지난해 6월 영국의 면세유통 전문지인 무디 데이빗 리포트는 루이비통이 한국의 시내 면세점 매장 대부분을 점차 철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당시 무디 데이빗 리포트는 철수설의 배경에 대해 "루이비통은 공항 면세점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라며 "또 단체여행객 대상 매장 대신 FIT(개인 여행객)에 주력하는 홍콩 마카오 시내점과 일본 오키나와 DFS 면세점 매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루이비통은 자신의 브랜드 가치를 지키기 위해 엄격하게 매장 수를 관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규 출점을 위해 실적이 부진한 국내 시내면세점 철수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내 구매 상당수가 중국 따이궁(보따리상)들에 의한 것인 만큼 루이비통의 고급화 전략에 맞지 않는다는 판단에 철수를 결심한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이와 관련 면세업계에서는 루이비통롯데면세점 제주매장 매장 운영 중단을 두고 사실상 시내면세점 철수가 시작됐으며, 조만간 추가로 문을 닫는 매장이 나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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