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뷰티 기업들 ESG도 ‘원더풀’ 메리케이 등 코로나·자연재해·환경 개선 나서
방석현 기자 | sj@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2-01-14 06:00 수정 2022-01-14 06:00
해외 뷰티 기업들이 글로벌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착에 힘쓰고 있어 눈길을 끈다.

14일 글로벌 기업 메리 케이(Mary Kay Inc.)는 2021년 성과 보고서를 통해 “자사는 지난해에도 전 세계 여성의 삶을 풍요롭고 건강한 지속 가능한 커뮤니티를 구축한다는 수십 년에 걸친 약속을 이어갔다”라며 “지난해 58개의 상을 받으면서 이를 증명했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코로나19 대응(COVID Response, 22개 상), 사회적 영향력·연차 보고서에서 파트너의 인정(4건), 경영진에 대한 리더십 인정(7건), 사업 우수성(10건) 그리고 다큐멘터리(4개 상, 상영 선정 5건) 등의 부문에서 인정을 받았다는 것.

메리 케이 차이나(Mary Kay China)는 지난해 중국 허난성의 홍수 피해 이후 100만 위안 상당의 물품을 허난성자선총회(Henan Charity Federation)에 기부했다. 메리 케이 독일은 독일, 오스트리아, 벨기에 및 네덜란드가 피해를 입은 유럽 홍수 피해자 지원에 10만유로를 약속한 바 있으며, 메리 케이 스페인은 비센테 페레 재단(Fundación Vicente Ferrer)과 협력해 인도의 아동과 이들의 가정에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양성 평등 및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메리 케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장에 웬디 왕(Wendy Wang)이 임명됐는데 메리 케이의 글로벌 경영진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54%에 달한다. 전 세계 인력 중 61%가 여성이며, 이사급 이상의 59%가 여성이다.

메리 케이의 글로벌 핑크 체인징 라이브스SM(Pink Changing LivesSM)에 근거한 여성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전 세계 15개 비정부기구(NGO)를 지원하기도 했다. 2020~2025년 유럽 집행위원회의 성 평등 전략을 환영하는 입장문을 발표하고 2026년까지 성 평등을 촉진하기 위해 파리 세대 평등 포럼과 5개의 글로벌 행동 연합에 가입함으로써 성 평등을 증진한다는 약속도 발표한 상태다.

이밖에 지속 가능한 순환형 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을 위해 엘렌 맥아더 재단(Ellen MacArthur Foundation)의 네트워크 회원으로 합류하기도 했다.

에스티로더의 경우 지난해 공개한 사회적 영향 및 지속 가능성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세계 전역의 직원, 소비자, 지역 사회의 건강과 복지를 변함없이 최우선으로 두고 장기적 약속을 이행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사업 및 브랜드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인종·양성 평등을 증진하고 PCR(재사용플라스틱) 소재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는 한편, 추가 포장재 목표를 세우는 등 여러 진전을 이뤘다. 직·간접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는 과학기반목표(SBT)도 진척시킨 가운데 제품 사용 단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활동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에스티로더컴퍼니 자선재단(ELCCF)은 젊은 여성들의 교육에도 박차를 가하며 여성 인권 신장 등의 임무를 확대하기도 했다.

클라랑스의 경우 지난해 1월 창업자 자크 코틴 클라랑스의 손녀인 버니티 코트린 클라랑스가 CSR의 새로운 부사장으로 임명된 이후, 지속 가능한 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25년까지 탄소 발자국을 30% 줄이고 100% 재활용 플라스틱 활용 등 모든 용기와 포장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목표를 세우고 실천해 나가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모든 클라랑스 성분은 100%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되며, 포뮬러의 80%이상이 유기농 인증을 받고 제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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