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리오프닝 기대감에 프로야 등 화장품 ‘방긋’ 신금투, 올림픽 이후 소비 진작 수혜 예상
방석현 기자 | sj@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2-01-13 06:00 수정 2022-01-13 06:00

사진-픽사베이



중국에서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전후로 소비 진작 본격화가 예상되는 만큼 로컬 화장품 기업들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
 
13일 박석중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여덟 가지 중국 성장 테마로 △신소비 △방산 △농업 △신인프라 △테크 △모빌리티·2차전지 △수소 △재생에너지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들 기업은 통화, 재정 기조 변화로 시총 상위 기업들의 추정치가 상향된 데다 원가 상승 압력 완화에 따른 마진 부담 해소가 동반돼 내수 업종 중심의 이익 모멘텀이 진행 중이라는 것.
 
온라인 커머스에 주력하고 있는 로컬 전통 화장품 브랜드 프로야(珀萊雅)는 스킨케어, 클렌징, 색조 화장품 등 3대 제품 라인을 기반으로 산하에 15개 이상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로컬 업체들이 강점을 지닌 온라인 플랫폼 마케팅을 적극 활용, 지난해 MZ세대들의 핵심 커머스 채널인 틱톡 입점을 시작으로 샤오홍슈, 콰이 셔우 등 라이브 커머스 채널에서 확고한 브랜드 경쟁력 구축하며 점유율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17년 론칭한 화시즈(花西子)는 지난해 상반기에만 26억 위안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전자상거래 매출은 전년비 24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중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뷰티 브랜드로 꼽힌다. 2020년 매출이 33억 5000만 위안을 돌파하여 tmall 플랫폼 메이크업 카테고리 매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러한 인기가 반영돼 화시즈의 스킨케어 라인 Spes는 전년 대비 7461% 성장하기도 했다. 여러 매장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소비자를 모으고 있다.
 
컬러키(珂拉琪)의 경우 중국 화장품을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립 글레이즈로 색조 화장품 시장에 진입해 메이크업 분야에서 폭발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최근엔 중국의 탑 인플루언서 리쟈치(LI JIAQI)와의 협업으로 인지도를 높인 가운데 중국 전역의 1500개 영화관에서 홍보를 시작하며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
 
다수의 중국 언론들도 선진국이 장악했던 프리미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로컬 매스티지(masstige)브랜드가 탄생한데 대해 주목하고 있다.
 
중국 면세점의 경우 내년부터 코로나19 종식에 따른 국내외 출국자 증가로 실적 정상화가 기대된다. 지난 국경절 연휴 기간 동사 매출 핵심 지역인 하이난 지역 면세점의 일평균 매출액은 2억 1000만 위안 으로 전년비 62% 급등하며 견고한 소비 심리가 확인됐다. 내년에는 시내 면세점 모멘텀도 부각될 것인 만큼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최대 수혜주로 제시됐다.
 
박석중 연구원은 “올해 중국 경제의 구조적 변화, 정부의 정책 기조에 집중해 중국 투자의 새로운 변화가 있기를 기대해 본다”라며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전후로 소비 심리가 빠르게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프로야, 중국면세점 등이 수혜기업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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