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맞이 특별 한정판으로 '소비자 눈길 잡다' [뷰티누리트렌드모니터™] 11월 신규&리뉴얼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키워드
이충욱 기자 | culee@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1-12-22 06:00 수정 2022-05-09 16:56


화장품업계가 한정판 '홀리데이 컬렉션'을 선보이며 연말 선물 수요 잡기에 나섰다.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상품구성과 협업으로 소장 가치를 높였다. 뷰티누리 화장품신문이 2021년 11월 신규&리뉴얼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최근 화장품 브랜드들이 집중적으로 사용한 주요 키워드는 '한정판', '협업'으로 나타났다. 

이니스프리는 미국 유명 팝 아티스트 스티븐 해링턴과 협업한 ‘2021 그린 홀리데이 에디션’을 판매 중이다. 스테디셀러로 사랑받아 온 ‘그린티 씨드 세럼’과 ‘블랙티 앰플’, ‘핸드크림’ 등으로 구성했다.

최근엔 패키지 디자인에만 치중하지 않고 세트 구성과 마케팅 전개 등에도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온은 맥(M.A.C)과 맥의 글로벌 앰버서더 블랙핑크 리사가 협업한 '맥 바이 엘 컬렉션'(M.A.C X L Collection)을 공개했다. 상품 패키지에 노란색으로 리사의 이름을 새겨 특별함을 더했다. 리사의 취향을 담은 아이섀도, 립, 아이라이너 등 11종의 색조 화장품이 담겼으며, 제품 구성부터 패키지 디자인까지 리사가 참여했다. 

이처럼 화장품 업계가 연말 한정판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는 이유는 연말연시 늘어나는 소비심리를 겨냥해 고객들의 지갑을 열기 위해서다. 통상 연말 한정판 컬렉션은 특별한 구성으로 소장 가치가 높아 매년 조기 품절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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