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메틱] 사랑할 수밖에 없는 과일 딸기 비타민C, 안토시아닌 풍부해 노화 방지 효과도 기대
김민혜 기자 | minyang@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1-12-01 06:00 수정 2021-12-01 16:21

상큼하고 달콤한 맛, 향기로운 풍미, 산뜻한 색깔, 귀엽기 이를 데 없는 외형까지... 딸기를 사랑할 이유는 수도 없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딸기는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과일 중 하나이고 꾸준히 품종이 증가해 다양한 형태로 개량됐다. 딸기는 크게 풀딸기와 나무딸기로 나눌 수 있는데, 우리가 흔히 먹는 딸기는 밭에서 재배하는 풀딸기다.

사랑할 수밖에 없는 과일 딸기

딸기는 상당히 오래전부터 재배되기 시작했고 중세를 지나면서 딸기를 먹는 다양한 방식이 개발되며 활용도가 더욱 높아졌다. 대표적인 것이 유럽에서 많이 활용되는 설탕과 크림을 끼얹어 먹는 방식이다. 이러한 방식으로 딸기를 먹으면 딸기 특유의 풋내가 줄어들고 신맛도 중화되어 훨씬 풍미가 좋아진다. 그 외에도 잼을 만들거나 젤리를 만들거나 냉동딸기 상태로 먹을 수도 있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비타민C 풍부해 건강에도 좋아

딸기는 초여름 완전히 숙성되었을 때가 가장 맛이 좋다. 과거에는 봄부터 초여름까지 딸기를 먹었지만 근래에는 하우스 재배가 일반화되어 계절에 상관없이 딸기를 먹을 수 있다. 딸기는 과일 중에서도 비타민C가 가장 많은 편이다. 더구나 딸기의 비타민C는 일반적인 보충제로 섭취하는 비타민C에 비해 훨씬 흡수도 잘 되기 때문에 비타민C 보충에는 딸기만 한 과일도 드물다. 비타민C는 대표적인 항산화 영양소로 노화를 방지하고 다양한 질환을 예방해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또 부신피질 기능을 활성화시켜 체력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


안토시아닌이 눈 건강을 보호

딸기에는 비타민C 이외에도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안토시아닌은 딸기 고유의 색깔을 내주는 성분으로 매우 강한 항산화 기능을 가진 것으로 전해진다. 딸기를 비롯해 블루베리나 크랜베리 등의 베리류 과일에 안토시아닌이 많은데, 보통 눈 건강에 좋은 효과를 줄 수 있다. 실제로 상당수 눈 건강 영양제에 안토시아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첨가물 없이 먹는 것 권장

딸기는 다양한 형태로 먹을 수 있지만 다른 첨가물 없이 그대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고 전해진다. 특히 딸기에 설탕을 너무 많이 뿌려 먹으면 영양 효율이 다소 낮아질 수도 있다. 설탕이 비타민B와 유기산을 소모시켜 영양 효율을 저해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설탕보다는 꿀이나 요구르트 등 다른 식품과 궁합이 더 좋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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