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메틱] 간 보호, 정력 증진에 좋은 두충 비타민C와 폴리페놀 풍부해 높은 체감효과
김민혜 기자 | minyang@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1-11-03 06:00 수정 2021-11-04 09:30
 
한방에서 많이 사용되는 유명한 약재 중 두충(杜沖)이 있다. 두충은 두중(杜仲) 나무의 껍질인데 강장제로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중나무의 잎에는 비타민C가 상당히 많이 함유되어 있어 서양에서도 괴혈병 예방을 위해 음용돼왔다. 


강장제로 각광받은 두충

과거에는 두충을 거의 수입했기 때문에 가격도 비싸고 구하기 어려웠지만 근래에는 우리나라에서도 두중나무 재배가 활성화되어 있다. 두충에 대한 기록을 보면 고려 문종 때부터 활용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고려 때는 송나라로부터 두충을 많이 수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에서는 오래전부터 두중나무의 잎을 나물로 만들어 먹거나 이를 말려 차로 음용하는 방식으로 활용했다. 



두중나무 잎의 풍부한 영양

중국에서는 두중나무의 잎을 빈번하게 활용했다. 두중나무의 잎에는 비타민C가 상당히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비타민C 함량이 일반적인 찻잎 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전해진다. 그 외에 타닌을 비롯해 다양한 폴리페놀 성분도 들어있어 건강에 유용한 효과를 준다. 과거 대항해 시대 때 서양인들이 오랜 항해로 인한 괴혈병으로 고통받았는데 차를 음용하면 괴혈병이 예방되는 효과를 체감했다. 풍부한 비타민C와 폴리페놀 성분이 무서운 괴혈병을 막아준 것이다.


간을 보호하고 정력을 보강

청나라 때 간행된 대관본초(大觀本草)라는 의서를 보면 두중의 잎이 간과 담낭의 기능을 좋게 하고 팔다리의 무력감을 없애준다고 기록되어 있다. 두충의 정력증진 효과 역시 이러한 기능에서 비롯된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신장기능을 증진시키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근래의 연구를 보면 두충이 인슐린 저항성을 완화시켜 당뇨를 예방한 효과를 주고 고혈압에도 효과가 좋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항염 기능을 발휘해 관절염 등이 있을 때 두충을 활용하면 통증이 완화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다양한 허브 보충제의 원료

두충은 오랜 기간 약재로 활용되어 왔고 해외에서도 보충제의 원료로 각광받고 있다. 허브류를 건강에 많이 활용하는 독일이나 캐나다, 미국 등에서는 두충을 함유한 보충제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여기에 활용되는 재료는 주로 두중나무의 껍질로 우리가 약재로 쓰는 두충과 동일하다. 두충은 체감 효과가 꽤 강한 편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한약, 보충제 등의 재료로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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