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산단, '산업·문화 공존' 대전환 시동 낮에는 비즈니스 공간, 밤에는 산업문화 공간으로
최영하 기자 | choi6@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1-10-25 09:21 수정 2021-10-25 09:24
사진=인천시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가 노후화 이미지를 벗고 젊은 이미지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인천시는 주변 도시와의 부조화와 기반 시설 노후화 등 부정적 이미지로 젊은 인력의 산단 취업 기피 현상이 심화되자 관내 산업단지를 대대적으로 개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산단 산업문화공간 대개조’ 실행계획 수립 중간보고회를 열고 산업단지를 사업추진 전략과 세부 사업 계획 방향을 논의했다.
 
우선 ‘낮에는 비즈니스 공간, 밤에는 산업문화공간으로’라는 비전 아래 휴식·쇼핑·체험을 위한 5개 공간으로 설정해 지역 특색을 살려 조성할 예정이다. 산단 근로자와 시민의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위해 점‧선‧면 개념을 도입해 3개 축·5개 구역으로 구획해 축과 구역별 특색 있는 공간을 마련할 방침이다. 휴식·쇼핑·체험을 위한 공간(점)을 설정하고, 각각의 대상지를 길(선)로 연결해 최종에는 중심축(면)으로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근로자와 시민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에는 '뷰티·미용'을 비롯한 소비재 제품 기업들을 연결해 쇼핑과 제품 제조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소비재 브랜드 체험공간을,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등에는 시민들이 다양한 교육·예술·공연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 체험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생태공원 및 이색 탐방로 등 생태문화 체험이 가능한 공간 마련 등 산업문화공간 대개조의 구체적인 실행계획도 논의됐다. 

박남춘 시장은 “그간 경쟁력 약화와 청년층 취업 기피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산업단지를 문화가 함께하는 인천만의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장소로 만들 계획”이라며 “근로자와 시민 모두가 좋아하고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바뀐 산업단지가 지역 경제 혁신성장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국제문화광장 조성·간판개선·야간경관 조성 등의 공공부문과 입주기업이 참여하는 민간부문 사업을 나누어 계획하고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관계 기관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대규모 재원이 필요한 공공부문의 실행을 위해 국비 지원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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