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등에 업고 매출 '쑥쑥'…패션 플랫폼 성장중 에이블리·W컨셉 등 매출 증가 힘입어 할인·캠페인 펼쳐
최영하 기자 | choi6@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1-10-22 05:58 수정 2021-10-22 06:00
뷰티 브랜드를 대거 섭렵하며 세력을 넓혀온 여성 패션 플랫폼들이 뷰티 카테고리 덕을 보며 결실을 맺고 있다. 패션 버티컬 플랫폼으로 시작해 뷰티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사업 범위를 넓히며 2030층을 집중적으로 공략해온 에이블리, W컨셉 등 패션 플랫폼들은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 굳히기에 들어갔다.
 
에이블리과 W컨셉 (사진=각 사)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올해 3월 뷰티 카테고리 신설 이후 반년 만인 지난 9월 거래액이 무려 30배 성장했다. 이는 비대면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화장품도 플랫폼을 통해 구매하는 사용자가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에이블리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네일 브랜드 ‘데싱디바’, 컨템포러리 아트 코스메틱 브랜드 ‘투쿨포스쿨’, 클린 비건 뷰티 및 손예진 화장품으로 불리는 ‘마녀공장’이 입점하며 뷰티 브랜드 상품을 다양화했다. 일찌감치 뷰티 카테고리를 공격적으로 육성해온 에이블리는 MZ세대가 선호하는 다양한 브랜드를 입점해 뷰티 카테고리를 확장했고, 스타일 탭을 개편해 콘텐츠 강화에도 힘써왔다.

에이블리는 뷰티관 성장세에 따라 하반기 매출 굳히기에 돌입했다. 에이블리는 오는 24일까지 ‘뷰티 빅세일’ 행사를 연다. 신규 입점 브랜드 3곳을 비롯해 △설화수 △헤라 △3CE △루나 △에스쁘아 △클리오 △이니스프리 등 인기 뷰티 브랜드를 최대 82%까지 할인하는 대규모 프로모션를 진행한다. 매일 새로운 상품을 특별 할인가에 선보이는 하루 특가를 2회차에 걸쳐 실시하며 에이블리에서 인기 있는 제품군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후 MZ세대 사이에서 각광받는 상품 라인업으로 추가 공개될 전망이다.

급변한 날씨에 따른 가을 뷰티 아이템 기획전도 마련했으며, 행사기간 동안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혜택도 준비했다.

SSG 닷컴에 인수되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W컨셉은 창사 이래 첫 대규모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하며 하반기를 공략한다. W컨셉은 올해 말까지 'WAKE UP YOUR CONCEPT(웨이크업 유얼 콘셉트)'를 테마로 한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의 핵심 단어인 '콘셉트'는 고객들에게 '자신만의 콘셉트(정체성)'를 깨울 수 있도록 독려하는 의미를 담았다. 패션의 본질은 유행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자기표현'에 있으며, W컨셉이 고객들의 콘셉트를 찾을 수 있게 도와준다는 뜻이다.

W컨셉의 이번 캠페인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국내 대표 패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신세계그룹이 보유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SSG닷컴과 협업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패션 버티컬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기회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매출 1위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팝업 스토어를 연다. W컨셉은 신세계그룹이 보유한 오프라인 채널에 입점 브랜드 상품을 소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O4O)' 전략을 실행할 계획이다.

이은철 W컨셉코리아 대표이사는 "W컨셉은 독보적인 온라인 패션 플랫폼으로 고객이 자신만의 콘셉트를 찾을 수 있도록 패션의 본질을 소개하는 등 업계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패션을 기반으로 뷰티· 라이프 등 카테고리의 확장과 관계사와 협업을 통해 온·오프라인 패션 버티컬 플랫폼의 강자로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2016년 출시 후 매년 200% 넘는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온 브랜디는 지난 10일부터 일본 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서비스 출시 5년 만에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으며, 2700개의 의류·뷰티 브랜드가 입점해있는 서울스토어는 글로벌 쇼핑 플랫폼 Qoo10(큐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하반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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