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material]_③ 유효 성분 진피 흡수 돕는 엑소좀 대량 생산, 특허 등 업계 선점 경쟁…엑소코바이오 IPO 재도전
방석현 기자 | sj@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1-10-25 06:00 수정 2021-10-25 06:00
유효 성분의 진피 흡수를 돕는 기업들의 엑소좀 기술 경쟁이 뜨겁다. 엑소좀은 세포가 방출하는 생리활성 물질로 기본적으로 분자량이 작아 피부 침투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화장품 업계에선 차세대 화장품 주력 원료가 될 것으로 보고 있기에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여러 제품들이 시장에 나오고 있다.



대량 생산, 특허 등 업계 선점 경쟁

줄기세포는 일정 조건이 되면 엑소좀을 배출 하지만 스스로 배출하는 데는 한계를 갖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엑소좀의 배출을 위한 “자극제”를 발굴하는 연구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 가운데 바이오솔루션은 엑소좀 배출기술 및 응용기술에 관한 연구 결과가 해외 유명 저널 “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바이오솔루션은 줄기세포치료제 연구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첨단 바이오 생산기술공정을 도입해 뛰어난 생리활성을 가진 고부가가치 천연유래 소재 개발을 통하여 미래 화장품,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의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이 회사는 새로운 엑소좀 자극제 발굴을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해서 수행해 왔으며, 이번 논문을 통해서 그 성과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는 것.

회사에 따르면 초유에 다량 존재하는 락토페린을 줄기세포의 자극제로 활용해 엑소좀의 배출 능력을 증대하는 성과를 보여준 것으로 기존에 발굴된 엑소좀 자극제들의 경우 줄기세포에 결함을 유발하거나, 줄기세포 엑소좀의 기능을 저해하는 특성으로 인해 실제 상용화에 적용이 어려웠던 반면, 락토페린과 결합된 줄기세포 엑소좀의 특성을 통해 기능이 향상된 것이 기존의 연구와 가장 큰 차별성이라는 것이다

연구결과 피부 조직에 락토페린 자극을 받은 엑소좀은 높은 피부 투과능과 재생 능력이 있음을 증명해 엑소좀 배출 기술뿐만 아니라 응용기술 분야에 관한 연구 성과도 함께 인정받았고, 회사가 개발한 피부모델(KeraSkin)을 연구에 적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자료-지에프씨생명과학


지에프씨생명과학은 20대에게 특히 많은 프로바이오틱스를 발견, 치유 효과도 확인해 프로바이오틱스의 엑소좀화에 성공, 20’s ExoBiome의 상용화에 나서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원료는 세포 이주 능력(cell migration in human dermal fibroblast)이 대조군에 비해 향상됐으며, 장내 프로바이오틱스나 프로바이오틱스 배양액보다 추출된 엑소좀에서 가장 뛰어난 효과가 확인됐다.

이 회사는 특정 배양 기술을 통해 세포 배양액에서 고순도·고효능을 지닌 엑소좀만을 분리 및 정제하고 대량 생산하고 있는 만큼 향후에도 엑소좀화한 다양한 원료를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스테믹스도 엑소좀의 대량생산체계 및 특허 취득을 통한 수익사업화에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이달 내 서울 본사 근방의 성수동 공장에서 GMP공장을 준공할 예정이다.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을 포함하는 상처 치료, 피부 개선 및 탈모 방지 또는 치료용 조성물 및 그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엑소좀(exosome)을 이용한 탈모 방지, 발모, 육모 촉진과 피부 노화 방지, 재생 또는 탄력을 개선할 수 있는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 또는 개선용 화장료 조성물의 제조방법의 권리에 대한 것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 물질은 모발 성장, 발모, 상처 부위로 세포 이동 촉진을 통한 상처 치료 또는 상처 치료 촉진 효능이 있으며, 피부 노화방지, 재생, 피부 탄력 관련 유전자 발현 증가를 통한 피부 개선에 효능이 있다.

향후 화장품, 의료기기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며, 해당 엑소좀을 이용한 상처 치료제 개발에도 적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초엔 miRNA를 포함하는 상처 치료 또는 피부 개선용 조성물에 관한 특허도 취득했다. 엑소좀 (exosome)에서 분리해낸 마이크로RNA를 이용한 상처 치료 및 피부 개선효과를 갖는 다양한 용도의 조성물에 관한 것이다. 보다 상세하게는 상처치료용 약학적 조성물, 상처 개선용 화장료 조성물, 식품 조성물, 피부 개선용 약학적 조성물, 화장료 조성물, 피부 필러용 조성물의 권리에 대한 취득이다.


엑소코바이오 엑소좀 매출로 IPO 재도전


자료-엑소코바이오


엑소좀에 대한 글로벌 원천 기술을 가진 엑소코바이오의 행보도 주목된다. 이 회사는 미국, 유럽, 일본 등 전세계에서 손상된 피부 개선을 돕는 엑소좀 기반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를 이끌고 있으며 아토피 피부염과 같은 중대 질환 신약 개발에 주력 중이다.

특히 올해 기업공개(IPO)를 추진했지만 심사를 철회한 이력이 있다. 따라서 엑소좀 매출 비중은 회사의 IPO 재도전에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 8월 충청북도 오송에 220억원을 투자해 엑소좀 신약 GMP 제조시설및 연구소(프로젝트명: EGMP)를 구축한 상태다.

EGMP 프로젝트는 2019년부터 계획을 수립해 기본 및 상세 설계 등을 완료하고 금년도 8월에 본격적으로 공사를 진행했다. 2000평의 부지에 1200평의 2층 건물을 착공하는 프로젝트로, 엑소좀 기반 첨단 신약에 대한 연구개발과 제조를 함께 진행하는 세계적인 시설로 부상할 전망이라는 회사측 설명이다.

본 시설에는 엑소코바이오가 지속적으로 개발해 온 줄기세포 엑소좀(Naïve Stem Cell Exosome)과 더불어 미래 신규 프로젝트로써 유전자 엔지니어링 엑소좀(Genetically Engineered Exosome) 연구개발 및 생산 라인도 함께 마련됐다.

이 시설에선 엑소코바이오가 목표로 삼는 글로벌 엑소좀 연구자 및 회사들과의 파트너링을 진행해 엑소좀 CDMO 사업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금번 EGMP 프로젝트는 2022년 말까지 마무리될 것이라는 회사측 설명이다.

이 회사는 줄기세포 배양액에서 순수한 엑소좀만을 분리 정제 하는 특허기술 ExoSCRT을 통해 고순도 고효능 엑소좀을 대량생산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ExoSCRT은 피부 재생을 위한 96개의 miRNA와 단백질이 확인돼 항염, 피부장벽 유지, 항노화, 미백, 세포증식을 조절하고, 아토피 피부염 및 가려움증으라 유발하는 사이토카인 발현을 억제한다. 피부장벽을 구성하고 재건하는 지질 효능효과와 우수한 전달효율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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