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5대국 화장품 수출이 역대 8월 수출액 1위를 기록하며 신산업 분야 수출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화장품의 경우 수출 5대국에 첫 진입하면서 K뷰티의 높아진 위상을 드러냈다. 산업부의 2021년 9월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8월 화장품 수출액은 6억9000만 달러로 역대 8월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21년 1월부터 8월까지의 화장품 수출 누계액은 59억6000만 달러를 기록, 처음으로 수출 5위국 반열에 진입했다. 3중고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중국 투자 한국 법인의 경영 실적을 분석한 결과 2016년 이후 매출액, 이익률, 시장점유율이 모두 하락하는 '삼중고'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경련의 2021년 9월 관련 자료에 따르면 매출 100대 기업 중 중국 매출을 공시한 30대 대기업의 2020년 중국 매출은 117조1000억원으로 2016년에 비해 6.9% 감소했다. 일본 등 다른 국가에 비해서도 한국 기업의 중국 시장 위축세는 가팔랐다. 라이프 뷰티 컴퍼니 아모레퍼시픽이 바이오·더마 등의 고기능 영역 확장을 통해 라이프 뷰티 기업으로 도약을 본격화한다. 서경배 회장은 2021년 9월 창립 76주년 기념 영상에서 "누구나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실현하여 진정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뉴 뷰티'의 세상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그는 "삶의 모든 순간을 아우르는 라이프 뷰티로 사업을 확장"하며 "고객별 최적화된 '초개인화 뷰티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킨 뷰티 컴퍼니 시세이도가 '스킨 뷰티 컴퍼니' 전환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21년 9월 업계에 따르면 일용품 사업 및 메이크업 브랜드의 매각 추진으로 근본적인 경영개혁 행보를 더욱 분명히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야만과 설립한 합자회사를 통해 2021년 2월 안티에이징 브랜드 '이펙팀'을 선보였고 2021년 10월 미국 '드렁크 엘리펀트'의 일본시장 전개 등 스킨케어 브랜드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上百伽 2020년 중국화장품 시장점유율 상위 기업에 상메이(上美, CHICMAX), 바이췌링(百雀羚, PECHOIN), 쟈란(伽蓝, JALA) 등 3개 로컬 기업이 TOP10에 진입했다. KOTRA 중국 베이징무역관의 2021년 9월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C-뷰티(차이나 뷰티)가 품질을 끊임없이 강화하면서 자국 내 시장입지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5년~2030년에는 로컬 기업들이 중국시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규제 天国 중국 화장품 산업이 규제의 시대에 돌입했다. 2021년 1월1일자로 시행에 들어간 '화장품 감독 및 관리에 관한 규정'은 기존의 '화장품위생감독조례' 및 세칙을 대신해 새로운 법규로 자리했다. 이어 '화장품 신원료 등록기록 데이터 관리 규정' 등 2021년 상반기에만 12개에 달하는 법규가 재·개정돼 발표됐다. 중국 로컬 브랜드의 부상과 경쟁 심화 상황에서 추가적 규제 동향을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중론이다. 아이크업 코로나19로 메이크업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2021년 9월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마스크 착용으로 눈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아이크업(아이+메이크업)'이 주목 받고 있다. 아이크업은 눈 관련 메이크업을 일컫는 말로 소비자들의 잦은 아이크업 및 시술로 인해 손상된 속눈썹 관리와 건강을 돕는 제품들도 함께 관심을 받고 있다. 관계자는 "뷰티 업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전했다. 세컨드 스킨 일본에서 피부 위에 인공피부를 만드는 '세컨드 스킨' 화장품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2021년 9월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가오(KAO)가 '파인화이버'라는 이름의 세컨드 스킨 기술을 제품화한데 이어 시세이도가 관련 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제품을 2021년 10월 선보인다. 세컨드 스킨은 피부 위에 인공피부를 형성해 주름이나 잡티, 피부 굴곡 등을 감출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술을 말한다. 탄소 양성 러쉬가 코르크로 만든 제품 보관 용기인 '코르크 팟(Cork Pot)'을 선보였다. 2021년 9월 업계에 따르면 코르크팟은 러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탄소 양성(carbon positive)' 포장재다. 탄소 양성은 탄소 중립을 넘어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제거함으로써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자라나는 과정에서 탄소를 흡수하는 코르크 껍질은 지속가능한 용기를 만드는 원료로 활용되고 있다. 메노포즈뷰티 2025년에는 전 세계 인구 80억명 가운데 12%인 10억명 이상이 갱년기를 겪을 것으로 추정되면서 미국 바이오테크기업 아미리스가 갱년기 여성들을 위한 뷰티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인다. 2021년 9월 업계에 따르면 아미리스는 갱년기로 인한 부담과 중압감을 덜어줄 클린 스킨케어 및 웰빙 제품들을 2022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갱년기 여성들이 느끼는 수치심을 덜고 건강을 뒷받침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
수출 5대국
화장품 수출이 역대 8월 수출액 1위를 기록하며 신산업 분야 수출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화장품의 경우 수출 5대국에 첫 진입하면서 K뷰티의 높아진 위상을 드러냈다. 산업부의 2021년 9월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8월 화장품 수출액은 6억9000만 달러로 역대 8월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21년 1월부터 8월까지의 화장품 수출 누계액은 59억6000만 달러를 기록, 처음으로 수출 5위국 반열에 진입했다.
3중고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중국 투자 한국 법인의 경영 실적을 분석한 결과 2016년 이후 매출액, 이익률, 시장점유율이 모두 하락하는 '삼중고'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경련의 2021년 9월 관련 자료에 따르면 매출 100대 기업 중 중국 매출을 공시한 30대 대기업의 2020년 중국 매출은 117조1000억원으로 2016년에 비해 6.9% 감소했다. 일본 등 다른 국가에 비해서도 한국 기업의 중국 시장 위축세는 가팔랐다.
라이프 뷰티 컴퍼니
아모레퍼시픽이 바이오·더마 등의 고기능 영역 확장을 통해 라이프 뷰티 기업으로 도약을 본격화한다. 서경배 회장은 2021년 9월 창립 76주년 기념 영상에서 "누구나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실현하여 진정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뉴 뷰티'의 세상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그는 "삶의 모든 순간을 아우르는 라이프 뷰티로 사업을 확장"하며 "고객별 최적화된 '초개인화 뷰티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킨 뷰티 컴퍼니
시세이도가 '스킨 뷰티 컴퍼니' 전환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21년 9월 업계에 따르면 일용품 사업 및 메이크업 브랜드의 매각 추진으로 근본적인 경영개혁 행보를 더욱 분명히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야만과 설립한 합자회사를 통해 2021년 2월 안티에이징 브랜드 '이펙팀'을 선보였고 2021년 10월 미국 '드렁크 엘리펀트'의 일본시장 전개 등 스킨케어 브랜드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上百伽
2020년 중국화장품 시장점유율 상위 기업에 상메이(上美, CHICMAX), 바이췌링(百雀羚, PECHOIN), 쟈란(伽蓝, JALA) 등 3개 로컬 기업이 TOP10에 진입했다. KOTRA 중국 베이징무역관의 2021년 9월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C-뷰티(차이나 뷰티)가 품질을 끊임없이 강화하면서 자국 내 시장입지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5년~2030년에는 로컬 기업들이 중국시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규제 天国
중국 화장품 산업이 규제의 시대에 돌입했다. 2021년 1월1일자로 시행에 들어간 '화장품 감독 및 관리에 관한 규정'은 기존의 '화장품위생감독조례' 및 세칙을 대신해 새로운 법규로 자리했다. 이어 '화장품 신원료 등록기록 데이터 관리 규정' 등 2021년 상반기에만 12개에 달하는 법규가 재·개정돼 발표됐다. 중국 로컬 브랜드의 부상과 경쟁 심화 상황에서 추가적 규제 동향을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중론이다.
아이크업
코로나19로 메이크업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2021년 9월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마스크 착용으로 눈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아이크업(아이+메이크업)'이 주목 받고 있다. 아이크업은 눈 관련 메이크업을 일컫는 말로 소비자들의 잦은 아이크업 및 시술로 인해 손상된 속눈썹 관리와 건강을 돕는 제품들도 함께 관심을 받고 있다. 관계자는 "뷰티 업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전했다.
세컨드 스킨
일본에서 피부 위에 인공피부를 만드는 '세컨드 스킨' 화장품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2021년 9월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가오(KAO)가 '파인화이버'라는 이름의 세컨드 스킨 기술을 제품화한데 이어 시세이도가 관련 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제품을 2021년 10월 선보인다. 세컨드 스킨은 피부 위에 인공피부를 형성해 주름이나 잡티, 피부 굴곡 등을 감출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술을 말한다.
탄소 양성
러쉬가 코르크로 만든 제품 보관 용기인 '코르크 팟(Cork Pot)'을 선보였다. 2021년 9월 업계에 따르면 코르크팟은 러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탄소 양성(carbon positive)' 포장재다. 탄소 양성은 탄소 중립을 넘어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제거함으로써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자라나는 과정에서 탄소를 흡수하는 코르크 껍질은 지속가능한 용기를 만드는 원료로 활용되고 있다.
메노포즈뷰티
2025년에는 전 세계 인구 80억명 가운데 12%인 10억명 이상이 갱년기를 겪을 것으로 추정되면서 미국 바이오테크기업 아미리스가 갱년기 여성들을 위한 뷰티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인다. 2021년 9월 업계에 따르면 아미리스는 갱년기로 인한 부담과 중압감을 덜어줄 클린 스킨케어 및 웰빙 제품들을 2022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갱년기 여성들이 느끼는 수치심을 덜고 건강을 뒷받침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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