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국내 최초 '바이오 페트' 환경표지 인증 획득
뷰티누리(화장품신문)
입력 2021-10-19 08:49 수정 2021-10-19 08:50
롯데케미칼은 자사의 바이오 PET 소재가 친환경 원료 사용과 온실가스 저감 우수성을 인정받아 환경표지 인증(EL727)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환경표지는 동일 용도의 다른 제품에 비해 제조·유통·소비·폐기 등 전 과정에서 자원·에너지 소비 절약 및 배출물 감소 등 환경성 개선이 인정되는 제품에 부여하는 환경부의 공인 인증이다. 국내 PET 생산 기업 중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것은 롯데케미칼이 최초다.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한 롯데케미칼의 바이오 PET는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바이오 모노에틸렌글리콜(Bio-MEG)을 원료로 사용해 석유화학 원료 기반의 기존 PET 대비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28% 절감한 것이 특징이다. 뛰어난 가공성과 열안정성, 투명성 등 기존 PET와 품질은 동일하면서도 100% 재활용∙재사용이 가능한 장점을 가진 제품이다.

지난 2011년 국내 최초로 롯데케미칼이 생산한 바이오 PET는 태국 Indorama Ventures와 대만 Far Eastern 등 총 세 곳만 생산한다. 올해 3월에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PET 소재 가운데 국내에서 처음으로 환경성적표지 인증 ‘EM702’를 획득하기도 했다.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는 “환경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외 바이오 PET 매출액 역시 매년 꾸준히 증가한다”며 “이번 환경표지 인증 획득을 통해 제품에 대한 고객신뢰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앞으로도 바이오 PET 소재 시장 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롯데케미칼은 지난 5월 SPC그룹의 포장재 생산 계열사 SPC팩과 함께 음료 컵, 샐러드 용기 등에 바이오 PET 소재를 적용한 친환경 포장재를 개발하고 있으며 국내외 생수·화장품·음료 용기 소재 등으로 공급처를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오는 2030년까지 여수 공장에서 만드는 PET 7만t 모두 바이오 PET로 전환하고 2024년까지 울산 공장에 1000억 원을 투자해 국내 최초 11만t 규모의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 생산시설을 지을 예정이다.
뷰티누리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