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생 81% "1~2개월에 한 번 화장품 구매" 60%는 피부 상태 고려…판매장 직원의 말 영향력 커
최영하 기자 | choi6@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1-10-13 11:24 수정 2021-10-13 11:29
국내 중고생 10명 중 8명 이상이 1∼2개월에 한 번 정도 화장품을 사고, 70%는 3만 원 미만인 제품을 고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고구려대학 미용관광복지과 이근광 교수팀이 지난 2월 대전 소재 5개 중ㆍ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 278명을 대상으로 화장품 구매 실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조사 결과 중고생의 80.6%가 1~2개월에 한 번 정도 화장품을 구매했다. 청소년의 약 70%는 가격대가 1만~3만 원 미만인 제품을 샀다. 

청소년 10명 중 6명은 화장품 구매와 관련된 정보를 스마트폰 등 IT를 활용해서 습득했다. 실제 화장품 구매 장소는 화장품 브랜드숍이 48.9%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인터넷 쇼핑(25.2%) △대형할인점(21.6%) △홈쇼핑(4.3%) 순이었다. 

이 교수팀은 "청소년은 화장품 관련 정보를 주로 인터넷으로 얻고, 구매는 브랜드숍에서 했다"며 "화장품 구매 시 브랜드와 제품의 용량과 가격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중고생의 약 60%는 화장품을 살 때 자신의 피부 상태를 가장 먼저 고려해 제품을 선택했다. 다음으로 브랜드(약 20%)를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을 살 때 청소년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화장품 판매장 직원의 말이었다. 기존 사용하는 제품에서 다른 제품으로 교체할 때는 친구의 의견과 제품 광고의 영향을 받았다. 

이 교수팀은 논문에서 "청소년은 통학 방법에 따라 화장품 구매 횟수와 구매 비용에서 차이를 보였다"며 "학원차ㆍ승합차로 통학하는 학생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학생보다 화장품 구매 횟수와 구매에 사용하는 금액이 컸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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