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주요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 11% 성장 온라인 화장품 매출 전년比 20.3% 늘어
이충욱 기자 | culee@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1-10-05 06:00 수정 2021-10-05 08:53

※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2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1년 8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을 보면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6.4% 증가했다.

8월 온라인 유통업체의 매출은 11.1% 증가했지만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2.5% 증가하는데 그쳤다. 오프라인 유통의 매출을 견인한 건 백화점이다. 

백화점 매출은 지난해 8월 대비 13% 증가했다. 보복소비가 최근 백화점 호실적을 견인했다. 코로나19와 거리두기 강화로 움츠러들었던 소비심리가 명품 등 고가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새로 개점한 백화점들이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면서 소비자들의 발길이 몰렸던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의 매출은 각각 5.5%, 5.3% 감소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백화점은 가정용품(25.6%)과 아동·스포츠(24.8%), 해외 유명 브랜드(18.6%)를 중심으로 매출이 늘었다. 반면 잡화(-33.2%), 의류(-19.1%), 가정·생활(-16.1%) 등은 매출이 줄며 성장세가 둔화했다.

편의점은 여름철 계절 수요로 음료 등 가공식품(9.1%)의 판매 호조가 지속돼 생활용(-6.1%), 잡화(-9.4%)의 매출 감소에도 선방했다. 대형마트는 방역지침에 따른 외출 자제에 따라 식품(0.4%)을 제외한 모든 상품군의 매출이 감소했다.

지난달 전체 유통매출에서 오프라인 부문 비중은 54.8%에서 52.8%로 감소했다. 반면 온라인 부문 매출 비중은 45.2%에서 47.2%로 늘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온라인 장보기 보편화 등으로 온라인 유통업체의 식품(28.2%) 매출 성장이 이어졌다. 음식배달·e-쿠폰 등 서비스·기타(17%)의 매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화된 방역관리가 지속되면서 음식배달, 새벽배송 등 온라인 장보기가 보편화돼 식품, 서비스 상품군의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 


■ 2020~21년 월간 온라인 상품군별 전년대비 매출 증감율 <단위: %>

※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이베이코리아, 11번가, 인터파크, 쿠팡 등 주요 온라인 유통업체의 화장품(20.3%), 스포츠(5.1%), 가전·전자(4.6%)의 매출도 상승했다. 화장품은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으로 20%대를 넘어섰다. 또 화장품 매출은 6개월 연속 두 자릿 수 증가를 지속하고 있다. 

주요 온라인 유통업체의 상품군별 매출에서 화장품의 비중은 4.5%로 나타났다.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에서 화장품 비중은 지난 1월부터 꾸준히 4.4~4.5%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이들 온라인 유통업체의 아동·유아(-4.6%) 상품군 매출은 7개월 연속 하락했고 패션·의류(-1.4%) 매출도 감소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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