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경선 전 자올닥터스오더 대표는 탈모 예방 샴푸의 홍수시대에 두피에 촛점을 맞춘 체험마케팅으로 시장의 반향을 일으켰던 인물이다. 브랜드 인큐베이팅 전문가인 그가 이젠 디지털 방판에 주목하며 팬덤형성에 나섰다. 단순 뷰티 뿐만이 아닌 다이어트, 생활, 취미에 이르기까지 브랜드 확장을 기획하고 있는 엔터니티의 민경선 총괄이사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다양한 브랜딩에 참여했는데 그 동안 진행했던 브랜드에 대한 소개 부탁드린다 2010년 온라인 광고대행사 재직 당시 라쉬반, 가누다 등 시중에 론칭한 제품이지만 판매가 부진한 제품을 리뉴얼하고, 광고계획을 다시 세워 시장에 재론칭했었다. 신문광고의 효율이 떨어지고 있는 시기였지만 신문광고와 콜센터를 연계해 직접 판매와 더불어 소비자 인지·신뢰도를 확보했으며, 홈쇼핑 론칭을 통해 인기를 끌수 있었다. 이후 피부운동마사지기 ‘프롬에스티’와 화장품 브랜드 ‘자올닥터스오더’도 얼굴을 운동시킨다는 ‘페이셜 트레이닝’이라는 콘셉트를 도입, 탈모에 일관적이던 샴푸시장에 두피에 촛점을 맞춘 체험마케팅을 통해 타사와의 차별성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마케팅을 진행했다. 현재 진행중인 엔터니티에 대한 소개 부탁드린다 성분의 프리미엄이 수많은 화장품 안에서 어떤 긍정적인 차별점을 가져올 수 있을지를 고민한 끝에 유분 발생이 줄고, 탄력 저하의 고민이 심한 55세 여성에게 최적화 돼 있는 프리미엄 솔루션을 적용한 브랜드다. 55세가 아닌 25세가 사용했을때 제형이나 발림감, 직접적인 효과 등에서 불만족이나 일종의 거부감이 나올 수 있는 제품을 기획했다. ‘두번째리즈’를 위한 모든 영역이 엔터니티의 제품 출시 방향이다. 슬로건인 ‘나의 두번째 리즈’는 새로운 출발을 기대하고 응원할 수 있는 브랜드임을 선포하고 그에 맞는 사회공헌활동(CSR)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조금씩 돈독하게 만들어가고 있다. 제품에 깃드는 브랜드 철학이 대면판매를 해야 하는 방판 현장 파트너들의 판매에 도움되는 좋은 차별점을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Z 세대가 아닌 58세대를 타깃으로 한 이유는 무엇인가? 나이에 곱하기 0.7을 해야만 90년대의 연령과 맞먹는다고 하는 우스갯 소리가 있을 정도로 90년대의 50대와 현재의 50대는 사뭇 다르다. 현재 나이 55세는 지난 시대의 39세라고 할 수 있다. 청년에서 중년으로 접어든 세대이면서도 제2의 인생을 위해서 안간힘을 쓰는 시기다. 유튜브를 가장 애용 하면서 구매력은 20~30대와는 달리 상당히 왕성하다. 한번 선택한 브랜드를 쉽게 스위칭하지 않는 지속력도 갖고 있다. 브랜드가 성공하려면 지속적인 바이럴과 재구매가 핵심 요소인 만큼 브랜딩에 대한 투자는 지속가능한 타깃에 집중돼야 한다고 봤다. 또한 여러 CSR요소가 넘쳐나는 MZ세대에 비해 58세대를 위한 CSR은 너무나 획일적이고 적어 이점을 또 하나의 기회요소로 삼았다. 시작은 더디고 어렵더라도 지속가능한 타깃에 투자하는 것이 맞다고 봤다. 코로나가 한창임에도 제품 판매 채널을 방문판매 위주로 구성한 이유가 있다면?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 이상으로 지속가능한 플랫폼을 만들어야 팬덤이 지속될 수 있다고 봤다. 방문판매는 거대한 서포터즈의 체계화된 플랫폼으로 인식할 수 있는데다 제품력이 담보되면서도 수익이 형성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플랫폼이며 팬덤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팬덤이 생기면 제품의 품평도 날카로워지고 조직의 문화도 형성되면서 우상향으로 선순환되는 구조가 만들어진다. 브랜드에서 만들어내는 제품은 그 단단한 플랫폼에서 낳은 자식과도 같기 때문에 자식 하나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긍정적으로 브랜드가 만들어지는 구조가 형성될 수 있다고 본다. 비대면 시대의 대인판매라는 단순한 구조가 아닌 팬덤을 형성하는 구조를 만들고자 했다. 엔터니티만의 방문판매 노하우로는 어떤 것이 있나? 현재는 노하우 단계에 앞서 제품과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과정이다. 엔터니티의 모회사는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회사다.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 없이는 기획할 수 없는 상당히 트렌디한 사업구조다. 어떤 주제든 얘기 나누고 협의할 수 있으며 틀에 얽매이지 않는 기업문화가 있기에 방판의 큰 카테고리 안에서 새로움을 추구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시작은 누가봐도 차별성이 미약하게 보일 수 있는 화장품이지만 앞으로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팬덤을 형성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되는 것이 목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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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선 전 자올닥터스오더 대표는 탈모 예방 샴푸의 홍수시대에 두피에 촛점을 맞춘 체험마케팅으로 시장의 반향을 일으켰던 인물이다. 브랜드 인큐베이팅 전문가인 그가 이젠 디지털 방판에 주목하며 팬덤형성에 나섰다.
단순 뷰티 뿐만이 아닌 다이어트, 생활, 취미에 이르기까지 브랜드 확장을 기획하고 있는 엔터니티의 민경선 총괄이사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다양한 브랜딩에 참여했는데 그 동안 진행했던 브랜드에 대한 소개 부탁드린다
2010년 온라인 광고대행사 재직 당시 라쉬반, 가누다 등 시중에 론칭한 제품이지만 판매가 부진한 제품을 리뉴얼하고, 광고계획을 다시 세워 시장에 재론칭했었다.
신문광고의 효율이 떨어지고 있는 시기였지만 신문광고와 콜센터를 연계해 직접 판매와 더불어 소비자 인지·신뢰도를 확보했으며, 홈쇼핑 론칭을 통해 인기를 끌수 있었다.
이후 피부운동마사지기 ‘프롬에스티’와 화장품 브랜드 ‘자올닥터스오더’도 얼굴을 운동시킨다는 ‘페이셜 트레이닝’이라는 콘셉트를 도입, 탈모에 일관적이던 샴푸시장에 두피에 촛점을 맞춘 체험마케팅을 통해 타사와의 차별성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마케팅을 진행했다.
현재 진행중인 엔터니티에 대한 소개 부탁드린다
성분의 프리미엄이 수많은 화장품 안에서 어떤 긍정적인 차별점을 가져올 수 있을지를 고민한 끝에 유분 발생이 줄고, 탄력 저하의 고민이 심한 55세 여성에게 최적화 돼 있는 프리미엄 솔루션을 적용한 브랜드다.
55세가 아닌 25세가 사용했을때 제형이나 발림감, 직접적인 효과 등에서 불만족이나 일종의 거부감이 나올 수 있는 제품을 기획했다. ‘두번째리즈’를 위한 모든 영역이 엔터니티의 제품 출시 방향이다. 슬로건인 ‘나의 두번째 리즈’는 새로운 출발을 기대하고 응원할 수 있는 브랜드임을 선포하고 그에 맞는 사회공헌활동(CSR)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조금씩 돈독하게 만들어가고 있다. 제품에 깃드는 브랜드 철학이 대면판매를 해야 하는 방판 현장 파트너들의 판매에 도움되는 좋은 차별점을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Z 세대가 아닌 58세대를 타깃으로 한 이유는 무엇인가?
나이에 곱하기 0.7을 해야만 90년대의 연령과 맞먹는다고 하는 우스갯 소리가 있을 정도로 90년대의 50대와 현재의 50대는 사뭇 다르다. 현재 나이 55세는 지난 시대의 39세라고 할 수 있다. 청년에서 중년으로 접어든 세대이면서도 제2의 인생을 위해서 안간힘을 쓰는 시기다. 유튜브를 가장 애용 하면서 구매력은 20~30대와는 달리 상당히 왕성하다. 한번 선택한 브랜드를 쉽게 스위칭하지 않는 지속력도 갖고 있다.
브랜드가 성공하려면 지속적인 바이럴과 재구매가 핵심 요소인 만큼 브랜딩에 대한 투자는 지속가능한 타깃에 집중돼야 한다고 봤다. 또한 여러 CSR요소가 넘쳐나는 MZ세대에 비해 58세대를 위한 CSR은 너무나 획일적이고 적어 이점을 또 하나의 기회요소로 삼았다. 시작은 더디고 어렵더라도 지속가능한 타깃에 투자하는 것이 맞다고 봤다.
코로나가 한창임에도 제품 판매 채널을 방문판매 위주로 구성한 이유가 있다면?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 이상으로 지속가능한 플랫폼을 만들어야 팬덤이 지속될 수 있다고 봤다. 방문판매는 거대한 서포터즈의 체계화된 플랫폼으로 인식할 수 있는데다 제품력이 담보되면서도 수익이 형성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플랫폼이며 팬덤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팬덤이 생기면 제품의 품평도 날카로워지고 조직의 문화도 형성되면서 우상향으로 선순환되는 구조가 만들어진다. 브랜드에서 만들어내는 제품은 그 단단한 플랫폼에서 낳은 자식과도 같기 때문에 자식 하나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긍정적으로 브랜드가 만들어지는 구조가 형성될 수 있다고 본다. 비대면 시대의 대인판매라는 단순한 구조가 아닌 팬덤을 형성하는 구조를 만들고자 했다.
엔터니티만의 방문판매 노하우로는 어떤 것이 있나?
현재는 노하우 단계에 앞서 제품과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과정이다. 엔터니티의 모회사는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회사다.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 없이는 기획할 수 없는 상당히 트렌디한 사업구조다. 어떤 주제든 얘기 나누고 협의할 수 있으며 틀에 얽매이지 않는 기업문화가 있기에 방판의 큰 카테고리 안에서 새로움을 추구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시작은 누가봐도 차별성이 미약하게 보일 수 있는 화장품이지만 앞으로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팬덤을 형성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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