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누리 화장품신문이 2021년 6월 뉴스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화장품 업계의 핫이슈 키워드는 '온라인','친환경','수출' 등으로 나타났다. 이커머스의 기술적 성장과 코로나19 장기화가 맞물리며 온라인 시장은 급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통계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5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사상 처음으로 16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종전 최고치였던 3월의 15조 9546억 원을 두 달 만에 넘어선 것이다. 전체 소매 판매액 중 온라인 쇼핑 거래액 비중도 28.2%로 전년비 2.9%p 상승했다. 3분기에도 온라인 경기는 상승세를 탈 것으로 전망된다. 온라인쇼핑의 3분기 경기전망지수(RBSI)는 115로 높게 점쳐졌다. 친환경은 현재 글로벌 트렌드 중 하나다. 뷰티 관련 산업에서도 친환경 전환 움직임에 속도가 붙고있다. 친환경 용기 개발은 내용물까지도 재활용 성분을 활용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이러한 분위기 속 식약처·환경부는 화장품 리필을  활성화하기 위해 화장품 조제관리사 뿐만 아닌 소비자가 직접 화장품 리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1일부터 허용하고 리필 전문 판매처를 안내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 우리나라 수출액은 6000억 달러를 넘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년비 17~19% 증가한 결과를 얻을 것으로 전망되는데,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에도 화장품 수출 규모가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액은 75억 7210만 달러로 전년비 16.1% 증가했다. 이는 세계 프랑스, 미국에 이은 세계 3위 규모로 주요 수출국 중 규모 성장을 보인 나라는 한국과 일본밖에 없어 더욱 주목을 받았다. 마스크 착용으로 색조 화장품류 생산은 감소했으나, 홈케어 및 세정 제품류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