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기생(寄生) 미국에 진출한 이니스프리가 글로벌 뷰티 셀렉트숍 세포라에 기생(寄生)하는 전략을 선택, 그 성공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뷰티누리 화장품신문의 2019년 11월 미국 현지 취재 결과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이니스프리 매장 2곳이 현지인들에게 이미 친숙한 세포라 인근에 자리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뉴욕 현지인들의 방문빈도가 높은 세포라 인근에서 이니스프리 브랜드 인지도 및 매출 향상을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2. 1억 건 구매 데이터 1억 건의 고객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한 '2019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 리스트가 2019년 12월 공개됐다. 올리브영은 이번 어워즈를 통해 국내 뷰티 시장의 현황과 전망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23개 핵심 카테고리를 선정, 각 부분별 1~3위 상품 및 MD 추천 상품으로 구성된 92개 히트 상품을 엄선했다고 밝혔다. 총 23개 부문 중 14개 부문에서 1위 상품이 새롭게 탄생했고, 이는 2030 밀레니얼 소비 성향이 반영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3. J뷰티, 중국시장 점령 ITC(국제무역센터) 2019년 3분기 누적(1월~9월) 데이터를 활용한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의 분석 자료에 의하면 중국의 최대 화장품 수입국은 일본으로 나타났다. 한국과 프랑스가 그 뒤를 이어 각각 2위, 3위에 올랐다. 일본은 지난 2017년까지 한국, 프랑스에 이어 3위에 머물러 있었으나 2018년 3분기 누적 실적에서 프랑스를 추월, 2위에 오른 뒤 2019년 3분기 누적으로 27억 43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1위에 새롭게 등극했다. 4. GDP 격차 53배 통계청이 2019년 12월 발표한 '2019 북한의 주요통계지표'에 따르면 북한의 2018년 경제성장률은 마이너스 4.1%로 전년도 마이너스 3.5%에 이어 2년 연속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마이너스 4.1%는 지난 1997년 마이너스 6.5%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기도 하다. 남북간 국내총생산(GDP, 명목) 규모에서도 35조6710억 원으로 남한의 1893조 4970억원과 53배 차이가 나면서 1년 전의 43배보다 더욱 격차가 벌어졌다. 5. 창고형 매장 북적북적 칸타가 2016년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3년 동안 국내 FMCG 시장에서 대형할인점과 창고형 매장의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형할인점은 구매 빈도 7% 감소, 구매 금액 5.9% 하락한 반면 창고형 매장은 구매 빈도 11% 증가, 구매 금액 24.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칸타 관계자는 "창고형 매장은 합리적인 가격대로 대용량 구매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로열티가 유지되면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6. 모바일 원주민 2000년대 이후 태어난 링링허우(零零后, 00后)는 '모바일 원주민'으로도 불리면서 외모 관리에 대한 관심이 많아 중국 화장품 트렌드를 주도하는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은 브랜드 충성도가 낮고 개성, 자기만족, 자신만의 가치를 추구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2019년 11월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주최 세미나에서 연사로 나선 홍미현 EC21 선임연구원은 "소통 및 체험 요소를 중시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7. 804억 달러 화장품 OEM·ODM 부문의 글로벌 시장이 오는 2027년이면 804억 달러 규모를 넘어설 전망이다. 미국 코히런트마켓인사이트(Coherent Market Insight)의 2019년 11월 보고서에 의하면 2018년 500억 달러 고지에 도달한 화장품 OEM·ODM 글로벌 시장이 앞으로도 연평균 5.7%의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측했다. 동 보고서는 성장의 주요 배경으로 다양한 인디 브랜드들이 대중적 인기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는 트렌드를 언급했다. 8. 전면 폐쇄 홍콩의 아시아 최대 화장품 전문점 샤샤(SaSa)가 주력시장에서 시세를 집중하기 위해 싱가포르에서 운영 중이던 22곳의 매장을 모두 폐쇄한다고 2019년 12월 공식 발표했다. 홍콩과 마카오 특별행정구, 중국 본토, 말레이시아 및 전자상거래 등의 시장을 공략하는 데 전력투구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샤샤의 사업 전략 관점에서 말레이시아는 높은 잠재력 및 수익성을 내포한 주요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9. 이라크 시장 개척 미샤가 국내 화장품 역사상 최초로 이라크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자유나 몰(Zayoona Mall)'에 미샤 1호 매장을 오픈했다고 2019년 12월 밝혔다. 이라크 미샤 1호점이 자리잡은 자유나몰은 1일 방문객 2만 5000명에 이르는 바그다드 동부 지역 최대 규모 종합 쇼핑몰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라크 화장품 시장은 현재 태동 단계이며 미샤는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10. 소비환류 KOTRA 우한 무역관은 2019년 12월 보고서를 통해 중국이 자국 면세산업을 키워 자국민의 해외 소비 유턴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콰징(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수요를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을 언급했다. 중국 정부는 중국 내 소비환류를 위한 일련의 부양책을 도입하고 있으며 구체적으로 소비재 관세 인하, 리다오면세정책(离岛免税), 입국 면세점 증설, 다이궁(代工) 제한, 시내 면세점 증설 등을 언급했다. |

1. 기생(寄生)
미국에 진출한 이니스프리가 글로벌 뷰티 셀렉트숍 세포라에 기생(寄生)하는 전략을 선택, 그 성공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뷰티누리 화장품신문의 2019년 11월 미국 현지 취재 결과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이니스프리 매장 2곳이 현지인들에게 이미 친숙한 세포라 인근에 자리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뉴욕 현지인들의 방문빈도가 높은 세포라 인근에서 이니스프리 브랜드 인지도 및 매출 향상을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2. 1억 건 구매 데이터
1억 건의 고객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한 '2019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 리스트가 2019년 12월 공개됐다. 올리브영은 이번 어워즈를 통해 국내 뷰티 시장의 현황과 전망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23개 핵심 카테고리를 선정, 각 부분별 1~3위 상품 및 MD 추천 상품으로 구성된 92개 히트 상품을 엄선했다고 밝혔다. 총 23개 부문 중 14개 부문에서 1위 상품이 새롭게 탄생했고, 이는 2030 밀레니얼 소비 성향이 반영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3. J뷰티, 중국시장 점령
ITC(국제무역센터) 2019년 3분기 누적(1월~9월) 데이터를 활용한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의 분석 자료에 의하면 중국의 최대 화장품 수입국은 일본으로 나타났다. 한국과 프랑스가 그 뒤를 이어 각각 2위, 3위에 올랐다. 일본은 지난 2017년까지 한국, 프랑스에 이어 3위에 머물러 있었으나 2018년 3분기 누적 실적에서 프랑스를 추월, 2위에 오른 뒤 2019년 3분기 누적으로 27억 43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1위에 새롭게 등극했다.
4. GDP 격차 53배
통계청이 2019년 12월 발표한 '2019 북한의 주요통계지표'에 따르면 북한의 2018년 경제성장률은 마이너스 4.1%로 전년도 마이너스 3.5%에 이어 2년 연속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마이너스 4.1%는 지난 1997년 마이너스 6.5%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기도 하다. 남북간 국내총생산(GDP, 명목) 규모에서도 35조6710억 원으로 남한의 1893조 4970억원과 53배 차이가 나면서 1년 전의 43배보다 더욱 격차가 벌어졌다.
5. 창고형 매장 북적북적
칸타가 2016년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3년 동안 국내 FMCG 시장에서 대형할인점과 창고형 매장의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형할인점은 구매 빈도 7% 감소, 구매 금액 5.9% 하락한 반면 창고형 매장은 구매 빈도 11% 증가, 구매 금액 24.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칸타 관계자는 "창고형 매장은 합리적인 가격대로 대용량 구매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로열티가 유지되면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6. 모바일 원주민
2000년대 이후 태어난 링링허우(零零后, 00后)는 '모바일 원주민'으로도 불리면서 외모 관리에 대한 관심이 많아 중국 화장품 트렌드를 주도하는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은 브랜드 충성도가 낮고 개성, 자기만족, 자신만의 가치를 추구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2019년 11월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주최 세미나에서 연사로 나선 홍미현 EC21 선임연구원은 "소통 및 체험 요소를 중시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7. 804억 달러
화장품 OEM·ODM 부문의 글로벌 시장이 오는 2027년이면 804억 달러 규모를 넘어설 전망이다. 미국 코히런트마켓인사이트(Coherent Market Insight)의 2019년 11월 보고서에 의하면 2018년 500억 달러 고지에 도달한 화장품 OEM·ODM 글로벌 시장이 앞으로도 연평균 5.7%의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측했다. 동 보고서는 성장의 주요 배경으로 다양한 인디 브랜드들이 대중적 인기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는 트렌드를 언급했다.
8. 전면 폐쇄
홍콩의 아시아 최대 화장품 전문점 샤샤(SaSa)가 주력시장에서 시세를 집중하기 위해 싱가포르에서 운영 중이던 22곳의 매장을 모두 폐쇄한다고 2019년 12월 공식 발표했다. 홍콩과 마카오 특별행정구, 중국 본토, 말레이시아 및 전자상거래 등의 시장을 공략하는 데 전력투구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샤샤의 사업 전략 관점에서 말레이시아는 높은 잠재력 및 수익성을 내포한 주요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9. 이라크 시장 개척
미샤가 국내 화장품 역사상 최초로 이라크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자유나 몰(Zayoona Mall)'에 미샤 1호 매장을 오픈했다고 2019년 12월 밝혔다. 이라크 미샤 1호점이 자리잡은 자유나몰은 1일 방문객 2만 5000명에 이르는 바그다드 동부 지역 최대 규모 종합 쇼핑몰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라크 화장품 시장은 현재 태동 단계이며 미샤는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10. 소비환류
KOTRA 우한 무역관은 2019년 12월 보고서를 통해 중국이 자국 면세산업을 키워 자국민의 해외 소비 유턴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콰징(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수요를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을 언급했다. 중국 정부는 중국 내 소비환류를 위한 일련의 부양책을 도입하고 있으며 구체적으로 소비재 관세 인하, 리다오면세정책(离岛免税), 입국 면세점 증설, 다이궁(代工) 제한, 시내 면세점 증설 등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