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시 전문업체 인포마(INFOMA)가 주최한 동남아 최대 규모 뷰티 전시회인 비욘드뷰티 방콕이 태국 방콕에 위치한 IMPACT 전시관에서 19일 개막했다. 이 행사는 아세안화장품협회를 비롯, 태국화장품제조협회 등 수 많은 기관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전문 바이어의 참관 비중이 높은데다 비욘드뷰티 트렌드 컨퍼런스, 에스테틱&피부과 회의, 반영구 워크샵&라이브 전시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리며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 참가사들은 한국관, 충북관,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서울산업진흥원(SBA), 메디컬 강남, OEM·ODM, 원부자제 등으로 꾸려져 전문성을 더했다. 특히 태국은 아세안 진출의 거점으로 불리는 만큼 글로벌 브랜드들이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K뷰티가 어떤 경쟁력 제고 전략을 내세우는가에 세계에 이목이 집중됐다. 네오젠에 이은 세컨 브랜드 ‘써메딕+’에 주력하고 있는 아우딘퓨쳐스는 태국 시장을 거점으로 동남아 국가에 맞는 맞춤형 제품들을 선보여 시장의 경쟁력을 제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지 모델로 가수 닉쿤을 기용, 10~20대 소녀팬 층을 잡기위한 전략을 내세우는 한편 제품의 단가를 낮추기 위한 미니멀라이즈 스타일의 제품으로 바이어들의 호평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네오젠이 중국에서 바이어와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은데다 앞서 써메딕+도 온라인을 통해 시장에 선보인바 있어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초유를 활용한 화장품을 선보이고 있는 팜스킨도 부스를 방문한 바이어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회사의 차별화 전략은 ‘팜스킨 다움’을 어필하는 것으로, 예상은 적중했다. 동남아 화장품소비자들이 미백을 선호하는 만큼 수 많은 브랜드들이 제품의 미백 기능을 강조한 것과는 달리, 팜스킨은 초유 성분임을 강조했고, 모유 수유 문화가 발달된 여성 소비자들의 특성과 맞아 떨어졌다는 것. 곽태일 팜스킨 대표는 “오늘만 200여 명의 바이어들과 미팅을 진행, 태국 시장이 럭셔리 및 고가 제품에 대한 수요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마스크팩 전문 제조사 제닉은 태국 남성 소비자를 타깃으로한 남성전용 제품들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에스티로더, 로레알, 랑콤 등의 OEM 제조를 바탕으로한 특화된 기술력으로 바이어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어냈다. 회사 관계자는 “태국은 글로벌 제조업체들의 거점이 집중돼 있는데다 구매력이 높은 만큼 아세안 시장 진출을 위한 거점이 되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고가와 저가로 시장이 양분되기 때문에 각각의 특색을 내세운 제품으로 차별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성수 코이코 대표는 “지난해 참가사들이 완제품에 집중돼 있던것과는 달리 올해는 OEM·ODM, 원부자제 등의 세분화된 영역으로 참가업체가 다양해진 만큼 동남아 시장에서 K뷰티의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행사는 CBE(차이나 뷰티엑스포), 코스코프로프 등의 투자로 규모와 내용면에서 더욱 풍성해질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글로벌 기업들도 태국시장의 중요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덧붙였다. |
글로벌 전시 전문업체 인포마(INFOMA)가 주최한 동남아 최대 규모 뷰티 전시회인 비욘드뷰티 방콕이 태국 방콕에 위치한 IMPACT 전시관에서 19일 개막했다.
이 행사는 아세안화장품협회를 비롯, 태국화장품제조협회 등 수 많은 기관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전문 바이어의 참관 비중이 높은데다 비욘드뷰티 트렌드 컨퍼런스, 에스테틱&피부과 회의, 반영구 워크샵&라이브 전시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리며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 참가사들은 한국관, 충북관,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서울산업진흥원(SBA), 메디컬 강남, OEM·ODM, 원부자제 등으로 꾸려져 전문성을 더했다.
특히 태국은 아세안 진출의 거점으로 불리는 만큼 글로벌 브랜드들이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K뷰티가 어떤 경쟁력 제고 전략을 내세우는가에 세계에 이목이 집중됐다.
네오젠에 이은 세컨 브랜드 ‘써메딕+’에 주력하고 있는 아우딘퓨쳐스는 태국 시장을 거점으로 동남아 국가에 맞는 맞춤형 제품들을 선보여 시장의 경쟁력을 제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지 모델로 가수 닉쿤을 기용, 10~20대 소녀팬 층을 잡기위한 전략을 내세우는 한편 제품의 단가를 낮추기 위한 미니멀라이즈 스타일의 제품으로 바이어들의 호평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네오젠이 중국에서 바이어와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은데다 앞서 써메딕+도 온라인을 통해 시장에 선보인바 있어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초유를 활용한 화장품을 선보이고 있는 팜스킨도 부스를 방문한 바이어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회사의 차별화 전략은 ‘팜스킨 다움’을 어필하는 것으로, 예상은 적중했다.
동남아 화장품소비자들이 미백을 선호하는 만큼 수 많은 브랜드들이 제품의 미백 기능을 강조한 것과는 달리, 팜스킨은 초유 성분임을 강조했고, 모유 수유 문화가 발달된 여성 소비자들의 특성과 맞아 떨어졌다는 것.
곽태일 팜스킨 대표는 “오늘만 200여 명의 바이어들과 미팅을 진행, 태국 시장이 럭셔리 및 고가 제품에 대한 수요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마스크팩 전문 제조사 제닉은 태국 남성 소비자를 타깃으로한 남성전용 제품들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에스티로더, 로레알, 랑콤 등의 OEM 제조를 바탕으로한 특화된 기술력으로 바이어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어냈다.
회사 관계자는 “태국은 글로벌 제조업체들의 거점이 집중돼 있는데다 구매력이 높은 만큼 아세안 시장 진출을 위한 거점이 되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고가와 저가로 시장이 양분되기 때문에 각각의 특색을 내세운 제품으로 차별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성수 코이코 대표는 “지난해 참가사들이 완제품에 집중돼 있던것과는 달리 올해는 OEM·ODM, 원부자제 등의 세분화된 영역으로 참가업체가 다양해진 만큼 동남아 시장에서 K뷰티의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행사는 CBE(차이나 뷰티엑스포), 코스코프로프 등의 투자로 규모와 내용면에서 더욱 풍성해질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글로벌 기업들도 태국시장의 중요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