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의 인기에 힘입어 국내 화장품기업들이 홍보와 수출,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했다. 아시아 최대 규모로 꼽히는 ‘2019 중국 상하이 미용박람회(CBE, China Beauty Expo)가 20~22일 중국 상하이 푸동신국제전람센터에서 열렸다. 상해 CBE는 지난 20여년간 세계적인 뷰티시장의 교류 플랫폼으로 자리 잡기 위해 노력해 왔다. 올해 전시회에는 화장품은 물론 뷰티 디바이스, 성형·미용 의료기기, 헤어·네일용품, 스파&살롱 제품, 화장품 용기 및 라벨 등 40여개국 3500여개 기업이 참가해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뷰티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전시관은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은 물론 프로페셔널 케어, 메디컬뷰티, 뉴 패키징, 직구, 신원료관 등을 주제로 27개의 전시홀과 50개의 VIP관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 신설된 메디컬뷰티관과 일본 전용관이 주목 받았다. 메디컬뷰티관은 중국 성형의료 분야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성형 신기술과 트렌드 등이 공개됐고 일본 전용관은 외부에 별도 공간으로 마련됐다. 2016년부터 주빈국 프로그램을 시작한 상하이 CBE는 한국, 프랑스, 일본에 이어 올해는 태국을 주빈국으로 선정했다. 매해 주빈국 프로그램을 진행해 CBE의 글로벌화를 촉진시킨다는 계획이다. 개막일인 20일에는 전체 개막식은 물론 한국관 개막식도 열렸다. 한국관 개막식에는 데이비도 본디 CBE 아시아 총책임자, 김신아 상해 코트라 부관장, 김한규 상해 한국총영사관 부총영사, 박상윤 상해한국상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 브랜드들은 210개 기업으로 구성된 최대 규모의 한국관으로 전시회에 참가했다. 코이코 공동관과 단독부스는 물론 대한화장품협회, 인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무역협회, 대한무역협회 전북지부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코스맥스, 한국콜마, 코스메카코리아, 코스온, 잇츠한불, 네오팜, 피앤씨랩스, 아미코스메틱, 엘앤피코스메틱, 에스디생명공학, 리더스코스메틱, TS트릴리온 등 내로라하는 화장품기업들이 대거 참가했다. 많은 기업들이 단독부스로 참가해 베스트셀러 및 신제품을 선보였고 코스맥스와 TS트릴리온은 전시홀 외부에 위치한 텐트부스로 글로벌 이미지 구축에 힘썼다. K뷰티 인기의 핵심으로 꼽히는 마스크팩은 물론 스킨케어, 메이크업, 헤어케어, 보디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이 공개됐다. 현장에는 최경 코스맥스그룹 부회장(아시아 대표), 최현규 한국콜마 중국 대표, 장기영 TS트릴리온 대표 등이 직접 방문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 홍보에도 집중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많은 전시부스에서 중국 왕홍들이 타오바오 라이브 채널을 통해 브랜드 및 제품을 소개했다. 참가업체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다양한 바이어들을 만나는 등 중국시장에서의 브랜드 홍보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중국을 넘어 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히는 등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수 코이코 대표는 “최근 3년간 중국 뷰티시장은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중산층의 증가로 소비력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수입브랜드 열풍이 불고 있다”며 “한국 뷰티업계가 매우 우세한 위치에 서 있는 만큼 이번 전시회를 통해 큰 비즈니스의 기회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K뷰티의 인기에 힘입어 국내 화장품기업들이 홍보와 수출,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했다.
아시아 최대 규모로 꼽히는 ‘2019 중국 상하이 미용박람회(CBE, China Beauty Expo)가 20~22일 중국 상하이 푸동신국제전람센터에서 열렸다.
상해 CBE는 지난 20여년간 세계적인 뷰티시장의 교류 플랫폼으로 자리 잡기 위해 노력해 왔다.
올해 전시회에는 화장품은 물론 뷰티 디바이스, 성형·미용 의료기기, 헤어·네일용품, 스파&살롱 제품, 화장품 용기 및 라벨 등 40여개국 3500여개 기업이 참가해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뷰티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전시관은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은 물론 프로페셔널 케어, 메디컬뷰티, 뉴 패키징, 직구, 신원료관 등을 주제로 27개의 전시홀과 50개의 VIP관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 신설된 메디컬뷰티관과 일본 전용관이 주목 받았다. 메디컬뷰티관은 중국 성형의료 분야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성형 신기술과 트렌드 등이 공개됐고 일본 전용관은 외부에 별도 공간으로 마련됐다.
2016년부터 주빈국 프로그램을 시작한 상하이 CBE는 한국, 프랑스, 일본에 이어 올해는 태국을 주빈국으로 선정했다. 매해 주빈국 프로그램을 진행해 CBE의 글로벌화를 촉진시킨다는 계획이다.
개막일인 20일에는 전체 개막식은 물론 한국관 개막식도 열렸다. 한국관 개막식에는 데이비도 본디 CBE 아시아 총책임자, 김신아 상해 코트라 부관장, 김한규 상해 한국총영사관 부총영사, 박상윤 상해한국상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 브랜드들은 210개 기업으로 구성된 최대 규모의 한국관으로 전시회에 참가했다. 코이코 공동관과 단독부스는 물론 대한화장품협회, 인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무역협회, 대한무역협회 전북지부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코스맥스, 한국콜마, 코스메카코리아, 코스온, 잇츠한불, 네오팜, 피앤씨랩스, 아미코스메틱, 엘앤피코스메틱, 에스디생명공학, 리더스코스메틱, TS트릴리온 등 내로라하는 화장품기업들이 대거 참가했다.
많은 기업들이 단독부스로 참가해 베스트셀러 및 신제품을 선보였고 코스맥스와 TS트릴리온은 전시홀 외부에 위치한 텐트부스로 글로벌 이미지 구축에 힘썼다.
K뷰티 인기의 핵심으로 꼽히는 마스크팩은 물론 스킨케어, 메이크업, 헤어케어, 보디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이 공개됐다.
현장에는 최경 코스맥스그룹 부회장(아시아 대표), 최현규 한국콜마 중국 대표, 장기영 TS트릴리온 대표 등이 직접 방문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 홍보에도 집중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많은 전시부스에서 중국 왕홍들이 타오바오 라이브 채널을 통해 브랜드 및 제품을 소개했다.
참가업체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다양한 바이어들을 만나는 등 중국시장에서의 브랜드 홍보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중국을 넘어 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히는 등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수 코이코 대표는 “최근 3년간 중국 뷰티시장은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중산층의 증가로 소비력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수입브랜드 열풍이 불고 있다”며 “한국 뷰티업계가 매우 우세한 위치에 서 있는 만큼 이번 전시회를 통해 큰 비즈니스의 기회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